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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올 가을 콤바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 가을 주요 농기계업체들이 다양한 기능을 장착한 주요모델과 신제품 콤바인을 선보였다. 대동공업의 간판스타 DXM120은 부드러운 선회 이동이 가능한 유압미션과 신규 편의사양을 채택해 작업성을 대폭 강화했다. 동양물산기업은 4조·5조·6조의 CX 콤바인 시리즈와 4조·5조·6조·7조의 동양 ISEKI 콤바인 시리즈를 선보였다. 국제종합기계는 경제형 트랙터 판매 1위의 여세를 몰아 3700만원의 정찰가 4조 콤바인 ‘KC4075E’를 출시했다. 한국구보다는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와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과 함께 내구성·정비성도 업그레이드된 6조 콤바인 ZR6130을 선보였다. 얀마농기코리아는 YH6115(6조식), YH7115(7조식) 콤바인과 함께 다양한 작물을 빠른 속도로 수확할 수 있는 고능률 보통형(범용) 콤바인 YH700M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동공업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
부드러운 선회 가능해 작업시간 단축 및 능률 향상
대동공업의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은 부드러운 선회 이동이 가능한 유압 미션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채택해 작업성을 대폭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압 미션 채택을 통해 선회 이동이 부드러워졌으며 ▲소프트턴(안쪽 크
롤러를 감속하여 선회) ▲브레이크턴(안쪽 크롤러를 정지하여 선회) ▲스핀턴(안쪽 크롤러를 역회전하여 선회)이 구현돼 작업 상황에 맞춰 더 빠르게 선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논의 모서리 부분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예취가 가능하며, 초보자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DXM120은 저연비와 고출력이 장점인 117마력 전자식 티어4 엔진, 120리터 대용량 연료 탱크, 엔진 회전 자동 조정 기능인 에코 모드(Eco Mode)를 채택해 연료 낭비를 최소화 했다.


후방 작업 상태 확인이 용이한 ‘후방 카메라(기본장착)’, 쉽고 빠르게 언로더를 이동시켜 배출 시간을 단축시키는 ‘언로더 220도 우선회 기능’, 버튼 한번 조작으로 예취부가 최고점까지 상승하는 ‘원터치 상승 기능’으로 작업성을 높였다.



                         동양물산기업                             
동양 CX 콤바인 시리즈
CX6130(6조)/ CX955(5조)/ CX754(4조)
여유있는 힘과 효율적 연비…레버 하나로 수평제어
동양 6조 국산콤바인은 친환경 수입 엔진 탑재로 여유있는 힘과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한다. 특히 레버 하나로 차체 전·후 수평과 좌·우 수평 제어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해 작업이 더 편리해졌다.


동양 제품만의 기능 IQ엑셀은 탈곡·곡물 배출 클러치나 고속주행 연결 때 자동으로 엔진이 최적의 정격 회전으로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들 회전이 되어 소음이 방지되고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탈곡 상황에 맞게 바람의 양 등을 제어하는 탈곡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곡물 손실이 적고 선별 능력 향상을 위해 탈곡부도 2번 처리통을 추가했다.


곡물을 배출할 때 짚 막힘이 빈번히 일어나는 짚 배출 체인 부분도 원터치 오픈 방식을 채택하여 막힘 시 간단하게 정비가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도 주행용과 선회용 무단변속을 적용시킨 유압 자동제어 미션을 장착해 자동차처럼 부드러운 선회로 작업 능률을 극대화했다.


                      국제종합기계                         
6조, 5조 유압미션 콤바인 시리즈와 정찰가 4조 콤바인
국내 최초 3700만원 경제형 콤바인 탄생!

국제의 주력 콤바인 KC6130CXA(6조), KC5130시리즈(5조)는 얀마 티어4 엔진(120마력)을 탑재해 출력 향상과 연료 절감이 뛰어나고 작업 속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평 제어기능(전후, 좌우)을 추가해 습전 작업 시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예취 퀵 페달을 적용해 예취 된 작물이 고속으로 반송돼 예취부의 막힘 없이 깨끗하게 탈곡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배출 오거 나선을 개선해 곡물 배출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3700만원 정찰가 콤바인 ‘KC4075E’ 4조 콤바인을 출시했다. KC4075E 콤바인은 75마력으로 미국 커민스 사에 공급했던 친환경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선별·커터 부를 원터치 오픈으로 설계해 막힘시 간단한 자가 정비가 가능할 정도로 정비성이 편리하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경제형 트랙터 판매 1위에 이어 ‘KC4075E’ 정찰가 콤바인 출시로 트랙터, 이앙기 농기계 라인업을 모두 구축했으며, 국제 농기계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한국구보다                          
새로워진 6조 콤바인 ZR6130
조작부의 구조 개선…내구성·정비성도 업그레이드

ZR6130은 128마력의 강력한 티어4 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와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욱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각 작물에 맞는 탈곡 자동모드(밀, 벼, 보리)를 선택할 수 있어 작물종류에 따른 정밀 탈곡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차속 설정(1.0m/s~1.9m/s)을 다이얼로 조정이 가능하여 운전자의 설정에 따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다.


강화된 e-VCCT 미션은 양면 파이널기어구조화로 내구성이 향상됐다. 정비면에서도 신규 적용된 전동 풀 오픈 탈곡통을 채용,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며 탈곡통 오픈 시, 짚 배출 체인도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막힘 등의 문제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작업성능의 향상을 위해 탈곡부(탈곡통, 선별판)도 증대했다. 120L 대용량 연료탱크, 2000L의 곡물탱크 등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 및 구조변경이 이뤄졌다. 더불어 LED 작업등과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얀마농기코리아                     
신제품 보통형 콤바인 YH700M
쾌속으로 고능률 작업…연료·곡물탱크도 대용량
120마력의 신형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한 YH6115(6조식), YH7115(7조식) 콤바인은 여유로운 출력으로 어떠한 작업 조건에서도 무리 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고속 작업시 ‘쾌속제어’ 기능은 작업 중 엔진 부하가 한계에 가까워지면 스스로 작업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제어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정된 작업이 가능하다.


신제품으로 출시된 YH700M 콤바인은 보리, 대두, 사료용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보통형(범용) 콤바인이다. 2060mm헤더와 1.55m/s의 작업속도로 고능률 작업이 가능하고 동종 마력대의 타사 모델 대비 20~30L 정도 더 여유로운 115L의 대용량 연료탱크로 하루 작업을 넉넉히 할 수 있다. 곡물탱크도 1550L리터로 1500평 포장에서 배출없이 2바퀴 작업이 가능할 정도이고 배출 시간 또한 약 150초 정도로 스피드한 배출이 가능하다.


‘더블로터’ 방식의 탈곡 시스템은 1829mm의 긴 로터와 탈곡통 입구에서 탈곡부로 예취한 작물을 분산해 이송해주는 프론트로터를 통해 빠른 예취와 효율좋은 탈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