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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오이 신품종 ‘굿모닝’ 백다다기 품종평가회

농우바이오, 불량과 적어 선별 수월
비대속도 빠르고, 절간 짧아 재배 용이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품종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가 지난해 출시한 오이 신품종 굿모닝백다다기의 올해 첫 품종평가회를 열었다. 품종평가회는 지난 529일 천안 목천면 박옥경 농가 하우스에서 오이재배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굿모닝백다다기 재배자인 박옥경 농가는 30년째 오이 농사를 짓고 있는 베테랑 농업인으로 수많은 오이품종을 재배한 경험이 있다. 13(150/1)의 오이 하우스에서 8동은 굿모닝백다다기가 재배되고 있다. 이날 박옥경 농가의 오이는 10kg 한 박스 기준 32000원에 거래돼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529일 오이 평균 시세 2만원대 중반)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박옥경 농가는 굿모닝백다다기에 대해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재배자 입장에서 매우 우수한 품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굿모닝은 품종자체가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품종에 비해 비대속도가 빠르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굿모닝백다다기의 가장 큰 장점은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라는 것이다. “굿모닝 백다가기에는 올해 노균병이 아예 발생하지 않았고, 흰가루병에도 강해서 다른 하우스보다 흰가루 방제약을 확실히 덜 뿌렸다고 전했다.

 

송순종 농우바이오 충남지점장은 굿모닝 백다다기는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면서 굿모닝 백다다기는 농우바이오에서 농가들의 요구도에 맞춰 육성한 품종이며, 실제적으로도 농가들의 소득을 높여주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