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작년부터 입주기업 월간 임대료 인하와 공동전시포 전기료 감면과 같은 경제적 지원과 기업 내 방역 서비스 및 방역물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고 있다.
품종육성을 위한 종자창고 저온 냉각기를 금년 상반기에 전입주기업(18社)을 대상으로 설치 완료했다.
또한 ‘2021 국제종자박람회’ 준비와 입주기업 품종육성 및 운영비 절감을 위해 전북도와 김제시의 공동재원으로 대형 트랙터, 목재파쇄기 등 8종 11대의 임대용 농기계를 추가 구입함으로써 입주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소규모 종자기업에게 재단의 다양한 지원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워하며, 앞으로도 김제시와 재단에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재단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형 농기계 임대 시 운용 전문인력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철웅 이사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종자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종자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단과 종자기업 간의 상생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