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17일자 직원 인사발령으로 충청북도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내(청주시 내수읍 구성리) 사무국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조직위 사무국은 3개부 12명(도7, 괴산군5)의 직원으로 꾸려졌으며, 엑스포 조직위원회 구성과 창립총회 준비, EI개발, 홈페이지 구축, 대행사 선정, 엑스포 실행계획 수립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해 국제행사 승인으로 국비 38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28억 원의 사업비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국제유기농식품관 등을 조성하고, IFOAM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 산업, 사회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전 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K-오가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기농산업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
충청북도가 올해 안정적인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유통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경쟁력 있는 미래 신성장 유기농산업 및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47개 사업에 931억원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건강한 먹거리 소비의 증가에 대응하고,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지원 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추진에 내년까지 총 128억원을 지원하며, 올해 친환경자재 공급을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으로 유기질비료(136억원), 친환경 우렁이종패(16억원), 토양개량제(58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유기농산업 생산소비 기반확충 사업으로 유기농산물 생산지원(29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63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22억원)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농업인 소득보전으로 경영안정과 선도농가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제(14억원),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22억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8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농업현장 스마트·디지털화와 기후변화 대비 대체작물 육성 등 신소득원 창출을 위한 스마트농업
국내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지난 2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 농우바이오지부는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상의 결렬과 더불어 농협의 대표이사 공모에 맞서 총파업을 결정했다. 국내 농산물 종자산업에서 시장점유율 24%를 차지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2014년 농협에 인수·합병돼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번 총파업을 빚은 농협과 농우바이오의 갈등은 2021년도 농협 계열사 임원추천위원회 명단발표에서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외부공모를 알리면서 불거졌다. 농우바이오는 종자라는 산업의 특성상 내부 발탁 등 철저한 전문가 중심의 경영진을 주장해왔으나 농협은 대표이사 외부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농우바이오지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총파업을 강행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8일 조합원 404명 대상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결과 투표율 92%, 찬성 98%, 반대2%의 압도적인 파업 찬성 지지를 보였다. 유재섭 농우바이오 지부장은 “농협중앙회장의 인사권 횡포는 결국 나비효과를 일으켜 우리나라 농산업에 큰 피해를 끼치는 것”이라며 “조직을 지키고 농업을 수호한다는 사명으로 피를 깎는 총파업을
농협경제지주 자재부는 2021년 사업추진 방향에서 ‘농업인과 함께 지속성장하는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올해의 추진목표로 내세웠다. 추진전략으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강조하는 ‘유통혁신’을 전진 배치해 자재공급 다각화로 계통사업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공약사항인 스마트영농 지원 강화를 통한 농작업 효율화도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일선농협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구축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2020년 농협 자재부의 사업실적은 2조 6950억원으로 계획대비 108.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785억원 증가한 수치로 3%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계통취급품목 확대와 함께 장마장기화·집중호우 지속 등의 기후여건에 의해 영농자재 수요·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자재부는 분석했다. 비료는 1조3400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성장, 농약은 8300억원으로 6.3% 성장, 시설자재는 2600억원으로 1.3% 성장했다. 반면 농기계는 2650억원의 실적을 나타내 당초 계획은 초과달성했지만 전년대비 9% 감소했다. 비료는 원예용비료의 비종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를 성장요인으로 분석했으며 농약은 장마 장기화·집중호우 지속에 따른
2월 하순 본격 시작될 봄 감자 파종을 앞두고 감자 재배에 최적화된 과립유황과 PCA(특수고분자아미노산)이 함유된 ㈜조비 ‘으뜸왕감자’ 비료가 주목받고 있다. ‘으뜸왕감자’ 비료는 감자재배에 최적화된 질소와 인산, 칼륨과 고토, 붕소와 유황성분이 들어있는 감자전용 비료다. 유황과 고토, 붕소 등 미량요소가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감자 더데이병 등 생리병을 예방하고 감자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고토와 황산칼륨 성분이 감자의 전분함량을 높여 좀 더 우수한 맛을 보장한다. 감자 생육 특성에 알맞은 양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기 때문에 잎과 줄기의 생장이 좋아져 과형‧과색‧맛이 좋은 감자를 다수확 할 수 있다. 냉해와 동해 저항성을 높여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해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것도 ‘으뜸왕감자’ 비료의 장점이다. 특히 PCA라는 특수물질과 다량의 입상과립유황이 함유돼 있어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PCA는 감자 정식 후 뿌리발생을 촉진시켜 감자의 튼튼한 생육을 보장해 주며, 후기에는 비대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료 시비 시 감자의 육질이 치밀해지면서 신선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는 점도 농가들이 ‘으뜸왕감자’ 비료를 찾는
신젠타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 ‘2020 잔디 전용 제초제 모뉴먼트® 영상 공모전’ 수상작 총 7편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금상 수상자를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상장 및 상품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금상 1편에는 QLED 65인치 TV, 은상 2편에는 노트북, 동상 4편에는 공기청정기 등의 시상품이 수여되며 수상자 명단은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 영상은 신젠타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상 수상자인 오상우 씨는 “모뉴먼트가 전원주택이나 묘지 등 다양한 잔디관리에 필요한 제품인 만큼 농업인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나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컨셉으로 제작했다”며 “1등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놀랍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상렬 신젠타코리아 SPS(Syngenta Professional Solutions) 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영상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잔디 전용 제초제 모뉴먼트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주최 ‘2021 농업전망’이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20일 유사 이래 최초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개막했다. 제1부에서 개최된 신년 좌담회에는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샐러드 채소 시장을 겨냥해 고품질 유럽종 상추 종자를 출시했다. 팜한농이 이번에 선보이는 유럽종 상추는 바스프(BASF)의 글로벌 종자 브랜드인 누넴(Nunhems®)의 그린글레이스, 멀티그린1, 멀티레드54, 바티머, 솔마, 씸블, 찰스, 큐오레, 테이데, 피델 등 총 10개 품종이다. 이들 품종은 샐러드 및 쌈 겸용 품종으로 하우스·노지재배부터 식물공장·수경재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더위와 병해충에 강해 고온기 재배도 안정적이다. 시설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과 진딧물에 강하고 여름철 상추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추대나 팁번(tip burn, 잎의 끝이 썩거나 말라 죽는 현상)도 적다. 재배가 쉽고 품질이 우수해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채식 인구도 늘면서 샐러드 채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신선편이 과일·채소시장 규모는 2010년 이후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0년에는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팜한농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자체 생산하는 트랙터의 엔진과 미션에 한해 업계 최장 기간인 10년/3000시간의 무상 품질보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대동공업은 트랙터 엔진과 미션에 있어 5년/1500무상 품질보증 정책을 도입했다. 이 후 3년 만인 2021년 1월 1일부로 기간을 2배 늘린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이자 최장인 10년/3000시간의 품질보증을 시행한다. 관련해 엔진은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오일팬, 커넥팅로드 등이 해당되며(엔진 주변장치 및 전장부를 제외한 엔진 부품), 미션은 단속, 변속, 제동, 감속, 앞·뒤차축 조합부(단, 오일씰, 오링, 가스켓류는 5년/1500시간)가 해당된다. 대동공업은 엔진 및 미션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해 자체 생산하는 모든 트택터에 자체 엔진 및 미션을 채택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18년 대비해 지난해 트랙터와 엔진의 생산량이 약 50% 가량이 증가하며 엔진과 미션의 품질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10년/3000시간의 무상 품질보증 정책은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 관계를 더 단단히 하고자
경기도 안성에서 사과 재배를 하는 문재학(64) 씨는 지난해 여름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화상병 습격을 받아 평생 키운 사과나무를 모두 묻고 폐원했기 때문이다. 금전적인 피해도 피해이지만, 혹시나 올해도 화상병이 발생할까 불안한 마음이 문 씨를 더욱 힘들게 한다. 과수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검역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를 입는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한 그루에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 치료제가 없어 ‘과수 코로나’, ‘과수 에이즈’, ‘과수 구제역’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화상병은 개화기 전‧후를 방제 적기로 꼽지만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겨울철부터 철저한 과수원 관리가 필요하다. 방제의 효과보다 전염 속도가 더 빠르고, 감염 후 약제처리는 치료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위주의 방제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가지에 생긴 궤양을 제거하고 약제를 도포한 뒤, 정지 등으로
팜한농이 출시하는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은 기존 씨 없는 수박의 단점을 개선한 신품종 수박이다. 기존 씨 없는 수박 재배 시 많이 발생하는 발아 불량, 불량주 발생률 등이 일반 수박 수준으로 개선돼 재배안정성이 크게 좋아졌다. 불량주 발생이 크게 줄면서 하우스 1동당 수확 개체수가 많아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가 시험재배 결과 손수정이나 벌수정도 모두 안정적으로 수정이 이뤄졌고, 세력이 안정돼 암꽃 발생이 균일하고 착과율이 우수해 동일한 환경에서 대비 품종보다 5일 일찍 착과가 완료됐다. 특히 기존 씨 없는 수박의 육질이 다소 무른데 비해 ‘씨드리스그린프라임수박’은 육질이 치밀하여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다. 또한 과피가 매우 얇아 음식물 쓰레기도 적게 나오고, 기존 씨 없는 수박에서 자주 나타나는 쭉정이 씨앗도 현저히 적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겨울철 이상기온 현상으로 맥류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이를 매개로 하는 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을 미리 살피고 제때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가 겨울나기(월동)를 한 직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보리위축병과 잎집눈무늬병이 있다.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거나 겨울나기 중 수시로 관찰하고, 발병 시에는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려 방제해야 한다.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로 인해 등록된 농약 기준량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보리위축병(맥류황화왜화병, BYDV; Barley Yellow Dwarf Virus)은 겨울나기한 진딧물에 의해 감염된다. 잎 끝이 황색에서 붉은색, 보라색으로 변하고 키가 자라지 않으며 식물체가 주저앉아 버린다.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의 원인이 되는 진딧물을 철저히 예찰해야 한다. 특히 겨울나기 뒤 기온이 따뜻해지면 작물의 잎 뒷면을 주의 깊게 살피고 진딧물이 발견되면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 등의 약제를 7일 간격으로 뿌려 방제한다. 병이 발생해 잎 끝이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자사 작물보호연구소와 육종연구소가 농업계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팜한농 연구실은 작물보호연구소 안전성연구팀 기기분석실과 육종연구소 생명공학팀 실험실 2곳이다. 그동안 농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3곳이 인증을 취득했지만, 민간 기업 산하 연구소의 인증 취득은 팜한농이 최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얻기 위해서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 12개 항목, 안전활동 수준 분야 13개 항목, 연구자의 안전의식 분야 4개 항목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팜한농은 연구소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현장심사와 인증평가에서 각 분야별로 총점 80점 이상을 획득해 높은 안전관리 수준을 공인받았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호주에서 신규 제초제로 등록됐다. 호주에서 국내 기업이 식용작물용 작물보호제(농약) 등록에 성공한 것은 팜한농이 최초다. 호주 작물보호제·동물약품관리청(APVMA, Australian Pesticides and Veterinary Medicines Authority)은 지난해 12월 22일, 팜한농 ‘테라도’의 비선택성 제초제 등록을 승인했다. 호주는 세계 7위의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이다. 호주에서는 밀, 보리, 유채 등을 파종하기 전에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제초제에 내성을 갖는 저항성 잡초가 확산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팜한농이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는 글리포세이트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도 제초효과가 탁월하고, 인축(人畜) 및 환경에 안전해 세계 제초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은 ‘테라도’ 호주 등록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 컨설턴트,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진행해 뛰어난 속효성과 제초효과를 입증했다.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테라도’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주)대동공업(공동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 및 운반차 판매에 있어 지난해 소매 판매는 1만6000대, 21년 딜러 사전주문은 1만대를 기록하며 2개 부문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최근 밝혔다. 김준식 대동공업 회장은 2016년 북미 딜러대회 비전선포식을 통해 ‘2021년까지 북미 시장에서 2배 매출 성장의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후 대동 USA 김동균 사장의 진두지휘 하에 지난해 트랙터 및 운반차 1만6000대 소매 판매를 달성해 2016년 7600대의 2배 성장을 이뤘으며, 공약 달성을 1년 앞당겼다. 이는 역대 최대 소매 판매 기록이며 전년도 1만1900대 판매와 비교해도 약 35% 증가한 것이다. 또한 북미 시장 점유율도 높였다. 100마력 이하 트랙터 기준으로 2019년 4.4%에서 2020년 5.4%로 약 1%p 늘어났다. 20~30마력 이하 트랙터는 12.8%에서 지난해 최소 15%까지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로 북미 소비자들의 자택 체류 시간이 늘면서 농장과 주택 등의 농업과 시설 관리용으로 사용되는 대동의 주력 모델인 5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해 18% 성장했다. 이와 맞물려 대동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