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6월 23일을 기준으로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건수는 총 465농가 214.3ha이며, 6월 4일 26건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건수 추이를 보면, 6월 4일 26건 → (14일) 16건 → (15일) 16건 → (16일) 16건 → (17일) 12건 → (18일) 12건 → (19일) 7건 → (20일) 0건 → (21일) 6건 → (22일) 5건 → (23일) 8건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생 744농가, 394.4ha와 비교해 현재 발생 농가수는 62.5%, 피해 면적은 55.5% 수준이다. 한편, 작년보다 농가수별 평균 피해면적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소규모 재배 농가에서의 발생이 많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과수화상병 발생 건수 중 20주 이하 재배 농가 수는 53농가로 전체 발생 농가의 11.6%이다. 지난해에 과수화상병이 주로 발생했던 충주와 제천 지역에서의 발생은 줄어든 반면, 새롭게 경북지역에서 발생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은 사과 재배면적이 1만8705ha(’20, 통계청)로 우리나라 전체 사과 재배면적(3만1598ha)의 59.2%를 차지하는 주산단지인데,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지난 14일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HLDS, 대표 민병훈)와 스마트팜 센서 및 구동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은 스마트팜 센서 및 구동장비의 시범 적용과 시장조사를, HLDS는 제품의 설계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우리나라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센서장비 개발과 보급으로 더욱 더 많은 농업인들이 디지털농업의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편리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디지털파밍(Digital Farming) 솔루션을 바탕으로 디지털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팜한농의 디지털파밍 솔루션은 전국 시설하우스의 85%를 차지하는 단동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개발돼 소규모 비닐하우스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팜한농은 앞으로 보급형 스마트팜 센서장비 적용을 확대해 디지털파밍 솔루션의 핵심인 작물 생육 관리 및 병해충 예측 및 방제 추천 솔루션 등 의사결정 서비스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팜한농의 핵심역량에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파
조비가 4월 15일부터 진행한 ‘단한번 비료 사진 응모 이벤트’가 지난 14일 많은 농가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단한번 비료 사진 응모 이벤트’는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완효성비료인 ‘단한번 비료’를 개발·보급하고 현재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이벤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완효성비료 ‘단한번 비료’는 노동력·경영비 절감은 물론 질소질 이용률이 매우 높아 탄소중립 실천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제시되며 농가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한번 비료 사진 응모 이벤트’를 기획 진행한 김정훈 조비 마케팅기획팀 과장은 “단한번 비료는 국내 최초 완효성비료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농가 사용량이 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매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부담 등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벤트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한 이세기 조비 호남지점·호남중부 소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한번 비료의 인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농업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SG한국삼공(주)은 올해 6회째로 진행한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삶에 필수인 ‘식(食)’의 원천이자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그리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SG한국삼공(주)은 2016년부터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농업의 가치를 드높이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는 농민인 가족·친척·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 결과 손편지·이메일·영상편지 등 많은 사연이 접수되어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관심을 반영했다. 수상작은 본상(사랑, 감사, 추억) 3명과 나눔의 새참 5명을 선정했다.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본상과 나눔의 새참 수상자의 사연은 한국삼공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새참 사연 전달식을 통해 응모자의 사연을 당사자에게 잘 전달했으며, 회사에서 추가로 마련한 ‘안마의자,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청소기, TV,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선물을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전달했다. 따뜻한 사연과 함께 푸짐한 ‘새참 꾸러미’를 준비해 사연 선정을 축하해주신 주변 분들에게도 정을 나누었으며,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지난 11일 현대로템(디펜스솔루션사업 본부장 안경수)과 웨어러블 슈트의 농작업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현대로템은 현대로템에서 개발 및 양산 중인 어깨·팔·다리·보조 슈트를 농업 현장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팜한농은 농자재 분야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슈트 제품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고, 현대로템은 제품 공급 및 기술을 지원한다. 팜한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대로템과 함께 웨어러블 슈트 제품의 농작업 적용을 위한 실증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어깨 보조용 조끼형 웨어러블 슈트인 ‘벡스(VEX, Vest Exoskeleton)’는 과수 농업에 적합하고, 팔 근력을 보조해주는 ‘에이치-프레임(H-Frame)’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농작업에 좋으며, 의자형 착용 로봇 ‘첵스(CEX, Chairless Exoskeleton)’는 다리를 굽히고 해야 하는 농작업에 안성맞춤인 것으로 나타났다. 팜한농은 지난 4월, 농작업 시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근골격 보조 슈트 ‘에브리(Every)’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더욱 더 다양한 슈트 제품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미얀마에 한국 농업기계의 수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미얀마생명문화운동재단(FLCM, 이사장 김성철)과 ‘한국 농업기계 공급 및 교육 협력 관련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4일 충남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과 김성철 FLCM 이사장은 미얀마에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계를 공급하고, 교육 협력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얀마에 한국산 농기계 공급에 따른 정부지원 협조 및 정보 제공 △한국산 농기계의 지속적인 공급과 안정적인 유지관리 △한국산 농기계의 기술인력 양성 및 교육관련 상호 협조 △기타 양 기관이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협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 이 자리에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미얀마를 해외진출 중점 대상국으로 하여 한국 농업기계의 신남방 시장 개척 지원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가 한국 농업기계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및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생명문화운동재단(FLCM)은
기후위기 탈출 위한 그린뉴딜 탄소중립 실현한다 지난 5월 30일~31일 이틀간 개최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서울선언문을 통해 개도국의 녹색회복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화된 기후환경 행동방안을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과거 최빈국에서 오늘날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그린뉴딜을 이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코로나19 이후 녹색재건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후환경 ODA 비중을 OECD 평균수준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굳건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중간목표로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추가로 상향하여 11월 제26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발표할 계획이며,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 확대와 건물, 수송 등 부문별 기술혁신방안을 포함한 핵심 추진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분야이자 주요 탄소 흡수원인 생물다양성의 가치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공조할 것도 약속했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포괄적 공약인 ‘자연을 위한 정상들의 서약’, 2030년까지 전세계 육상과 해양 면적의 3
국비사업으로 추진해온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움직임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이만희 국회의원이 주최한 관련 정책토론회에서는 농업인단체, 축산단체,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이양시 예상되는 지역간 땅심 격차, 농업인 지원 형평성 문제, 재원확충 어려움과 사업축소 우려, 지역간 자원배분 저해, 예상되는 축분처리 문제 등을 지적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7일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청도)이 주최한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국비사업 존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한국농어민신문·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만희 의원은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1999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화학비료 사용 감축과 가축분뇨 처리 등을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 및 환경보전에 큰 기여를 해온 사업”이라며 “갈수록 상승하는 농업경영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역할을 하며 농업인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가 재정분권이라는 국가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태백시 철암농공단지에 소재한 (주)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는 지난 5월 27일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맞아 시설 및 설비를 소개하고, 친환경 유망기업의 성장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003년 설립된 (주)한얼싸이언스는 친환경 작물보호제, 유기농업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중기부 Main-Biz 인증, 농업진흥청 GLP(우수시험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강원도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기도 하다. (주)한얼싸이언스는 신시장 진출자금, 개발기술 사업화자금, 스케일업 금융 등 중진공의 성장단계별 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신제품 개발과 생산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2011년 제1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최근 신규연구동 신축 및 제4공장 증축을 통해 농가에 고품질 작물보호제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증축한 제4공장의 경우,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원료의 투입부터 상품포장까지 전 공정에 걸쳐 자동생산이 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친환경 기술 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때 이른 더위와 잦은 비로 논 콩을 재배할 때 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콩 생육 초기에는 역병이나 시들음병 등 토양전염성 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종자 소독과 철저한 재배지 관리, 약제 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최근 이상 기상으로 새롭거나 복합적인 뿌리썩음 증상과 시들음병 원인균들이 나타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역병은 주로 어린 모에서 잘 발생하고, 감염된 식물체는 누렇게 변하면서 시든다. 또한 뿌리와 흙에 닿은 줄기는 검게 변하며 썩는다. 물빠짐이 나쁘거나 침수된 재배지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시들음병에 감염된 식물체는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시들고 줄기 속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썩는다. 식물체 표피 조직에 직접 침투하거나 상처를 통해 침입해 병을 일으킨다. 검은뿌리썩음병에 감염되면, 식물체 윗잎이 누렇게 변하고 낙엽이 일찍 지며 심하면 말라 죽는다. 뿌리는 검게 변하면서 썩고 병이 심해지면 지표면 부근 줄기가 자흑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면서 오렌지색의 자낭각이 형성되기도 한다. 물빠짐이 나쁘거나 지하수위가 높은 재배지에서 수년간 콩을 이어지을
올 여름 많은 비와 폭염이 예상되면서 기온변화로 인한 돌발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잎과 열매를 가리지 않고 먹어 치워 많은 피해를 유발하는 파밤나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적기 예찰 및 초기 방제가 요구된다. 파밤나방은 5월경 성충이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6~11월까지 연중 피해를 발생시킨다. 암컷 한 마리가 600~170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갓 나온 애벌레는 잡식성으로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 파밤나방의 유충은 표피를 뚫고 들어가 엽신 내부를 가해하는데, 유충이 자랄수록 잎과 과실에는 점점 더 큰 구멍이 생겨나고 피해는 확대될 수밖에 없다. 파밤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어린 유충기를 공략해야 한다. 파밤나방의 성충은 약제 저항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지만 1~2령 유충 시기에는 약제 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 유충일 때는 비교적 방제가 잘 되지만 노숙 유충이 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유충이 잎 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는 더욱 까다로워진다. 파밤나방을 발생초기에 1주 간격으로 2~3회 가량 약제 계통을 바꿔가며 작물체에 약제가 충
농협케미컬은 수도용 무인항공기(드론)로 살포가 가능한 규산 제품 ‘페이스 액제’를 출시한다. 그동안 일선에서는 수도 병해충 방제 시 필수적으로 규산 제품을 혼용 살포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농약과 혼용이 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제품 선택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농협케미컬에서는 여러 제품을 검토하여 혼용이 가장 용이하고 규산 흡수율이 높은 제품을 선발하여 출시한다. ‘페이스 액제’는 천연 규석을 원료로 고온 가공해 물에 잘 녹는 수용성 규산염으로 제조하므로 농약과 혼용이 용이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규산의 특징인 광합성 효율 증대 및 세포조직을 강화해 도복과 병해충 발생을 경감시키고, 세포 내 수분 증발을 억제해 고온 피해를 감소시키는 등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다. 페이스 액제는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어 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7일과 8일 사과 주산지인 경북 안동과 청송을 방문하여, 화상병 확산 저지를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일반과원, 수출단지, 종묘장, 산림지별 화상병 예찰과 방제, 역학조사 효율화 방안을 토론했다. 안동에는 관계기관 협조와 조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경상북도, 안동시 및 안동 인근 시·군 관계관이 참석했고, 청송에는 현장에서 작업자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군수와 담당자만 참석했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지난 5월부터 기존 다(多)발생 지역인 충북 충주·음성·제천, 충남 천안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간 발생하지 않았던 충남 예산(6.4. 확진)과 경북 안동(6.4. 확진)의 사과 과원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 지난 7일 18시 현재 5개 도, 19개 시·군 293농가 140.6헥타르(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7일(월) 기준으로 전날보다 6농가와 2.6ha가 추가되었으며, 8일(화) 기준으로 전날보다 19농가와 12.9ha가 확진되는 등 감염 농가가 줄지 않고 있으며, 올해 처음 화상병이 발생한 안동의 경우, 7일 18시 현재 4농가가 확진되고, 7농가가
농촌진흥청은 잎들깨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뿌리썩이선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여름철 휴경기를 이용해 재배지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잎들깨에 문제를 일으키는 뿌리썩이선충은 잎들깨뿌리썩이선충, 사과뿌리썩이선충, 딸기뿌리썩이선충 등이다. 뿌리썩이선충의 크기는 매우 작아 눈으로 관찰이 어렵고 피해 증상이 생리장해와 비슷해 잎들깨 재배 농가에서 피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잎들깨를 대상으로 등록된 뿌리썩이선충 방제 약제가 없어 5∼8월 여름철 휴경기 동안 풋거름작물 재배, 태양열 소독 등을 통해 토양 내 선충 밀도를 줄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뿌리썩이선충 밀도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풋거름작물인 기름무, 메리골드 등을 2개월 정도 재배한 후 토양을 갈아엎어 썩히면 선충 밀도가 80% 정도 줄어든다. 또 뿌리썩이선충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6∼8월 사이 태양열로 토양 소독을 하면 선출 밀도를 8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비닐로 덮어 생석회나 석회질소를 함께 처리하면 방제 효과가 더 높아진다. 딸기뿌리썩이선충에 감염된 잎들깨 재배지에서는 ‘만추’ 품종을 재배하면 ‘풍년’, ‘잎들깨 1호’ 품종보다 뿌리썩이선충 증식률을 50∼74%까지 줄일 수
(주)대동이 신규 기업홍보영상 ‘대동이 만드는 미래농업 세상’을 대동 온라인 채널에 공개했다. 대동은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자율농기계·농업로봇 등의 ‘스마트 농기계’·새로운 이동 및 운송 수단의 ‘스마트 모빌리티’·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솔루션 기반의 무인 운영 ‘스마트팜’ 등을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동 관계자는 신규 기업홍보 영상은 미래농업에 대한 대동의 비전과 핵심 경쟁력, 그리고 주요 사업 방향을 전달해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대동은 또 이번 영상에서 국내 농업기계화를 이룬 저력, 카이오티로 7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역량,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등의 미래농업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대동의 역량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미래농업 3대 핵심사업으로 선보일 무인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정밀농업 솔루션, 제초용 농업 로봇, 도심형 스마트팜 등으로 좀 더 쉽고 편하게 농사를 지으면서 더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달라질 농업 세상의 모습을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