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캐치플레이즈로 내걸고 5가지 농정공약을 내세웠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농림축산업에 대해 식량안보와 기후변화를 책임지는 국가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이라 규정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대폭 늘려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행복한 삶을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에게 쾌적한 그린 쉼터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4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개최한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기후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농작물 피해와 농업인 고령화까지 더해져 농촌의 소멸이라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을 모두 향상시키는 맞춤형 농업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행복한 삶, 기후변화와 디지털화에 대응한 미래형 농업 육성을 강조했다. 농업직불금 5조원 시대 열겠다 우선 현 2조2000억원 규모인 농업직불금을 5조원으로 2배 확충하고 고령중소농 대상 ‘농지이양은퇴 직불금’ 월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가족농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한편, 농업·농촌에서 더 많은 공익적 가치를 창출해내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드론쇼코리아’를 통해 새로운 농업용 드론 ‘SG-24’ 모델과 ‘SG-10P’, ‘SG-16’, ‘SG-30’ 등을 효과적으로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22년 신제품 ‘SG-24’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24L급 준대형 방제 드론이다. 접이식구조로 암대를 접어서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액상과 입제통은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에서는 듀얼 카메라와 고성능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30L급 대형드론 SG-30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시간당 약 5만평 이상 작업이 가능해 넓은 농지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L급 프리미엄 드론 SG-10P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다. SG-10P는 배터리 1개로 2회 비행이 가능할 정도로 최적화되어 있고, 직접 설계 및 개발한 입제살포기 키트로 액제용과 입제용으로 손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ET제(발포성 정제) 어플리케이션으로 변경해 제초까지 가능하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작물보호
국제종합기계는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최초로 존디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국제의 ‘봄철 순회 무상점검서비스’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하며 국제 트랙터(2018년~), 이앙기(2020년~), 존디어(2010~2019년)를 구매한 고객 대상이다. 전국 지점과 대리점 서비스 기사가 고객을 방문해 기대 무상점검, 엔진오일 및 오일 필터를 무상교환 해고, 자가점검과 영농기 사고예방 수칙 및 안전관리 요령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국제는 자체 생산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구매한 고객 대상 상·하반기로 나눠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 전국 약 4200명 이상의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국제는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농기계 서비스 1등 기업’을 지향하며 존디어까지 차별화된 수리 서비스를 확대했다. 전북 익산의 한 농업인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수리할 시간조차 없다”며 “국제가 직접 찾아와 무상 수리를 해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농기계 수리 시간도 줄여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전국 광역서비스센터 개설
아시아종묘는 최근 멜론 신품종인 ‘여름애PMR’, ‘백금플러스’, ‘하미야’, 참외 신품종인 ‘아시아그린’까지 신품종 총 4가지를 개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하계용 얼스계 멜론 품종인 ‘여름애PMR’은 흰가루내병계 품종으로, 고온기 뿌리버팀성이 강하다. 등숙일은 수정 후 45~48일 정도이며, 과형은 원형인 ‘여름애PMR’은 올해 추석이 빨라 조생종을 찾는 농가에게 권장되고 있는 품종이다. 잎 크기는 중소엽, 줄기는 반직립형으로 순정리가 편하며, 단단한 과육과 녹황색을 띄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름애PMR’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파종해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고, 평균과중은 2.2kg 이상이다. (왼쪽) 멜론 신품종 ‘여름애PMR’ (오른쪽) 사과참외 신품종 ‘아시아그린’ 백색 무네트 멜론 품종인 ‘백금플러스’는 흰가루병에 강한 편이며, 저온기 비대력이 우수하고 초세가 강하다. 과육이 백색인 ‘백금플러스’는 등숙일이 저온기 재배기준으로 47~50일이고, 타원형 과형에 2.2kg 이상 과중, 잎 크기는 중엽이라는 특징이 있다. 1월 말부터 3월 초에 파종해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는데, 주산지에서는 반촉성 재배작형으로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2021년도 판매 실적과 자체 평가를 통해 총 22개의 우수 대리점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동은 매년 우수 대리점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매출 3200억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성적을 내며 대리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전국 수상(14개)과 광역본부 수상(8개)으로 나눠 총 22개의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전국 수상은 전체 160여개 대동 대리점을 대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크게 △영업 판매 부문 △부품서비스 부문 △부품 부문 △트랙터 오름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걸쳐 14개 대리점이 상을 받았다. 영업 판매 부문은 판매 실적과 서비스 역량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 전남 해남 ▲최우수 경기 여주 ▲우수 경남 신합천 등이 수상했다. 부품서비스 부문은 대리점의 서비스 역량을 중점 평가해 ▲최우수 경남 원지 ▲우수 경기 연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품 부문에서는 ▲최우수 제주서비스지정점이 선정됐다. 지역 농기계 시장에서의 대동 트랙터 점유율 신장 기준으로 수여하는 트랙터 오름 부문에는 ▲경기 광주 ▲충북 제천 ▲전북 익산 ▲경북 선산/영주/안동 ▲경남 남해/고성
전국 사과·배 재배농가와 묘목장에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開花) 전 약제방제’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지난 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사전적 조치로 겨울철 궤양제거가 전국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2.24.기준)까지 95.2%를 완료했다. 두 번째 사전예방 조치인 ‘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전남지역은 3월 3주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은 4월 1주부터 방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총 10품목이 등록돼 있다. 현재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별로 선정된 약제를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부 중이다. 방제 약제의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제때 방제해야 한다. 또한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
화상병균만 잡아내는 아그리파지 액상제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농이 새롭게 선보인 아그리파지 액상제(Bacteriophage Active against Ewinia Amylovora AS)는 국내 최초로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생물농약이다. 항생제 없이 식물 화상병균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방안으로 꼽힌다. 박테리오파지란 박테리아를 숙주세포로 하는 일종의 세균바이러스로 ‘세균의 포식자’라는 뜻이다. 토양, 물 등 세균이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분포하고 있는데, 특정 세균에만 반응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인축 및 기타 유익균에 안전하다. 국내 최초로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생물농약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화상병균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화상병균 포식자’이다. 화학 부자재가 없어 개화기 및 작물 전생육기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항생제가 아닌 세균병해 예방치료제로, 항생제 내성균 관리에 적합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감소하는 화학약제와 달리 아그리파지 액상제는 화상병균에 침입한 뒤 복제과정을 통해 기하급수적인 자가증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과수 개화시기에도 약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3월 2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농진원 출범 선포식을 갖고, 기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난 해 5월 이개호 국회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3월 1일 시행되면서 기관 명칭변경과 함께 농산업 진흥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변경된 명칭,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알리기 위한 출범식이 2일 농진원 대강당(전북 익산)에서 진행됐다. 출범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新비전과 CI를 선포하고 4대 미래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농진원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농진원의 미션을 선포했으며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선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혁신 ▲시장 리드 기획력 확보라는 4대 미래 방향성 및 변화전략을 발표했다. 농진원은 출범 선포식뿐만 아니라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농업의 산업적 진흥을 위한 미래전략 포럼을 시작
신젠타코리아는 자사의 대표적인 살충제 ‘에이팜썬더®’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에이팜썬더 고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채나방 빨리잡고 잔류걱정 해결하고”에 의미를 둔 ‘에이팜썬더 고고 페스티벌’은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에이팜썬더를 사용하는 농업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20명을 추첨해 당첨된 농업인들은 55인치 TV, 무선청소기, 전동자전거, 제습기 등 원하는 경품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의 마지막 달인 7월에는 전체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한 농업인들 중 5명을 최종 추첨해 안마의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에이팜썬더 판매처에 게시된 ‘고고 페스티벌’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응모할 수 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에이팜썬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에이팜썬더 고고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했다”며 “뛰어난 방제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이팜썬더가 계속해서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사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젠타코리아의 에이팜썬더는 총채벌레와 나방방제에 대한 빠른
얀마농기코리아(주)는 박제영 영업본부장·이사와 백명호 기술서비스본부장·이사를 신규 선임해 4월1일 인사발령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우철 현 기술서비스본부장·이사는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딸기 어미 묘(모주) 심는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한 아주심기 방법과 초기 모종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 가을장마와 10월 이상고온으로 탄저병, 시들음병이 많이 발생했던 딸기 농가는 생산량이 줄면서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딸기를 생산하려면 병 없이 건강한 어미 묘를 준비해 아주심기하고 육묘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어미 묘는 전년도에 가장 좋은 묘를 육묘용으로 따로 구별해 준비한다.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원균 침입이 없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조직 배양묘를 이용하며, 줄기와 뿌리가 만나는 관부가 10mm 이상 굵은 것(대묘)이 좋다. 참고로 탄저병, 시들음병에 감염된 어미 묘를 사용하면 어미 묘 아주심기 후 모종이 시들거나 말라 죽을 수 있다. ▲(왼쪽)시들음병에 감염된 딸기 어미 묘. (오른쪽)탄저병에 감염된 딸기 어미 묘. 아주심기 후 병 증상이 있는 딸기 묘는 병원균이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바로 제거한다. 육묘기에는 월별 병해충 방제력을 적용해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약 포장지나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www.psis.rda.go.kr)’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제5대 원장으로 안호근(사진)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안호근 신임 원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으로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임기에 돌입한다. 안호근 신임 원장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 정책학 석사를 받았으며,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안 원장은 행정고시(2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농림부 축산정책과장,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실 농어촌 행정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농식품부 차관보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 2019년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안 원장은 농식품부에서 농정기획, 농촌개발, 인력육성, 식량·원예, 축산, 국제통상,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풍부한 공직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아, 농진원 신임 원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한편 농진원은 3월 1일부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라는 기존 명칭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으로 변경하고 농업기술의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역할을
TYM(구 동양물산기업)이 지난해 해외 수출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0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8%, 25.2%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으로 무려 518.4%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TYM의 이 같은 큰 성장은 안정적인 국내 시장 판매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가파른 매출 확대가 이끌어낸 결과다. 지난 해 미국 시장 매출액은 4475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53.2%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전체 매출액의 62.8%인 1121억원을 미국 시장에서 거두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코로나19 이후 소형 트랙터 수요가 급증한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수요에 충족하는 중·소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주요 성과의 요인으로 반영됐다. 또한 TYM과 국제종합기계와의 결합 시너지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8월 국제종합기계를 100% 자회사로 인수한 이후, 양사가 영업, 판매, 유통망 등을 공유하는 통합 전략이 해외 시장 내 경쟁력 확보와 원가 절감의 효과를 가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동의 2021년 매출은 1조1798억원, 영업이익은 369억원으로 전년 8958억, 331억원 대비해 각각 약 32%, 12% 신장했다.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의 미래농업 3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이에 필요한 조직 체질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을 빠르게 시행해 왔다.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 물류, 판매, A/S, 경영 지원 등 대동의 전체 사업 밸류체인에 DT가 내재화 될 수 있게 추진해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대동은 국내에서는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트랙터 10년 무상 보증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정책을 펼쳐 2021년 전년 대비 약 11% 정도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원자재비 상승’, ‘물류 대란’, ‘반도체 품귀’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생산 고도화로 북미·유럽 등의 핵심 시장에 제품을 적기 공급하고, 영업 마케팅을 강화해 트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최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실시한 ‘2021년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기술 상용화 실태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현장체감 부문 원장상’을 수상했다. 팜한농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개발사업 중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미생물 유전체 정보 활용 경제작물 미생물농약 개발 과제’에 참여해 전북대학교 김재수 교수와 함께 살충 활성 미생물 균주(Beauveria bassiana ERL836)를 개발했다. 이 균주를 활용해 2017년 국내 최초로 총채벌레 번데기 관리용 토양처리형 자재인 ‘총채싹’을 출시한 데 이어 2020년에는 기능을 개선한 ‘총채싹플러스’를 출시해 농산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작물의 잎과 줄기에 처리해 총채벌레 유충 및 성충을 방제하는 제품은 많았지만, 토양에 처리해 총채벌레 번데기를 방제하는 제품은 팜한농 ‘총채싹’이 처음이다. 총채벌레는 일명 ‘칼라병’을 유발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성충 1마리가 최대 360개의 알을 낳을 만큼 번식력이 강해 방제하기가 매우 어렵다.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의 오기훈 책임은 “탁월한 약효와 우
다국적 농화학 기업들은 오랜 기간 특허받은 농약 성분(품목)으로 전 세계 주요 농약 시장을 장악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농약(성분)의 출시가 둔화하면서 특허 만료된 제네릭 제품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특허 만료 농약 성분은 수많은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에 광범위한 개발 전망을 제공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네릭 농약 제조기업들은 농약 성분의 특허가 만료되면 그 즉시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더욱이 대부분의 오리지널 제조기업과 연구기관들은 선점적 지위를 활용해 화합물 특허를 제외하고는 생산 공정, 핵심 중간체, 제형, 혼합물 및 응용 분야에 대한 한발 앞선 보호막을 쳐놓았다. 이에 따라 특허가 없는 농약 제조기업들은 모든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제네릭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새로운 공정 경로를 개발해야 했다. 그 정점에 중국 농화학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농화학 산업은 다국적 기업이 남긴 마지막 생산 능력 이전과 맞춤형 제조를 통해 특허권이 만료된 농약 생산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 농화학 산업의 선도기업이 대규모로 발전하는
올해 1/4분기(3월 말 기준) 농약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전체 상황의 특이사항이라면,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국내 판매권을 인수한 팜한농의 매출에 기존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매출(2024년 1/4분기)이 고스란히 녹아들지 못했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본부 자체구매 사업 계통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3월 경남·북 일원의 산불 피해로 인한 사과 재배면적 감소와 영농의욕 저하,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등이 농약 출하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 원제회사와 제조회사를 통해 자체 집계(구두 조사)한 2025년 1/4분기 주요 7개 농약회사(팜한농·농협케미컬·경농·동방아그로·한국삼공·신젠타코리아·성보화학)의 매출 총액은 9275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0억원과 비교해 2.0%(18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7개 제조회사 3월말 매출 9275억원 기록 팜한농·동방 매출 급성장…전체적으론 ‘보합세’ ‘주요 농약회사별 2025년 1/4분기 매출 현황’[표1]을 보면 △팜한농은 지난해 같은 기간(2138억원)보다 302억원(14.1%)이 늘어난 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농협케미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