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제7대 회장에 정명출 ㈜상록 대표가 취임했다. 한친농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회의장에서 코로나19로 연기했던 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 및 일부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한친농은 회장 이임식과 신임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정명출 ㈜상록 대표는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부회장에는 협회 이사인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가, 이사에는 김우동 주식회사 대유 대표가 선임됐다. 조광휘 전임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정명출 한친농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인 농업인들에게는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자세로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회원사 현안 및 고충을 대변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신임회장은 “현재는 우리나라 친환경농산업이 정체되어 업계가 어렵지만 탄소중립 실현 대안으로서 친환경농자재산업의 중장기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본다”며 “세계적으로 바이오비료·농약 등 친환경농자재산업은 연 15%씩 성장하고 있어 향후 국내도 세계 추세에 역행치 않고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당회의 현안으로 비료관리법 개정에 따른 광고 가이드라인 및 포장지 표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약칭 ‘한수협’) 이사장에 안인 박사가 취임했다. 한수협은 지난 8일 서울 양재 aT센터 3층 회의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이사장 및 일부 임원을 선출했다. 제3대 이사장에는 안인 박사가 이사회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완중 ㈜새턴바이오텍 대표가 선임됐다. 조광휘 전 이사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됐다. 안인 신임 이사장은 197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업자재검사소에서 농약, 비료 등 농자재 개발·관리업무를 맡아 왔으며 1994년 농자재업무 통폐합으로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국으로 편입돼 농자재실장으로 일하며 농자재산업과를 설치하는데 주역을 담당했다. 2002년부터 9년간 최장수 농자재산업과장을 역임했으며,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을 끝으로 39년간의 공직을 마쳤다. 안 신임 이사장은 농진청 재직 시 소면적작물 직권등록 제도도입 등 20여건의 농약관리법 하위 규칙 제정 및 그린퇴비규격 신설 등 비료공정규격을 10여차례 개정, 농약 및 비료 등록·품질관리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공시제’를 최초로 신설하는데 나서 현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검증제도를 확립하도록 했
최저기온 영하 25.6℃, 남극세종과학기지의 혹한 속에서도 아시아종묘의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었다. 혈당강하 효과가 입증된 ‘미인풋고추’, 저온기 생육이 왕성한 ‘신진동애호박’, 달고 아삭한 소형 수박 ‘뉴꼬꼬마’, 키 작은 방울토마토 ‘누리마루(레드, 옐로우)’, 다수확 미니오이 ‘바카’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일 농촌진흥청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17명의 기지 대원들은 이들 열매채소를 수확해 애호박 된장찌개, 오이냉국, 수박화채 등을 즐기고 있다는 소식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추, 애호박, 오이, 수박 등 열매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은 것은 우리나라가 남극에 진출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잎채소와 열매채소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는 실내농장을 구축한 연구기지는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남극세종과학기지가 두 번째다. 아시아종묘는 농진청과 협조해 실내농장 인공광 환경에서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잎채소와 함께 재배가 가능한 열매채소 품종들을 추천했고, 적응성 품종 선발을 통해 시험재배에 성공을 거두었다. 열매채소 재배를 위한 실내농장은 올해 1월 중순 현지에 도착했으며, 2~4월 설치 및 시운전을 마치고, 5월 7일 파종을 시작했다. 재배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 규모를 올해 대비 2.4%(3911억원) 증가한 16조 676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농식품부의 예산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604조 4000억원 규모로 편성, 8.3% 증가율에 크게 미치지 못해 문 정부 마지막까지 농업홀대라는 평가를 면치 못했다. 농식품부의 2022년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기후변화 등 새로운 정책환경에 대응하여 농촌재생, 식량안보 및 농업경영 안정, 탄소중립, 스마트농업·데이터 활용 확산, 취약계층 복지 강화를 통한 농업·농촌의 포용성 제고와 반려문화 확산 등 크게 다섯 가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 농식품부는 비대면·저밀도 사회 선호로 높아진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농촌지역의 인구 유입과 정착 확산으로 이 어질 수 있도록 농촌지역을 쾌적하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농촌재생’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는 지자체를 기존 5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해 공간정비의 속도를 높이고, 계획을 수립한 지자체가 축사·공장 이전 등 실질적으로 공간을 정비(개소당 140억원, 4년)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31억원→322)한다. 또한 귀농귀촌인과 청년농, 사회적 경제주체 등 다양한 인력의 농
농촌진흥청은 풍성한 수확을 위해 강우 이후 채소작물의 병해충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우 이후 노지고추에 탄저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토록 한다,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방제효과는 50% 이상 감소하므로 포장 청결이 매우 중요하다. 붉은 고추는 가능한 한 빨리 수확해서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한다.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가을배추·무의 경우 정식시기를 놓친 지역에서는 포장을 준비하고 조속히 정식을 실시한다. 정식을 실시한 포장은 습해 예방 및 관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알맞은 양을 준다. 벼룩잎벌레, 진딧물, 무름병 등 병해충 적기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한다.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경우 일반 마늘보다 1주일 정도 일찍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중부지역의
최근 양파 파종시기를 맞아 양파 육묘기 잘록병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잦은 비와 큰 일교차는 양파 묘상에서 잘록병 피해를 키울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방제가 필요하다. 양파 육묘 중에 많이 발생하는 잘록병에 감염되면 땅과 맞닿은 양파 모종 줄기가 잘록해지면서 썩고,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죽는다. 잘록병은 묘상에서 파종한 뒤부터 본엽이 2매 정도 날 때까지도 발생하며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병한다. 잘록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토양 내 존재하는 병원균으로, 잘록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 당일 적용약제를 관주해 토양 속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토양이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팜한농의 신제품인 ‘속시원 액상수화제’는 잘록병을 일으키는 라이족토니아(Rhizoctonia), 피시움(Pythium), 후사리움(Fusarium) 등 3가지 병원균에 대한 방제활성이 모두 우수해 잘록병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속시원’의 유효성분인 ‘플룩사피록사드’와 ‘메탈락실-엠’의 스펙트럼 보완으로 잘록병을 빈틈없이 방제한다. 또한 파종·정식기 관주처리로 다양한 작물의 잘록병을 방제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파종이나 정식 시에 작물체에 침입하는
남해화학은 지난 6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반도체용 황산사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계약을 통해 남해화학은 정부의 2030 종합반도체 강국 정책에 부응하고 국내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원료공급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개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 이후 설립될 합작사에서 앞으로 남해화학은 반도체용 황산사업의 생산 및 경영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고,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품질분석을, 삼성물산은 자사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품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정부의 반도체 원료 안정 공급망 구축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남해화학은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핵심소재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국가온실가스 OECD 국가 중 6위기록 재생에너지의 전기비율은 최하위권(37위) ’30년 국가온실가스 24.4%이상 감축해야 세계배출량 24% 농업·산림·토지이용 배출 독일농업 배출량 9000만톤→4100 예정 브라질 ‘저탄소농업 위한 ABC Plan’시행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탄소중립시대, 농업이 온실가스 최대배출원 우리나라 축산 산업의 위기이자 기회 전망 농촌지역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속도낼 것 투입최소 생산성 최대화하는 정밀농업 관건 탄소중립과 먹거리 안보 동시 달성에 중점 2021년 가을 한국 농업의 화두는 탄소중립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이다.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이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의식될 만큼 변화의 물결이 거세다.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중립에 대해 인류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탄소중립은 농기자재산업에도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자재와 직결된 에너지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정밀농업을 위한 신기술 개발·적용은 당연히 농기자재산업이 담당해야 할 부분이다.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이마트와 함께 이달 15일까지 △경기 이천 △전북 군산/익산 △경북 안동 등 4개 지역의 이마트에서 ‘대동 트랙터 팝업 매장’를 운영한다. 통계청 및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20년의 도시농업인은 41% 증가한 184만8000명이고 지난해 귀농귀촌인구는 약 49만명으로 농업에 대한 관심 및 참여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동은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에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민들에게 농기계 정보 전달과 상담을 진행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기업 및 제품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제고하고자 팝업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동은 현재 국내에서 전국 150개 대리점망을 통해 농민 고객들에게 대동에서 생산 유통하는 농기계의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할인점에서 트랙터를 전시 판매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20~60마력대의 트랙터 9개 기종을 판매하며 운영 기간 동안 일부 기종을 전시하고 상담도 가능해 트랙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품 구입 시 기종마다 4%에서 최대 38%까지 할인 혜택과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하며 현금이나
창사 66주년을 맞이한 동오그룹(회장 이병만)은 고객중심·시장친화 경영활동을 펼칠 것을 천명하고, ㈜경농의 역사를 기록한 ‘경농 역사 전시관’을 개관했다. 1955년 창사 이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업기업으로 성장한 동오그룹은 9월 6일 그룹웨어를 통한 온라인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와 BEST동오인상, BEST리더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이병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 중심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경영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파악하고 확인해 신속하고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임직원의 잠재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반응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날 온라인 기념행사에서는 ㈜경농의 역사를 기록한 ‘경농 역사 전시관’을 공개했다. 대구 공장에 조성된 경농 역사 전시관은 연혁, 선대회장의 업적과 옛 집무실 공간, 오늘날 기술력과 동오그룹 계열사 주요 제품 등 창사 이후 66년 간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 내부는 △경농 연혁 △東塢 이장표 회장 △100년 기업의 시작 △농업인과 함께 △Best of Best △농산업 토탈솔루션 등 6개 공간으로 구성했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의 개편을 통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퇴·액비화 처리 위주에서 정화처리, 바이오차,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했으며, 지역주민의 반발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22년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대폭 수정했다. 우선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자가 민원해소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필요한 소요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을 당초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지원비율(현행)1년차 50%, 2년차 50%→(변경)1년차 10%, 2년차 45%, 3년차 45%] 또한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연계에 대해 관련기술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에너지화 사업 참여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민간기업의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참여를 허용하는 등 참여 자격을 확대했다.[사업대상자(현행)농업관련 실적 법인→(변경)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운영실적 법인] 이와 함께 퇴·액비 중심의 지원방식에서 정화, 바이오차 및 고체연료 등 지역 여건에 따른 가축분뇨의 다양한 처리방식과 시설에서 나오는 발전 폐열을 지역주민들이 활용하기 위한 온수 공급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
농촌진흥청은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의 씨스트선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추 재배 전후 토양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추에 피해를 주는 씨스트선충류는 검역 관리 병해충으로 지정돼 국가에서 법적 관리하는 선충으로, 사탕무씨스트선충, 클로버씨스트선충이 있다. 2011년 태백, 2017년 정선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삼척, 영월, 강릉 등 인근 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최근 발생 면적이 크게 증가해 문제시 된다.[발생 면적: (’11)11.6헥타르 → (’14)51.9 → (’15)77.2 → (’17)156.5 → (’18)220.5 → (’19)236.3 → (’20)299.0 *강원도 고랭지배추 재배면적: 4,984 헥타르 (농식품부,’20)] 씨스트선충에 감염되면 배추 뿌리에 양분과 수분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생육 저하, 결구 불량 등이 나타난다. 배추 뿌리를 캐내어 관찰하면 좁쌀 크기의 흰색(사탕무씨스트선충)이나 노란색(클로버씨스트선충) 암컷을 관찰할 수 있다. 씨스트선충 피해는 배추 아주심기(정식) 전 약제 처리, 배추 수확 후 풋거름작물 재배, 그루터기 제거 등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배추 아주심기 전 훈증성 약제인 다조멧, 메탐소듐, 디메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신임 전무이사에 이기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사진>이 취임했다. 이기중 신임 전무이사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직원들과 상견례를 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팀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조합 및 농업기계 산업의 주요 현안을 챙길 계획이다. 이날 이 전무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31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발휘해 조합원을 적극 뒷받침하고, 농업기계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조직과 산업을 세심하게 살피고, 열린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전무이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중 신임 전무이사는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 과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법률 제18026호, 2021.4.13.]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친환경농어업 자재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일부개정법률은 오는 10월 14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일부개정법률의 골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어촌 환경보전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현행법에는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를 연구·개발·보급하는 자에 대한 비용지원 규정만 있고 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농어업인에 대한 비용지원 규정이 없어, 생분해성 멀칭제 등 환경친화형 자재의 사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어업법 제13조(친환경농어업 기술 등의 개발 및 보급)에 제3항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해양수산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마늘·양파의 재배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조비는 작물 생육을 돕고, 영양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비료를 추천했다. ㈜조비의 단한번OK는 완효성비료와 뉴트리세이브가 함유된 차별화된 기능성 비료다. 완효성비료가 함유돼 있기 때문에 시비횟수를 줄일 수 있고 비닐피복재배로 인한 웃거름에 대한 불편함도 줄일 수 있어 노동력과 영농비용이 절감되는 경제적인 비료이다. 일반 무기질비료의 경우 용탈과 휘산에 의한 손실이 발생해 비료 사용량이 불필요하게 많아지거나 토양, 지하수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완효성비료의 경우 비료효과 유지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비료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고 환경오염 예방 효과도 지닌다. 비효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봄철 재생기에 비효가 끊어지지 않아 비절현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료 과다 시비로 인한 병해충 발생, 품질저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토양개량제인 뉴트리세이브가 함유돼 있어 미생물, 부식산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토양개선효과도 볼 수 있고 뿌리의 발육과 착근이 좋아져 마늘·양파의 안정적인 생육과 품질 향상에 효과가 좋다. 케이마그칼슘플러스는 선사시대 때 육지 위의 바다가 증발되면서 형성된 황산기반의 천연광물질로 만들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