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다습한 기온이 본격 시작되는 5~6월,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한 농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치료제 위주로만 연속 사용해 온 농가들 사이에서 저항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예방 위주의 보호살균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고추에 발생하는 여러 병해충 중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는 단연 탄저병이다. 탄저병 병원균은 99%가 비가 오는 날에 빗물에 의해 주변으로 전파된다. 방제를 위한 완벽한 방법은 예방이 최선이다. 특히 탄저병 병반을 가지고 있는 과실은 병반 한 개에서 천만 개 이상의 병원균 포자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든 과실을 제거한 뒤 반드시 고추 재배 포장 외부로 버려야 한다.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한 약제방제는 보통 6월 장마기를 중심으로 체계 처리한다. 대표적인 보호살균제로는 다코닐 수화제와 액상수화제를 꼽을 수 있다. 다코닐과 같은 보호살균제를 강우 전에 지속적으로 살포하여 병 발생을 억제하고, 강우 후 침투성 살균제를 살포해 일부 감염될 수 있는 병원균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코닐 수화제와 액상수화제는 반드시 병 발생 전에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다코닐 성분이 병원균의 포자형성과 포자발아를 억제해 우수한 예방효과를 나타낸다. 이재군 (
대동이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실적과 최대 수출액의 기록을 세웠다. 대동은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연결 기준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 2972억원과 영업이익인 262억원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연결 매출 2351억, 영업이익 163억과 비교해 각각 26.4%, 60.7% 증가한 것이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로는 국내 1012억원, 해외 1298억원으로 합계 매출 2310억,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농업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능의 프리미엄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커넥트 서비스’ 등 고부가 제품으로 2년 연속 1분기 1000억대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수출은 ▲시장별 맞춤 제품 라인업 ▲셧다운 없는 제품&서비스 공급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가 기반이 돼 북미 49.6%, 유럽 121%, 호주 및 기타 국가에서 매출이 112% 증가했다. 전 세계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6.7% 하락한 1114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823억보다 57.7%가 오른 1298억원의 1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했다. 현재 대동은 글
팜한농의 측조시비기 전용 완효성비료 ‘한번에측조’가 본격적인 이앙철을 맞아 각광받고 있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를 100% 코팅해 비료 입자가 균일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우천시 살포해도 측조시비기가 막히지 않는다. 10a당 사용량이 30kg으로 기존 소요량 70kg보다 57%를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양분이용률이 높아 사용량과 노동력이 절감된다. 측조시비 시 잡초와 이끼 발생도 줄어든다. ‘한번에측조’는 벼의 밑거름·가지거름·이삭거름에 필요한 영양분 모두를 함유하고 있으며, 질소·인산·칼륨 등 주요성분을 용출제어형 기술로 특수 처리해 수확기까지 양분을 꾸준하게 공급한다. 시비량이 적지만 우수한 양분이용률을 통해 농작물의 고품질과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도록 해준다.
(주)조비에서는 고추용 비료로 속효성 효과가 있는 ‘시설관주특호’ NK 비료와 칼슘결핍예방을 위한 ‘칼슘658’ 4종 복합비료를 추천했다. (주)조비의 ‘시설관주특호’는, 고활성 중성비료인 치요다가 함유된 프리미엄 NK비료이다. ‘시설관주특호’ 비료는 최고급 수용성 원료를 사용해 물에 잘 녹고 흡수가 빠르며, 다량의 황산칼륨과 유황, 붕소가 들어있어 품질향상 및 생리병 예방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입자가 고와 엽면시비 또는 관주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칼슘658’ 제품은 원활한 수분공급을 도와 칼슘 결핍을 막아준다. 칼슘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엽면 또는 관주용으로 사용 가능한 액상 석회비료다. 또한 아미노산과 당이 함유된 칼슘으로 킬레이팅 처리가 되어 있어 식물체 내 칼슘의 흡수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주)조비 관계자는 “병해충에 취약한 노지 고추는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초여름부터 지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주)조비의 NK프리미엄 비료와 칼슘제를 사용하면 지력도 높이고, 고추의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글로벌아그로(주)(대표 이용진)가 뿌리발근 및 수량증수제품인 ‘메소나’의 수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아그로㈜는 지난 2년 간 대만에서 토마토·오이·브로컬리 등에 대한 현지실증시험을 실시해 1.5배~2.3배 가량의 수확량 증대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메소나’(현지 제품명 : 염지선)의 제품등록을 완료했으며, 5월 초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만 시장을 필두로 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지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도 전했다. ‘메소나’는 미생물을 활용해 특허처방기술로 제조된 친환경농자재로, 연작재배지 토양염류 피해가 큰 작물에 적용하면 효과가 높다. 뛰어난 회복 및 발근, 면역력 증진, 작물생육 향상 효과로 수확량 증대가 가능하다. 메소나가 만들어낸 천연 대사산물이 각종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켜 고온·과비·가스·염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뿌리 발근과 작물생육을 도와 수확량 증대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스트레스에도 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점은 기온이 높은 대만에 장점으로 작용한다. 국내 시장에서 메소나는 이미 단연 최고의 뿌리발근제로 이름나 있다. 특히 토양염류 피해가 많은 시설 재배 농가들에 효과적이다. 침수, 가스장해
농우바이오에 새롭게 취임한 박동섭 대표가 2021년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인재 육성, 미래 투자(R&D, 해외시장) 및 범농협 차원의 협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손익 개선으로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첫째, 연구-생산-유통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성 있는 인재 육성이야말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고 원활한 경영을 위한 필수요건임을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핵심 인재의 확보, 육성, 유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둘째, 전략적 R&D 투자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다. 농우바이오는 작년 기준 R&D 투자 비중이 종자 매출액 대비 약 18%로 매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고수익 작물을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국산화율이 낮은 토마토, 양파, 단호박 등의 작물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R&D 기술 및 인력 투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종자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으로
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농업인을 가족이나 친척, 지인으로 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 사연공모 결과를 지난 5월18일 발표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사연응모가 진행되었는데, 농업인을 가족, 친척, 친구로 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서 접수된 사연은 사연의 내용을 토대로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당첨자는 5월 18일 홈페이지와 카카오톡플러스채널을 통해 공지되었고 개별 유선연락을 통해 추가연락 됐다. 새참 캠페인 관계자는 ‘사랑의 새참’은 서울에 사는 셋째딸 박미경 씨기 경남 남해에 계시는 부모님에게 보내는 사연이며, ‘감사의 새참’은 서울에 사는 이보람 씨가 경북 상주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아버지에게 보내는 사연이며, ‘추억의 새참’은 경남 산청에 사는 조규찬 씨가 부모님에게 보내는 사연이며, 주인공 모두가 가족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사연이라고 전했다. SG한국삼공(주)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근본인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농업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올해 6회째를 맞
㈜경농(대표이사 이용진)과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가 국가 식량산업 발전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농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지난 18일 전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무실에서 ‘식량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농산업계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농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농자재를 활용한 고품질 쌀 생산과 우리 농산물 알리기에 공동 노력해 농산물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 홍보 및 지원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작물보호제 및 다양한 영농 솔루션 개발·제공 △우수한 농자재 적극 홍보 및 마케팅 행사 공동 진행 등이다. 이에 따라 경농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한국들녘경영체 450여 영농조합에 작물보호제 등 다양한 영농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들녘경영체와 함께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호 ㈜경농 마케팅본부 상무는 “그동안 경농은 대한민국 농산업 발
고온 다습한 기온이 본격 시작되는 5~6월,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한 농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치료제 위주로만 연속 사용해 온 농가들 사이에서 저항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예방 위주의 보호살균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고추에 발생하는 여러 병해충 중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는 단연 탄저병이다. 탄저병 병원균은 99%가 비가 오는 날에 빗물에 의해 주변으로 전파된다. 방제를 위한 완벽한 방법은 예방을 최우선하는 것으로, 탄저병이 걸린 고추 과실을 포장에서 제거해야 한다. 특히 탄저병 병반을 가지고 있는 과실은 병반 한 개에서 천만 개 이상의 병원균 포자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든 과실을 제거한 뒤 바닥에 버리는 게 아니라 반드시 고추 재배 포장 외부로 제거해야 한다.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한 약제방제는 보통 6월 장마기를 중심으로 체계 처리한다. 대표적인 보호살균제로는 다코닐 수화제와 액상수화제를 꼽을 수 있다. 다코닐과 같은 보호살균제를 강우 전에 지속적으로 살포하여 병 발생을 억제하고, 강우 후 침투성 살균제를 살포해 일부 감염될 수 있는 병원균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코닐 수화제와 액상수화제는 반드시 병 발생 전에 살포해야 하며, 잎의 앞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지난 17일 신안군 비금면에서 비금농협(조합장 최승영) 및 영농조합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 중기제초제인 ‘아리온노내 액상수화제’의 무인보트 살포를 시연했다. 이번 시연회는 ㈜동방아그로 광주지점과 비금농협이 지역농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맺은 후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다양한 협력 활동이 기대된다. ㈜동방아그로 광주지점은 지역특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서 비금농협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신규사업인 수도작 보트 방제 기술교류, 특화작물인 시금치 고품질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공동추진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제초제 방제사업, 시금치 방제대행 활성화 기반 마련 등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신안군 비금면에 적합한 제초제 생력화 제형 보급에 전력하고 시금치 고품질화를 위한 병해충 방제 노하우도 적극 전달키로 했다. 곽형렬 ㈜동방아그로 광주지점장은 “비금농협과 적극 협력해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비금면 농가들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영 비금농협 조합장은 “지역농협 활성화를 위한 방제사업 및 특화작물 고품질화를 위해 ㈜동방아그로와 협력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1 드론쇼코리아’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21 드론쇼코리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 전문행사로서, 총 134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 4개국 51명의 연사들, 산·학·연·관·군 등 많은 참관객들의 열띤 참여로 진행됐다. ‘2021 드론쇼코리아’에 참석한 SG한국삼공(주)은 53년 전통 농업전문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 방제용 전문드론을 국내에서 직접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철저한 A/S까지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농업용 프리미엄 드론 ‘SG-10P’가 출시되었고, 30L급 대형 드론이 출시 예정으로 있다. 현재 SG한국삼공은 SG-10P(10L), SG-16(16L), SG-30(30L 예정) 등 총 3개의 모델을 구비하고 있으며, 농민은 필요한 용량에 따라 농업 방제용 드론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6월 출시예정인 30L급 대형 농업용 드론 ‘SG-30’은 ‘2021 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쉽게도 박람회를 놓쳤다면, 한국삼공 드론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드론 방제의 모든 것: 한
농협케미컬 옥천 연구소에서는 지난 20일 이앙행사를 개최해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이앙행사에는 최규동 대표이사가 참석해 연구소 임직원의 우수한 제품 개발 및 안전한 연구업무 수행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봉근 노조지회장 및 여러 부서에서도 함께 참석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모내기 일손을 도우며 성공적인 연구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최규동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연구소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다”며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제품 연구를 위해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정현찬 위원장은 21일 농특위의 2기 사무국장에 안인숙 위원을 지명하고, 농어업분과위원장에 이숙원 위원, 농어촌분과위원장에 김향자 위원, 농수산식품분과위원장에 정한길 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하여 사무국장과 3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각계 의견수렴, 분야별 전문성과 의지 등을 고려해 지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농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2기 민간위원 23명 명단은 지난 18일 공개했다. 사무국장으로서 농특위 사무국의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하게 된 안인숙 사무국장은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운동에 오랜 기간 활동했고, 현재 행복중심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 회장과 (사)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소비자 등 국민과 농어업 분야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농어촌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어촌 지역 재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숙원 농어업분과 위원장은 현재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 오송읍에서 31년간 벼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 농업인이다. 농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적실성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은 유기질비료지원사업 활성화와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정부, 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오는 26일 산림비전센터(잠정)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토론회는 26일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재정지원 확대 및 지방이양 반대, 6월 대기오염물질 배출강화기준 강화 등에 따른 문제점 해소방안을 주제로 한다. 조합, 국회, 정부, 농업·축산단체 등이 토론에 참여하며 한국농어민신문과 공동 진행, 토론회는 유튜브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조합 ‘차세대 리더들의 모임’이 토론회에 10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조합은 농업 각계와 회원사들의 후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방이양 반대 등 정책토론회> 가. 시기: 5월 26일(유기질비료지원사업)/ 6월 중(대기오염물질) 나. 장소: 산림비전센터 2층(잠정) 다. 토론참여: 조합, 국회, 정부, 농업·축산단체 라. 운영방식: 한국농어민신문 공동추진(유튜브 생중계) 마. 토론주제(안)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재정지원 확대 및 지방이양 반대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등에 따른 문제점 해소방안 등 바. 후원: 문의 043-231-3920 계좌 NH농협 301-
농업의 필수자재를 생산·공급하는 무기질비료업계에 또다시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치솟기 시작한 국제원자재의 가격 상승이 진정은커녕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비료 유통량의 90% 이상을 농협에 계통출하하고 있는 무기질비료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의한 출혈 납품을 벗어나기 위해 계약단가 조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농협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지난 4월 28일에는 국내 무기질비료 생산업체로 구성된 ‘전국 화학노동조합연맹 전국비료연합’이 납품단가 인상 조정 요구와 함께 가격인상이 관철되지 않을 시에 납품거부도 불사하겠다는 성명서를 농협중앙회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농협은 어떤 공식적인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어 비료를 납품해야 하는 무기질비료업계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 있다. 국제원자재의 가격 인상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원료가격이 상승해도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경영적자를 감수해온 것이 지난 5년간 무기질비료 공급업체들이 당면해온 서글픈 현실이었다. 한국비료협회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회원사의 비료부문 영업이익의 총합이 마이너스 226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업계가 원자재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