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는 코로나19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는 고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봄맞이 특별무상점검서비스’를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서비스는 최근 3년 이내 국제종합기계 트랙터나 이앙기를 구매한 고객 대상이며 약 3500명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영농철을 대비한 이번 무상점검서비스는 국제종합기계가 선보이는 차별화 된 고객 만족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서비스 기사가 방문해 기대를 점검한다. 무상점검서비스는 구매한 대리점, 전국 지점을 통해 시행되고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무상 교체와 기대 진단 점검을 실시하며, 기대 점검 후 인도 시 ▲농기계 보관·관리 방법 ▲고장 발생시 응급처치 등 교육을 진행한다. 국제종합기계는 체계화된 점검 서비스를 위해 업계에서 가장 잘 훈련된 전문가들을 배치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년 전 국제 트랙터를 구매하고 이번 무상점검서비스를 받은 농업인은 “본격적인 농번기 전 코로나19로 농기계 점검을 받지 못하는 불편한 상황에서 국제종합기계의 특별 무상점검서비스 덕분에 편안하고 손쉽게 기대 점검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국
격년 행사로 올해 4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취소됐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박람회 주최기관인 조합·경상북도·상주시가 박람회 개최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합은 상주 박람회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을 수립했으나,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박람회 취소를 결정했다. 조합은 경상북도·상주시와 협의해 차기 박람회를 내년 봄에 개최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며, 올해 박람회를 기대하고 있던 농기계 업체와 농업인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농협경제지주가 2021년계통계약 트랙터 1300대에 대한 구매입찰을 실시한 결과 대동이438대, LS엠트론이 862대를 낙찰받아 올해두 회사의 공급이 결정됐다. 이번 입찰은 지난달 28일경기도 안성시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에서 실시했으며 대동, LS, 동양,국제 등 4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동양과 국제는 낙찰받지 못했다. 농협은 올해 입찰대상 규격을 새롭게 설정해 △저상형(하우스 및 전작용) 400대 △일반형(다목적용:전작·수도작·목장 공용)500대 △경제형(기본옵션형:소농 및 목장 전용) 400대에 대해 경쟁입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저상형 트랙터에서 대동 195대·LS 205대, 일반형에서대동 243대·LS 257대가 각각 낙찰됐으며 경제형은 LS가 400대 전량을 가져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황재종)은 재배면적은 작지만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작물 중에서 비료 사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작물을대상으로 비료 표준사용량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환경보호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표로 공익직불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물과 땅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화학비료 사용기준의 준수가 강화되고 있다. 현재 흙토람(농촌진흥청토양환경정보시스템, http://soil.rda.go.kr)에서는226 작물에 대해 비료 사용량을 처방할 수 있어 비료 사용기준 준수가 가능하다. 그러나새롭게 도입된 작물 등은 비료 표준사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아 비료 사용량 처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작물별 비료사용처방서’는 농업인이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를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의뢰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비료 표준사용량 추천 가능 작물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전국적으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현장 수요를 조사한 결과 164 작물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현장 수요가 있는 작물 중에서 상대적으로재배면적이 많은 망고, 레몬, 브로콜리, 섬쑥부쟁이, 유채나물 등 5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현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21호 업체로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주)(대표 조정훈)을 선정했다.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그린바이오 관련 스타트업인 하나바이오텍은친환경상품을 생산·공급하는 연구·개발 전문 벤처 기업이다. 하나바이오텍은 창업 2년여 만에 매출 12억 원 달성,신규 일자리 8명을 창출하는 등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나바이오텍 기술의 핵심은 천연 소재 생리활성조절제를 찾아내고, 해당 성분의 분리·조합 등을 통해 생물농약을 개발하는 것이다. 먼저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각각의 물질을분자 수준까지 분석하고, 카르티노이드, 폴라보노이드, 티페노이드 화합물 등 발굴한 물질이 작물에 작용하는 기작을 파악해 목적에 맞는 상품으로 개발한다. 이렇게 개발한 상품은 안전성 측면에서 안점막 및 피부 자극이없고, 꿀벌에도 저독성을 나타내고 있다. 개발한 제품으로는 시금치·봄동 등의 웃자람 억제제 ‘딱멈춰’, 포도·사과·파프리카 등 과수·채소의 착색 유도제인 ‘무지개’, 감자·고구마의구근비대를 유도하는 ‘Top왕근’, 콩·녹두 등 콩
재배 농가의 고추 품종 선택에서 가장 염두에 둬야 할 점은 무엇일까? 종자 전문가들은 품질 좋고 수량 많은 종자 가운데 땅의 특성에맞춰 2~3개 품종을 선택해 심고, 적기에 병해충을 방제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동오시드㈜는 고추 품종을 선택할 때, 병해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저항성을 보유한 병해의 종류는 품종명을 살펴보면 쉽게 알수 있다고 전했다. 탄저병과 역병이 걱정이라면 동오시드㈜ 고추 종자 중 품종명에‘탄’이 들어있는 제품을 찾으라는 조언이다. ‘오케이탄골드’는 탄저병과 역병 내병성 품종이다. 후기까지 수확량이 높은 극대과 품종으로 노지재배에 적합하다. ‘동오빠른칼탄’은탄저병, 역병은 물론이고 칼라병에도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노지와터널 재배에 모두 강하며, 숙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우수해 조기수확을 원하는 농민들에게 적합하다. 탄저병‧역병‧칼라병에 강하고 과피가 두꺼운 보통 매운맛의 고추품종을 찾는다면 ‘칼탄프리’가 안성맞춤이다. ‘PR강력한’의 경우노지재배에 적합하고 역병에 강한 품종이다. 뿌리가 강해서 재배가 안정적이고, 수량성이 우수하다는 게 강점이다. ‘PR매운향골드’는 좀 더 매운향과 맛, 식감이 좋은 풋고추를 찾는 농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이 2020년 GAP(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우수사례집은 e-Book으로 27일 ‘GAP정보서비스’ 시스템에 게시하고 지자체 및 유통협회, 생산자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는 2003년도에 국내 약용작물을 중심으로 시범 도입 후 2006년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개정을 통해 본격 시행됐었으며, 현재 전 세계 130개 국가 이상이 운영하고 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토양·용수 등 재배 환경과 종자·비료 등 농업자재, 선별·포장 등 작업과정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GAP 인증농가가 2006년 3659호에서 2020년말 11만4264호(12만7000ha)로 확대되는 등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수확 후 관리 시설도 890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농관원은 GAP 인증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GAP 우수사례 경진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스스로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 지정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관련업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최근 유기농업자재 공시업무의 수익성이 저조하다는 이유를 들어 공시기관 지정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본지 취재가 시작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1일자로 재단의 유기농업자재 공시업무를 폐업하며 관련 업무는 이관 한다”는 골자의 공문을 이달 22일 해당 업체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은 강원도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강원대학교)와 순천대학교 친환경농업센터 두 곳만 남게 됐다. 유기농업자재 업계는 실용화재단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많은 우려와 쓴소리를 내고 있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공공성을 가진 농촌진흥청의 산하기관인데도 불구하고 유기농업자재 공시 수익성이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해서 해당기관에 공시된 269개 업체의 의견은 전혀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공시기관 자진취소 결정을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구 분 합계 농업기술 실용화재단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업체수(개) 754 269 314 171 공시제품 수(개) 1,8
지난 9년간 주요 원예작물의 국산화율은 점차 높아지고, 사용료(로열티) 지급액은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시장 수요를 반영한 우수 국산 품종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지난 9년간(2012∼2020년) 원예작물 4분야 13작목의 국산화율은 10.5% 증가했고, 사용료(로열티) 지급액은 45%(78.6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미·딸기 등 일부 국내 육성 품종들은 해외에서 사용료를 벌어들이면서 ‘사용료를 주는 나라’에서 ‘사용료를 받는 나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4분야(채소·화훼·과수·버섯) 13작목(딸기·양파·장미·국화·난·카네이션·거베라·포인세티아·키위·감귤·블루베리·체리·버섯)의 평균 국산화율이 2012년 17.9%에서 2020년 28.4%로 상승했다. 특히, 딸기는 국산화율이 2012년 74.5%에서 2020년 96.0%까지 오르면서 일본산 딸기는 국내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고, 한국산 딸기는 이제 일본산과 수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꽃으로 널리 알려진 포인세티아는 ‘레드펄’·‘레드윙’·‘레드볼’ 등 그동안 활발한 품종 개발을 통해 국산화율이 2012년 12%에서 2020년 40.8%로 가장 큰 상승세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한 농업전망 2021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로 24회가 되는 농업전망 대회는 매년 전국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품목별 수급 전망을 통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 결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김홍상 농경연 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의 유행 이후 국민의 식량안보와 농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이 지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도 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 뉴딜, 지역균형 뉴딜이 국정 과제로 채택되었으며, 이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여건 변화를 고려해 올해 ‘농업전망 2021’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로 선정됐고 3부로 구성한 20개 주제로 구성됐다. 대회 1부는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 원장의 ‘사회변화 전망과 30년 후의 농촌’ 특별강연으로 시작해, 국승용 KREI 농업관측본부장이 ‘2021년 농업과 농가
충북 옥산·오송지역 벼 재배농가들은 지난해 수매 과정에서 주변지역의 부러움을 한 몸에 안았다. 유독 옥산·오송지역 벼 수매량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2020년도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벼 수매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옥산·오송지역 벼 재배농가의 수매량은 주변지역의 수매량보다 최고 10.7% 증대를 보였다. 옥산·오송지역 벼 재배농가들은 지난해 하반기 조이바이오(주)의 수용성규소 제품인 ‘씨오-팜’을 사용해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옥산농협과 조이바이오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과 오송읍의 벼 재배농가들은 지난해 논 760만3305㎡(230만평)를 대상으로 식물성장제인 ‘씨오-팜’을 사용했다. 그 결과 옥산지역에서 ‘씨오-팜’을 사용했던 2020년의 수매벼 90%가 재현율 8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씨오-팜’ 사용 이전인 2019년의 재현율(80% 이상) 74.5%와 비교해 15.5%p가 늘었다. 오송지역도 2019년 재현율 70.95%에서 2020년 97.75%로 26.8%p가 증가했다. 재현율은 왕겨를 제거한 현미상태로 추곡수매가격 등급을 책정하는 품질기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
(재)한광호 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이명화 다온농장 대표가 ‘농업대상’을, 윤대진 건국대학교 교수가 ‘농업연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화정박물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으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한태원 (재)한광호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한 한광호 농업상이 화정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되어 소회가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심사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수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이명화 대표는 고품질 참외 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오랜 영농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쓰이는 실용적인 기술을 보급하는 등 참외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대진 교수는 식물의 가뭄 내성 메커니즘의 비밀을 분자 수준에서 세계 최초로 규명했으며, 유카 단백질이 옥신의 생합성뿐만 아니라 활성산소의 생성을 조절하는 사실을 규명했다”며 “이런 연구 업적은 농업 생산성과 직결돼 다양하고 중요한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자체 생산하는 트랙터의 엔진과 미션에 한해 업계 최장 기간인 10년/3000시간의 무상 품질보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에 대동공업은 트랙터 엔진과 미션에 있어 5년/1500시간 무상 품질보증 정책을 도입했다. 이후 3년 만인 2021년 1월 1일부로 기간을 2배 늘려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이자 최장인 10년/3000시간의 품질보증을 시행한다. 관련해 엔진은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오일팬, 커넥팅로드 등이 해당되며(엔진 주변장치 및 전장부를 제외한 엔진 부품), 미션은 단속, 변속, 제동, 감속, 앞·뒤차축 조합부(단, 오일씰, 오링, 가스켓류는 5년/1500시간)가 해당된다. 대동공업은 엔진 및 미션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강화해 자체 생산하는 모든 트택터에 자체 엔진 및 미션을 채택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18년 대비해 지난해 트랙터와 엔진의 생산량이 약 50% 가량이 증가하며 엔진과 미션의 품질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10년/3000시간의 무상 품질보증 정책은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 관계를 더 단단히 하고
LS엠트론은 지난 21일 ‘2021년 트랙터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리점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는 트랙터 사업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2020년 사업실적 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사업부 정책 방향과 비전을 임직원 및 대리점 대표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트랙터 영업소장들의 목표달성 결의로 마무리됐다. 2020년 우수 사업실적 대리점으로는 조병운 서산태안대리점 대표와 정성규 창녕남지대리점 대표가 상을 받았다. 이상민 트랙터 영업총괄본부장은 “국내 업계 최초로 영업 인프라에 도입한 디지털 솔루션 플랫폼을 활용하여 급변하는 농기계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021년 국내 트랙터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LS엠트론 신제품인 XP7074모델(74마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2021년 1월 출시된 XP7074 모델은 70마력대 트랙터로서 유일하게 대형 체급의 크기와 무거운 중량을 갖춰 고부하 작업의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 제품이 될 전망이다. 75마력 이상 제품에 대한 환경규제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남해화학(주)과 함께 양파 기계화 재배 전용 완효성 복합비료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남소재 농자재 회사로부터 1억원 상당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돼 상생협력사업의 첫 단추를 꿰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2020년말 기준 5743ha로 전국의 1만4673ha의 약 39%를 차지하는 주산지역이지만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2∼3회 걸쳐 비료 주는 작업이 번거로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자 남해화학(주)은 비료 살포에 드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단 한 번만 살포해 양파 생육기에 따라 필요한 만큼 비료가 용출되는 전용복합 비료 시제품을 개발, 농업기술원과 함께 현장 실증에 착수하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작년 1차 예비 시험 결과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약 5% 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어 일거양득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2년에 걸쳐 생산성 향상 효과 실증과 평가를 거쳐 농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남해화학(주)과 협력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자재 개발에 함께 하겠다”며 “지역 농자재회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