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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

[2022년 신년사]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산업성장 모멘텀 이어가는 정책주도 노력
‘조합 창립 60주년의 해’…성장기틀 마련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올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농기계인과 농업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정치적 전환기인 만큼 우리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은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토지·인력 중심에서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으로 생산방식이 급속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에서 수소, 전기 기반 친환경 동력원으로 농기계 에너지원 전환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조합은 이러한 산업·기술 패러다임 변화의 길목에서 전략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 각종 정책을 제안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11월 2~5일 천안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농업기계 수출을 촉진하고, 업체들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신제품·신기술 홍보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올해는 ‘농기계조합 창립 60주년의 해’입니다. 시대와 환경에 맞게 외적인 변화와 동시에 내실을 기하여 ‘100년 조합’의 기틀을 굳건히 마련하겠습니다.

 

새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추운 겨울도 결코 봄의 기운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2022년이 ‘희망과 전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정진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