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농기계

대동, 품질 혁신 TFT 2기 프로젝트 발족

품질과 실행력 강화 통해 글로벌 수준 발돋움
12개 신규과제…공용화 부품 관리시스템 마련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글로벌 품질 혁신 체계 구축 테스크포스팀 2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 1조원 매출을 돌파하는 퀀텀 점프를 이루었고, 스마트 모빌리티 신사업에 진출해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 가능한 품질력 및 품질 관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TFT를 운영하고 있다.

 

대동 TFT 2기는 품질 혁신을 위한 업무 기준과 프로세스 재정립에 방점을 둔 2021년 TFT 1기에 이어 마련된 것이다.

 

 

올해의 TFT 2기는 개발, 생산, 구매, 고객 사용 등 1기와 같은 4개 부문에 있어 12개 신규 과제를 수행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실행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부품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협력사 관리 및 육성 체계도 고도화한다.

 

특히 공용화 부품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지난해 대비 부품 불량율은 낮추고 부품 납기 준수율을 높여 연 4만9000대의 트랙터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과업이다. 또한 제품 생산 단계별 검사 프로세스 강화해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의 완성형 농기계의 최종 검사 합격율을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동그룹 품질 향상 시스템을 개선해 그룹 전체의 품질력을 글로벌 탑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도 TFT의 주요 목표다.

 

한편 지난 11일 대동 대구공장에서 노재억 공장장, 박희준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품질컨설팅), 이정수 품질보증본부장, 황태원 생산본부장 등 2기 TFT 멤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품질 혁신 체계 구축 TFT 2기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T 1기 운영 성과 보고와 2기 TFT 운영 계획 및 과제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점검 등이 이뤄졌다.

 

노재억 대동 공장장은 “품질에 대한 고객 눈높이는 점점 높아져 가고, 완벽한 품질을 요구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품질개선 활동을 시행해왔는데 매출 1조를 달성하면서 지금과는 다른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품질 혁신 TFT 2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표이사부터 신입사원까지 전사적인 프로세스 차원에서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