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농생명 유전체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 나누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아·태 국가 간 농생명 유전체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산대학교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제7회 아시아 태평양 농생명 유전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진청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단 주최로 온라인 생중계 됐다. 농진청은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을 통해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다양한 유용물질과 기능을 DNA 수준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품종 육종, 바이오 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농생명 유전체 연구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작물의 유전체 해독과 기술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유전체 정보의 농산업적 활용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에서는 △유전체 연구 활용의 법적 기반 △자연변이 연구를 통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의 미래 △생물정보학과 유전체 △비생물적 스트레스와 유전체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수박,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남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0월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팜한농은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 브라질까지 총 5개의 해외 법인을 두게 됐다. 팜한농은 자체 개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를 앞세워 약 110억 달러 규모의 브라질 작물보호제 시장 공락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온 ‘테라도’의 브라질 등록을 내년에 완료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팜한농은 브라질에서 ‘테라도’ 외에도 자체 개발 제초제 원제 ‘메타미포프(Metamifop)’, 살충제 원제 ‘비스트리플루론(Bistrifluron)’과 친환경 식물생장조정제 LPE(LysoPhosphatidyl Ethanolamine, 리소포스파티딜 에탄올아민) 등으로 사업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세계 최대 농업국가인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팜한농 해외사업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신규 사업기회 발굴과 성장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해 남미시장 개척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브라질 법인을 교두보로 남미 경제 공동체 ‘메르코수르(Mercosur, 남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 시범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노지작물과원 스마트영농 모델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노지 스마트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경농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 시범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경농은 시설과 원예 노지에 이어 과수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향후 치열해질 스마트농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 시범사업’은 노지 사과에 적합한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예측하고 자동화된 생육관리를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을 최종 목표로 한다. 여의도(290㏊) 면적의 20%가 넘는 초대형 규모로 구축되는 이번 사업은 안동시 노지 62㏊, 90필지, 58개 농가가 참여하며 총 107억원이 투입된다. ㈜경농을 필두로 AI 전문기업 라온피플과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업 비바엔에스 등으로 구성된 경농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2일 그로모어 ‘미네토듀오’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전국 주요 채널 고객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합살충제 ‘미네토듀오’는 강한 침투 이행성으로 보다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통해 저온성 해충 벼물바구미, 먹노린재 등 초기 해충부터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 후기 해충까지 사전 방제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각 지역별 해충 발생 양상에 따라 기존의 ‘미네토스타’ 대신 ‘미네토듀오’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로모어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신젠타코리아가 2014년부터 공동 개발한 벼 육묘상 관주 처리 신기술 농법으로, 살충제 미네토스타, 살균제 뉴샷, 작물활성제 참비를 제품 구성으로 한다. 그로모어는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를 통해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벼농가 실소득 증대 프로그램이다. 현재 그로모어는 수도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안전성 및 생산성 향상 등이 입증되면서 전국적으로 도입·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7월 벼 등록이 완료된 종합살충제 ‘미네토듀오’를 중심으로 하는 그로모어 ‘미네토듀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특히 저온성 해충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일 프랑스의 세계적 협동조합인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그룹과 파리에 위치한 CA그룹 본사에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농업·농촌의 지속발전과 협동조합 금융그룹 간의 이해증진을 위한 제도적 협력 △자산운용, 투자금융, 보험 부문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 △녹색 및 지속가능 금융상품 등 ESG와 관련된 새로운 협력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과 CA그룹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그룹으로 2005년부터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매 5년마다 협력분야를 갱신해 상호협력 유지와 이해증진을 도모해왔다. 이성희 회장은 “동일한 협동조합 가치를 존중하는 양사 간 상호협력은 ICA협동조합 7대원칙에 있는 ‘협동조합 간 협동’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사업수행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농업금융 발전과 협동조합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브라삭 CA그룹 회장은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 농협의 이성희 회장님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CA그룹은 농협
농우바이오는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오이 품종 굿모닝 백다다기를 추천했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 높은 품종이다. 또한 연녹색 과색에 어깨색이 진한 중장과형 오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 굿모닝은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쉬우며 오이가 잘 보여 수확이 용이하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2월 말~3월 초에 정식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의 2022년사업대상자로 10개 시·군 및 농업생산자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경북 의성(채소종자), 전남(차나무), 경기 여주(특수미), 광주(화훼종묘), 경북 청송(사과묘목), 전남 해남(고구마), 전남 나주(배나무), 경북 영천(마늘종구), 강원 정선(씨감자), 충북 음성(수박육묘) 등 10개 사업자가 2022년 신규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품질, 수량, 시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종자 및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 7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13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딸기 묘 생산량의 경우 2016년 297만 주에서 2020년 403만 주로 1.4배 증가하는 등 국내 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 효과가 있었다. 2022년 신규사업 대상자에게는 우수 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에 1~2년간 총사업비 기준 최소 3억 원에서 최대 50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지자체의 경우 국고 50%, 지방비 50%로 지원하며 생산자단
유선정 한국바스프 기능성소재 생산부문 본부장(왼쪽)과 이진우 한국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장(오른쪽) 한국바스프㈜는 지난달 29일 ‘제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사 임직원이 국내 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유선정 한국바스프 기능성소재 생산부문 본부장은 선진 생산기술과 우수한 안전 프로그램을 한국에 적극 도입·전파해 기술 혁신과 산업 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진우 한국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장은 새로운 관행농법인 ‘벼 파종 시 동시처리방법’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농가의 편의를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등 국내 농업 선진화를 이루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기술 혁신과 안전 문화로 국내 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바스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 화학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 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농기계 업계 최초로 종합평가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TYM이 지난해 받은 B+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등급으로, TYM의 부문별 평가 결과를 보면 사회 부문은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B+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는 국내 7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평가 지표로, 상장사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TYM이 이번 평가에서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 A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월 ESG 경영을 선언한 뒤 이어온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의 귀농 청년농부 트랙터 기증사업과 협력업체 지원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TYM은 작년부터 2회째 농촌 지역 활성화와 미래 농업발전을 위한 트랙터 기증 사업을 추진해 귀농 청년농부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연 2회 Q-Academy를 통해 협력사를 대상으
잿빛곰팡이병은 농약의 연용으로 인한 약제 저항성이 다발생하는 병해 중 하나이다. 또한 연속적으로 수확하는 하우스 작물의 특성상 잔류에 안전한 유기농업자재를 찾게 된다. 글로벌아그로㈜에서 올해 새롭게 출시한 노재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잿빛곰팡이병에 전문적인 유기농업자재가 드물기 때문에 잿빛곰팡이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농민들은 노재틴의 출시를 반기는 모습이다. 노재틴은 오레가노오일을 주성분으로 한다. 오레가노는 주로 고산지에서 자라는 허브의 일종으로, 현재 알려진 천연 성분 중 가장 강력한 천연 항생 물질로 알려져 있다. 면역기능 향상은 물론이고 살균효과도 뛰어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오레가노오일의 카바크롤 성분은 잿빛곰팡이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세포막을 붕괴시켜 병 발생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병해 방제 효과가 높다. 노재틴은 기존 잿빛곰팡이병 방제용 화학농약의 75~80% 수준에 준하는 방제효과를 보인다. 잿빛곰팡이병이 문제가 되는 토마토, 딸기, 오이, 참외, 고추, 인삼 등 다양한 작물에 잔류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흰가루병과 노린재 기피에도 효과가 있어 1석3조 효과를 원하는 농업인들에게 안성맞춤 제품이다.
대동그룹이 노사민정 협력으로 모빌리티 사업의 가속도를 붙인다. 지난 1일 대동그룹(회장 김준식)은 모기업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과 계열사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이승원)를 포함한 11개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대구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그룹이 지난해부터 3대 미래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모회사인 ㈜대동은 현재 스마트 로봇체어, E-바이크 등 모빌리티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는 대구국가산업단지(대구시 달성군)내 앵커부지에 10만2265m² (3만935평) 규모의 E-모빌리티 신공장을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하고 향후 5년간 협력사 포함, 2234억원을 투자해 총 8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2026년까지 신공장에서 모빌리티 제품 누적 18만대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5+1(미래차, 로봇, 물, 의료, 에너지와 스마트시티)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시행 중인 대구시와 대동그룹이 미래차와 로봇 사업을 위해 손을 잡게 된 것이다. 대구시의 ‘상생형 일자리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에게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21.4.13. 개정)과 시행령(‘21.11.2. 공포)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농어가의 환경 친화형 자재 사용을 활성화해 농어촌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친환경농어업법’(‘21.4.13. 개정)이 개정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동 법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농식품부는 농업인에게 친환경 자재 비용을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 대상을 2022년부터 일반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동 사업 예산을 2021년 31억 원(국비 기준)에서 69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 반영했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친환경인증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기농업자재 구입비용 일부를 보조해 주는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의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 대상은 친환경인증 농가에 한정되어 있었으며, 농업의 환경부담을 줄이고 친환경인증 농가의 환경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친환경인증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비료사용 처방서를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남 함양군에서 양파 재배 기계화 촉진을 위해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全) 과정 기계화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팬데믹 발생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농번기 노동수요 집중 발생으로 올해 인건비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됐다. 특히 함양군은 마늘·양파 수확기 잦은 강우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현장에서 기계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밭농업 기계화 확대를 위해 지자체, 생산자 및 농기계 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영농기 인력 수요가 많은 양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정식기 등의 연시회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시회는 단순히 양파 정식과정뿐만 아니라,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생산자에게 기계화 이해를 돕는 취지로 이뤄졌다. 기계 정식을 위한 양파 육묘 기술을 선보이고, 두둑 형성과 비닐피복 기술 및 기계 정식기를 이용한 정식과 붐스프레이어(붐노출을 고정시킨 트랙터 장착형 또는 자주형의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한 방제 및 저온저장 시설까지 연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농업인 기계화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신제품 T130 등 혁신 기술을 갖춘 트랙터를 선보였다. TYM은 미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조지아 선벨트 농기계 전시회(Sunbelt AG EXPO)와 루이빌 그린산업·장비 전시회(GIE+EXPO)에 참가했다. 두 전시회에서 TYM은 2021년도 주요 신제품인 T130 트랙터를 비롯해 19~130마력까지 전 마력대 트랙터 라인업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농업의 규모가 큰 미국 시장을 비롯한 전세계 고객들에게 TYM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TYM은 이틀간 실내외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소비자 및 바이어들과 교류했다. TYM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농기계 제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선제적인 시장 대응,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TYM의 2021년도 신제품 T130 트랙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에 첫선을 보였다. T130 트랙터는 강력한 퍼포먼스, 세련된 디자인,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갖춘 TYM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129마력의 고출력 도이츠 엔진과 보쉬 유압 제어 시스템을 적용
2050 탄소중립 이행이 국가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농업분야 재생에너지 이용과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에 온실, 축사 등 농업시설의 난방시스템에 활용하고 여름철에는 에어컨처럼 냉방기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열히트펌프’를 개발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열히트펌프’는 미활용 열에너지 이용의 대표적인 기술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해 주목되고 있다. 지열히트펌프는 땅속에 열교환기를 매설하여 지중의 물 또는 토양으로부터 히트펌프의 냉매 순환과정에 열을 흡수하거나 열을 방출하면서 난방과 냉방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지중열교환기는 수평형, 수직형 등이 있으며, 시스템의 안정적 운전을 위해 축열조를 갖추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그림1] ‘지열히트펌프’는 겨울철에 농업시설의 난방시스템에 활용하고 여름철에 냉방기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에너지절감 효과를 일년 내내 누릴 수 있다. 또한 사방밸브를 부착해 냉난방 전환을 자동으로 할 수 있고 현존하는 냉난방 시스템 중에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시설원예용 온실에 사용하는 경우 경유난방 대비 난방비 절감효과는 78% 수준이며, 수평형 지중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