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에 이지원 전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이 임명됐다. 이지원 신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전북 김제시 출신으로 전북 전주고와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원예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다. 1990년 농진청 원예연구소 채소과 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감사담당관실 미국 노스캐롤리나주립대 방문연구원을 거쳐 원예원 기획조정과,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에서 근무했다. 원예연구소 채소과 실장을 맡은 후 네덜란드 와게닝헨대학연구센터 상주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연구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원예원 인삼특장부장을 지내고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을 역임했다. 이지원 신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특히 채소연구현장과 해외에서 쌓은 폭넓고 깊이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국제종합기계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KM 농기계 서비스 충남센터’를 지난 20일 정식 오픈하고, ‘농기계 서비스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제는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원격진단시스템 ‘KM CONNECT’(스마트폰, PC로 실시간 기대 상태 확인가능)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장비 위치와 기대 현황, 소모품 교체시기, 작업내역, 도난방지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농기계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해 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에 오픈한 ‘KM 농기계 서비스 충남센터’는 고객편의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백제큰길 2459(목천리1016)에 위치한 충남센터는 공주 IC와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하고, 40여대 이상의 넓은 주차 공간과 최신 정비 설비를 구축했다. 또한 업계에서 가장 잘 훈련된 A/S 전문가를 배치했으며, 당일 수리 완료를 목표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대기하는 동안 트랙터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관에서 다양한 제품을 관람하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차별화된 존디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 사업대상자로 충청남도 부여군을 선정했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소비·유통 공간 조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 및 소비 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 충청북도 청주를 시작으로 충북 충주, 전남 구례, 경기 광주, 전북 순창 등 총 5개소가 조성되고 있으며, 청주는 2020년 4월에 개장하여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작년 12월 28일부터 올해 4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5개 시‧군(충남 부여, 충북 괴산, 제주, 경남 거창, 경북 의성)이 신청했고,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업‧관광‧농업경영 등의 분야에서 5명의 외부 전문 심사단을 위촉하여 서면심사(6.10일), 현장심사(6.16∼29일), 발표심사(7.12일)를 실시했다. 이러한 3단계 평가를 종합한 결과, 충남 부여는 5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21년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충남 부여가 지자체의 사업 역량과 의지, 농업인이 참여하는 방식의 사업 설계, 백제 사비 문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밭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아주심기(정식) 기계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논 농업 기계화율은 평균 98.6%이며, 밭 농업 기계화율은 61.9%이다. 이 중에서도 파종‧아주심기의 기계화율은 12.2%로 매우 낮은 편이다.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이유는 필지가 작고 경사지가 많으며, 지역이나 작물별로 재배양식이 달라 농기계 현장 적용과 범용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마늘 재배의 경우 경북 의성은 두둑 폭이 300cm, 경남 남해는 150cm, 전남 무안은 210cm로 트랙터용 작업기를 적용하기가 어렵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에서는 고추, 콩, 참깨, 잡곡 등 기계화 적응 품종 36종을 개발했으며, 마늘, 양파, 무, 배추, 콩, 감자, 고구마 등 14개 작물의 재배양식을 표준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밭작물 아주심기 작업 중 기계화가 미흡한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이다. 배추, 들깨, 참깨 아주심기는 채소 정식기를 이용하며, 아주심기 시 작물 길이는 20cm 이하인 것이 좋다. 정식기는 자동과 반자동으로 구분하며, 자동은 자동으로 모종을 뽑아 심어주기 때문에 운전자 혼자 작업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고추 탄저병과 담배나방 피해가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탄저병과 담배나방은 고추 열매에 직접 해를 끼쳐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린다. 지난해 병해충 발생이 많았던 농가에서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탄저병은 비가 잦으면 발생이 증가한다. 병 발생 초기에는 열매에 어두운 초록색에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기고, 병원균 포자들이 겹무늬 모양의 덩어리를 생성한다. 포자는 비바람에 의해 튀어 다른 열매에 2차 감염을 일으키므로, 병든 열매는 발견 즉시 제거해 소각해야 한다. 병든 과실을 줄기에 그대로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농약 살포 효과가 눈에 띄게 감소하므로 재배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또한 예방적 약제 살포가 매우 중요하므로 병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비가 오기 전후, 열매 표면에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등록 약제를 뿌려준다. 특히 해마다 탄저병 피해를 본 농가라면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아주심기 후 이랑을 덮어주면 빗방울로 인해 토양 중 병원균이 튀어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심는 거리(재식거리)는 넓히고 두둑은 높이며, 큰비가 내리기 전 물 빠지는 길(배수로)을
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을 쉽고 빠르게 방제해 연작 장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지난 13일 경북 성주에서 ㈜불스(대표이사 남영조)와 함께 ‘노지 토양소독 처리기기’ 출시회를 갖고 보다 빠르고 간편한 토양훈증소독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출시회에는 많은 농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팔라딘 노지 처리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토양소독을 통한 전염원 제거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동안 처리비용 부담과 작업의 어려움 등으로 체계적인 방제가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노지의 경우 경사 정도·경지 면적 등 작업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토양훈증소독은 더욱 어려운 작업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경농은 ‘노지 처리기기’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불스와 공동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노지 처리기기를 활용해 약제를 처리할 경우, 일반적인 수작업에 비해 작업 일수와 노동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배토-로터리 형성-노지 평탄화-토양 훈증 소독-비닐 피복 및 커팅 등 모든 작업의 기계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경북 영천의 한 마늘 농가에서는 600평 규모의
무름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를 지나 고온기가 도래하면 작물의 땅과 맞닿은 부분의 잎자루와 줄기부터 결구 내부를 연화‧부패시키는 무름병의 위협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무름병이 다발생 하는 시기는 장마 직후 고온기인 7월말부터 8월로, 발병 전 미리미리 약제를 처리해 예방해야 한다. (주)경농은 무름병 예방에 전문약제인 ‘무룸멘다’를 추천했다. 방제가 어려운 병인만큼, 무름병 전문약제를 활용해 예방해야 한다. 무룸멘다 유상수화제는 세균병 전문약제로 특히 무름병에 뛰어난 약효를 자랑한다. 유상수화제라는 특화된 제형기술을 적용했는데, 이는 입자의 지름이 수화제‧입상수화제보다 40% 이상 작아 기존 제형보다 작물에 균일하게 부착된다. 이 때문에 제품 사용 시 분진, 가루날림이 전혀 없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제품의 표면장력이 다른 제품들보다 낮아 약액 살포 시 작물체에 넓고 균일하게 살포된다는 장점이 있다. 항공방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무룸멘다 유상수화제는 국내 최초의 항공방제용 무름병 약제이다. 최근 효율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려는 농업계 노력에 부합하는 제품인 셈이다. 항공방제 시에는 반드시 약제의 동시방제 능력과 작물에 대한 안전성
㈜조비(대표이사 이승연)는 벼 이삭거름 시비기가 다가옴에 따라 시비량과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웃거름 비료 ‘이편한NK’와 ‘엔케이25’를 추천했다. 또한 드론 사용이 가능하고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신제품 ‘으뜸드론NK’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편한NK’와 ‘엔케이25’에는 각각 완효성과 기능성 요소가 함유돼 있어 양분의 유실은 줄이고 이용률은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두 제품을 사용하면 일반적인 N-K비료에 비해 시비량을 25~40% 가량 줄일 수 있다.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시비노동력과 비료대를 절감하는 등 1석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편한NK’는 1차로 속효성비료가 나와 적정한 양분을 공급하고, 2차로 완효성비료가 서서히 용출돼 알거름까지 벼에 양분을 균형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등숙율과 수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엔케이25’의 기능성요소는 질소 이용률을 높여 양분이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등숙율과 수량 향상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에 도움을 준다. ‘으뜸드론NK’는 고농도 질소를 함유해 벼 이삭거름 및 원예작물 웃거름으로 사용 가능하다. 넓은 면적에 비료를 살포할 때 효과적이며, 입자형태와 경도가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항공살포용 비료 신제품 ‘엔케이30’과 ‘헬리앤드론’을 출시했다.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무인헬기나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에 따르면 농업용 무인헬기는 2008년 50대에서 2020년 403대로 증가했고, 방제 면적도 2008년 1만1600헥타르에서 2020년 24만1393헥타르로 크게 늘었다. 농업용 드론도 대한상공회의소 집계 결과 2017년 말 현재 2500대 이상 활용되고 있다. ‘엔케이30’과 ‘헬리앤드론’은 무인헬기나 드론으로 살포하는 비료로 요즘처럼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손쉽게 웃거름 시비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1200평(0.4ha)에 일반 엔케이(NK)비료를 동력살포기로 살포할 경우 15~30분 정도 소요되나, 드론으로 살포 시 3분이면 충분하다. ‘엔케이30’은 고농도 NK비료로 시비량이 일반NK비료의 절반에 불과해 환경에도 좋고, 비료 입자가 드론 살포에 최적화되어 있어 드론 작업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칼리를 강화하고 완효성 성분을 함유해 고품질 작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 ‘헬리앤드론’은 액상형 제품이라 사전에 물에 녹이는 작업 없이 바로 살포할 수 있어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최규동) 안산공장은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주최, 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사업주가 스스로 유해 및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평가해 개선하도록 하는 위험성평가 제도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관련업계에 보급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위험성평가’는 산업현장의 위험하고 유해한 요인을 사업주와 근로자가 파악해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2013년부터 도입된 선진 산업재해예방활동이다.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2014년 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획득한 후 TF팀 활동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자체적으로 개선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 안전문화대상에서 단체부문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의 사업장 환경을 조성해 농업인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이상기상과 국지적 소나기 등 평년과는 다른 날씨로 벼 생육이 지연돼 장마철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병 발생 초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부분 지역의 5월 중·하순 기온이 평년 대비 1~3도 낮은 저온현상이 나타나 일찍 모내기한 논의 벼 생육이 지연됨에 따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을 때 갑작스런 병 발생이 우려된다. 벼흰잎마름병은 주로 생육 중기인 7월 초·중순 처음 발생하며 장마와 태풍, 침수로 인해 확산된다. 잎이 말라 죽거나 하얗게 변해 광합성이 떨어져 쌀 품질이 나빠지고, 이른 시기에 감염되면 품종에 따라 줄기가 말라 죽는다. 발병 시기에 따라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하기도 한다. 초기 병 증상은 바람이나 가뭄 피해, 키다리병 증상과 비슷하다. 이로 인해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다른 약제를 사용해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병 진단이 중요하다. 병이 의심되면 농촌진흥청 혹은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에 문의해 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벼 잎 상처로 세균이 침입하므로, 태풍이나 침수 피해 직후에 적용 약제를 바로 뿌려야 한다. 기상조건에 따라 병의 최초 발생 시기가 매년 달라지므로, 병 발생을 확인한 후 주변
올 상반기 국내 농기계 판매액은 융자취급 판매현황 기준 전년동기 대비 4.4% 상승한 4524억원으로 집계돼 회복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수량은 지난해보다 295대 증가한 2만1299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농기계 매출 증가는 트랙터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30일까지 트랙터 총 판매액은 2794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수량은 481대가 늘어난 6094대가 팔려 8.6%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른 주요기종인 승용이앙기는 598억원의 판매액을 나타내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판매대수는 2344대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콤바인의 상반기 판매액은 92억원, 판매대수는 117대로 저조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금액 47.0%, 수량 41.8% 감소한 수치다. 스피드스프레이어의 판매액은 299억원으로 전년대비 19.4% 증가했으며 수량도 1120대로 17.5% 증가했다. 농용고소작업차도 판매액 69억7600만원, 수량은 444대로 전년대비 각각 2.5%, 8.3% 증가했다. 농산물저온저장고는 판매액 15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2% 하락했으며 수량도 247대로 16.0% 감소했다. 농용난방기는 판매액 11억7400만원,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과 원격관리 서비스 ‘iTractor’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문제 부족의 해결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트랙터 자율작업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기술이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Real Time Kinematic)-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적용했다. 정지 상태에서 트랙터 위치 정밀도는 2cm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 7cm 이내로 국내 최고 정밀도를 자랑한다. 배토기, 두둑성형기, 비닐 피복 작업 시 직진 정밀도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LS SmarTrek은 변속기, 엔진, 전자유압, PTO 및 조향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Turn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전자유압과의 연동을 통해 작업 중 별도 조작을 하지 않고 수평제어, 경심제어 및 작업기 턴업 백업 등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유일하게 LS엠트론만이 가능한 K-Turn 방식
4대 핵심 과제 추진 농어업인 역할과 사회적 위상 제고 기후위기대응 농어업·농어촌 기반마련 든든한 먹거리 안전망 구현 협치형 농정추진체계 및 제도 개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정현찬 위원장 취임 1주년 및 제2기 출범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특위 1기의 성과와 2기 운영방향·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농특위 1기에서 농협 선거제도 개선, 농지관리 제도 정비, 국가식량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현장에서는 칭찬보다 질책이 많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30여년의 개방농정으로 붕괴된 농어업을 회복시키기에 농특위의 2년은 부족했으며, 최선을 다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특위 2기에서는 1기에서 시작된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틀을 확고하게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현장의 농어업인과 적극 소통하며 시민사회와 협력해 국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드는데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틀 정착’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 2기 농특위는 △농어업인 역할과 사회적 위상 제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농어업·농어촌 기반마련 △든든한
무기질비료 국제원자재가격 급등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비료업계는 일부 비종 가동중단 및 막대한 영업 손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7월1일 기준 지난 연말대비 요소 72%, 암모니아 120%, 염화칼륨 42%가 치솟아 원자재가격 급등세는 완화되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중국 내수 급증과 중동지역 공장가동 중단 등의 악재가 겹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비료업계는 원자재가격 급등과 선박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원료 재고가 급격히 줄어 추비 등 비료 공급 차질에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봄철 성수기에 이은 추비 수요에 요소와 염화칼륨 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농가 필요 물량의 제때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 6월말까지 농업용 요소와 맞춤형비료 공급량은 전년대비 2%, 13% 각각 감소했다. 무기질비료 6개 생산업체는 올해 4월초부터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영업손실을 감당하지 못해 비료 납품처인 농협에 계약단가 인상을 요구해왔지만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 농협과의 구매납품 계약 제3조(계약단가 조정)에 의하면 계약 후 90일 경과후 계약단가 ±3% 이상 변동시 계약단가를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업계는 납품단가 인상이 조속히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