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기후변화 파리협정에 따라 당사국이 스스로 발표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제시했다. 이번 NDC 상향안은 기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 감축’보다 대폭 상향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목표로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부문별 감축량을 산정했다. 2018년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정점으로서 NDC 수립을 위한 기준연도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최초로 2030 NDC를 수립한 이후 국내외 감축 비율 조정, 목표 설정 방식 변경(2030년 예상 배출량 대비 감축 → 2017년 배출량 대비 감축) 등 부분적인 수정은 이루어졌으나, 대대적인 목표 상향은 이번이 처음이다. '18년 대비 농축수산 온실가스 감축률도 기존 21.6%에서 이번에 25.9%로 상향됐다. 이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의 입법 취지, 국제 동향 등을 고려해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교통안전‧사고감지 알람 시스템’을 2019년 개발하고, 현장 실증연구를 거쳐 시범 보급하고 있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많아 구조 신고가 늦어지면서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농기계 교통사고 연간 평균 발생건수는 1017건, 평균 사망자는 126명, 평균 부상자는 1210명으로 나타났다.(경찰청, 교통사고 현황 통계) 이번에 시범 보급되는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단말기와 주행 안내표지판 사이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농기계 종류, 접근 거리 등 정보를 주행 안내표지판이 인식한 후 주위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의‧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단말기에 농기계 넘어짐과 뒤집힘 사고 감지, 응급 호출, 경광등, 위치 알림 기능을 담아 사고 발생 시 제3자(보호자), 응급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운전자용, 보호자용)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천연 생리활성물질인 ‘LPE(LysoPhosphatidyl Ethanolamine, 리소포스파티딜 에탄올아민)’로 만든 식물생장조정제 ‘선에이더(Sunaider)’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생장조정제는 농작물의 생육 촉진 또는 억제, 개화 및 착색 촉진, 낙과 방지 등 작물 생육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다. ‘선에이더’는 달걀 노른자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LPE’ 기반의 생장조정제로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고 색, 당도, 저장성을 높여 수확물의 품질을 개선해준다. 기존 합성화학물질보다 작물과 사람, 가축, 환경에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선에이더’는 LG화학이 기존 LPE함유 제품의 저장 안정성 및 약효 불안정 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2019년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제품 등록에 이어 올해는 오리건주를 비롯한 미국 8개주의 개별 제품 등록도 완료됐다. 팜한농은 지난 하반기에 미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갈라(Gala), 후지(Fuji), 허니크리스프(Honeycrisp) 등의 사과 품종들을 대상으로 현지 약효 검증시험을 진행해 착색 및 숙기 촉진 등의 상품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달 29일 농기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TYM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도훈 TYM 대표이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동반위와의 이번 협약으로 TYM은 협력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기금 총 2억원을 출연하고, 협력사를 위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 및 가이드라인 개발, 지속가능 경영 교육, 현장진단 및 개선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TYM은 중소기업 CSR 평가지원 사업을 통해 확인한 지표와 글로벌 ESG 기준 및 글로벌 기업 협력사 평가기준을 분석하여 보다 보편적이고 실효성 있는 ESG 지표를 도출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노동 인권 및 안전관리, 투명한 경영시스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외에도 자원재활용 등 산업별로 적용 가능한 지표를 별도로 구성하여 현장 개선에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도 개발한다. TYM과 동반위는 2022년 11월까지 기존 및 신규 협력업체 40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스크리닝 및 연 1회 ESG 정기 평가를 진행하며 교육과정 중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
신젠타코리아는 청년농업인의 도전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신젠타 청년농업인 네트워크’는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작물재배 현장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하의 청년창업농 및 청년후계농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젠타코리아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syngenta.co.kr)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응모를 받은 후, 다양한 작목 분야에서 약 20명 내외의 청년농업인을 선정하여 내년부터 작물 재배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각 지역별로 배정된 신젠타 기술지원 멘토를 통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상담 및 교육을 제공받게 되며, 작물 생육단계별 신젠타코리아 주요 작물보호제 제품 또한 지원받는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원하는 신젠타 착한성장계획 2.0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을 이번에 시행하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선도하는 우수 퇴·액비 생산 축협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퇴비부문에 군위축협과 액비부문에 익산군산축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는 지난 8월 9일부터 9월3일까지 4주에 걸쳐 축협 자원화사업장 22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서류평가, 자원화 여건과 퇴·액비 품질을 평가하여 각 부문별 4개소씩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경축순환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선 경종농가가 믿고 쓸 수 있는 고품질 퇴·액비의 생산과 함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며 “품평회를 통해 축협이 생산하는 퇴·액비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양질의 퇴·액비로 경축순환농업을 선도해 축산분야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친환경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축협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선정 축협은 퇴비 부문 대상 군위축협, 최우수상 논산계룡축협, 우수상 순천광양축협, 장려상 양평축협이다. 액비 부문은 대상에 익산군산축협, 최우수상 포천축협, 우수상 당진낙농축협, 장려상 합천축협이 선정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2021 국제종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다.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전용홈페이지(www.koreaseedexpo.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박람회 역시, 온라인으로 운영하지만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는 우수품종의 생육과정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기존과 같이 민간육종연구단지에 4ha 크기로 조성하고, 현장 전시포를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홈페이지에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전시포에는 종자기업이 출품한 30작물 454품종과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식량작물, 지역특화작목의 신품종이 재배되며, 코로나19 단계별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전 예약을 받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장은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사과의 저장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저장기술의 발달, 저온저장고와 신선도 관리기술과 함께 사과의 노화를 부르는 에틸렌가스 차단 제품의 출시로 인해 사과의 장기저장이 발전하고 있다. 에틸렌가스란 농산물의 노화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사과에 결합하면 노화가 발생한다. 에틸렌가스는 사과가 호흡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데, 가스는 다시 사과에 자극을 주어 또 다른 에틸렌가스가 발생하도록 유도해 사과의 장기저장을 방해한다. 이에 에틸렌가스 차단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오션은 사과의 숙성과 노화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호흡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많은 과수 농가에서 장기저장을 위해 선택하고 있다. 스마트오션이 포함하고 있는 1-MCP(1-Methylcyclopropene) 가스는 농산물의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해 에틸렌가스의 작용을 차단한다. 글로벌아그로㈜는 농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스마트오션을 사용한 고객이 농가 주문서·계약서 등을 사진 촬영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스마트오션’으로 발송하면 내년 2월에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사과 농사에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제품으로 교환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미래농업 비전을 전달하고 고객지원의 컨텐츠와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국내 및 글로벌 홈페이지를 최근 신규 오픈했다. 대동은 지난해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을 미래농업 3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동공업에서 대동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C.I를 리뉴얼하는 등 ‘농기계 제조기업’ 에서 고객 중심의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기업 브랜드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번 신규 국내 홈페이지(daedong.co.kr)도 △미래를 위한 혁신 △제품 소개 △고객 지원 △100년 대동 △대동스토리 총 5개 메뉴로 미래농업 비전을 전달하고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쉽고 빠르게 검색해 사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관련해 홈페이지 전체 통합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 전반의 컨텐츠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 및 분류 검색 외에도 인기 검색어 추천 기능, 검색 제품 추천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각 메뉴별로 △미래를 위한 혁신에서는 미래를 상징하는 색감과 기호 등으로 페이지를 디자인하고, 4단계로 개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의 단계적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 예고됐다. 환경부는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여건을 고려해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을 기존 ‘21.12.31에서 늦추었다. 개정된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중 퇴비 및 액비 자원화시설은 ‘23.12.31까지, 공동자원화시설 및 농축협공동퇴비장은 ‘24.12.31까지, 민간 사업장(가축분퇴비 또는 퇴비를 비료의 한 종류로 등록한 제조장)은 ‘25.12.31까지로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가스히트펌프를 대기배출시설로 편입했다. 가스히트펌프에 대해 신규 시설은 ‘22.7.1부터, 기존 시설은 ’24.12.31까지 대기배출시설로 신고하도록 했다. 다만 배출허용기준의 30% 미만으로 배출하거나, 환경부장관이 인정하는 적합한 성능을 가진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한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오는 11월 5일까지 통합입법예고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나 환경부장관(참조:대기관리과장)에게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의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파밍 솔루션 ‘미리(MIRI)체험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리(MIRI)체험단’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딸기를 재배하는 소규모 단동하우스 농가가 대상이다. 팜한농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모집한 60개 농가와 기존 140개 농가 등 총 200여 농가들에게 디지털파밍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단 참여 농가들에게는 디지털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작물 생육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PC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의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 및 최적 방제 추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의 데이터 컨설팅도 지원해준다. 팜한농은 이번 ‘미리(MIRI)체험단’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급형 센서 장치들의 성능을 검증해 내년 4분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재배 환경 모니터링, 병충해 예측, 방제 약제 추천 및 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병해 이미지 진단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상 작물 또한 샤인머스켓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16일 울산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1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신기술훈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9월 직업능력개발의 달을 맞아 사업주훈련 참여기업 중 지역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18개 기업(대기업, 중소기업, 신기술훈련 부문 각 6개)을 대상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광주권역 지역대회에서 1위를 수상해 참가 자격을 따낸 TYM은 전국대회 신기술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4차 산업 관련 농업기계에 대한 시장과 고객 요구 및 기술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TYM은 고숙련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ICT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농기계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상은 해당 교육과정의 설계, 운영, 성과의 우수성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다. TYM은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육훈련을 통해 농기계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목표로 교육훈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경농 스마트팜사업부가 ‘신제품 출시 기념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농의 이벤트 제품 ‘나누다 분수호스’, ‘나누다 분수호스 플러스’, ‘IR 점적테이프’, ‘P1 점적테이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제품 4종 중 한 가지라도 구입한 고객은 제품 사진을 찍어 이름, 주소, 재배작물과 함께 ㈜경농 대표번호(1899-0584)로 문자를 보내면 응모 가능하다. 추첨 경품은 안마의자(1명)·발마사지기(3명)·편의점 상품권(100명) 등으로, 당첨자는 11월 중 추첨을 통해 정해지며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경농 스마트팜사업부는 “하우스 앞과 뒤 물량편차를 줄여 작물생육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나누다 분수호스 플러스’를 비롯해 우수한 성능의 신제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설재배 농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인 ‘국가식량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식량계획’은 단순히 먹거리의 생산-공급뿐만 아니라 환경·건강·안전 등 먹거리와 관련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올해 3월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3~6월까지 5차례에 걸친 관계부처, 이해관계자,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늘 오전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논의·확정됐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차질 등으로 인해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생산·소비, 소득 계층 간 영양·건강 불균형 해소 등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국제사회는 식량 불안, 기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UN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한전 세계 발전 규범으로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함. 주요 내용은 기아 종식, 식량안보,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이 있음.) 달성을 위해 푸드시스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각 회원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9월 UN총회(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이 왔다. 올 가을 종합형농기계회사들은 대형화·자동화·디지털화를 추구하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콤바인들을 출시했다. 국내 콤바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종은 유압미션 장착의 5·6조식 무단변속 콤바인으로 대형 콤바인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단순 수확작업에 머물지 않고 자율주행, 벼 상태 실시간 측정, 스마트 어시스트 기능 적용 등 디지털농업을 실현하는 첨단장비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콤바인 시장은 쌀 가격 안정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업체들은 새로운 홍보·판매전략에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마케팅 축소의 한계를 뛰어넘어 각사 콤바인의 장점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제 명실상부한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6조 콤바인을 필두로 5조, 4조 콤바인, 보통형 콤바인이 농업인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콤바인 지상전람에서는 업체들의 각축전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6조 콤바인을 집중 소개한다. 대동은 올해가 국내에 콤바인을 보급한지 50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부각하며 발전된 기술력 만큼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요구에도 세심하게 부응한다는 홍보 전략을 세웠다.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