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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지속가능 농업발전 위한 육종기술 개발 국제학술대회 성료

한국육종학회-SABRAO-농진청 공동개최
전통육종부터 최신 분자육종연구 정보공유
50주년 맞은 한국육종학회 성과·전망 발표

한국육종학회(회장 박수철), 아시아·오세아니아육종학회(회장 안상낙)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2019 (사)한국육종학회 50주년 국제공동심포지엄 및 제14회 SABRAO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육종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전통 육종에서부터 최신 분자육종 연구에 이르기까지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식량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식물육종 및 종자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1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청 및 특별강연 등 구두발표 119편, 포스터 발표 480편 등 총 6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육종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육종 품목 및 기술별로 그동안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품종개발 100년, 육종학회 50년: 주요 성과와 전망’이라는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그린바이오포럼과 ILSI Korea 공동주관의 특별 세션에서는 유전자편집 작물의 상업화 정책에 관한 토론과 정책제안 등이 이뤄졌다.

김경규 농촌진흥청 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한국육종학회가 품종개량과 육종기술의 체계적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국농업이 처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최신 농업생명공학 기술과 IT-BT 융복합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시발점으로 우수한 종자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유전체 연구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식물 품종개발에 대해 분자육종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앤드류 패터슨(Andrew Paterson) 미국 조지아대 교수를 비롯해 마사오 와타나베(Masao Watanabe) 일본 도후쿠대 교수, 김진수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교수, 카이시아 가오(Caixia Gao) 중국과학원(CAS) 교수가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육종학회는 회원이 1200여명에 달하는 농업생명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 연구사업단 및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단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한국육종학회는 정기총회에서 기업체 지원의 농우육종학회상을 고희종 서울대 교수에게, 코레곤품종상을 팥 품종 아라리를 개발한 송석보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사에게 수여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의 대표적인 육종분야 국제학회인 아시아·오세아니아육종학회는 3〜4년 간격으로 회원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 1997년 서울 개최에 이어 20여 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14차 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차기회장은 필리핀대학의 글렌 그레고리오(Glenn Gregorio) 교수가 선임됐고 차기 학술대회는 중국의 난징에서 3~4년후 개최하기로 했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