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주년 축사-윤재동 한국작물보호협회장

  • 등록 2018.05.30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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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의 과학적 사실 알려주길
PLS는 작물보호제 안전성과 올바른사용법 알리는 기회

영농자재 산업의 이슈와 최신 트렌드를 발굴 보도함으로써 관련 종사자는 물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심 매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영농자재신문’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귀지는 그동안 농약·비료·농기계·종자 등 영농자재와 우리 농업 전반을 연결짓는 농업전문지로서 자재 산업 및 농업인에 희망을 주는 다양한 시각을 조명, 반추해 오는 등 그 역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농업분야 전문가 집단인 영농자재업계와 관련 종사자들의 상생을 위한 기사를 발굴, 보도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산업과 관계인들에게 큰 힘이 돼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현재 우리 농업은 급격한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부녀화는 물론 WTO 출범으로 체결된 적지 않은 FTA로 인해 우리의 밥상을 수입농축산물에 내주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농가소득은 증가세로 반전되었으나 실제 농업소득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는 등 여전히 농사를 통한 삶의 여유를 갖기 힘든 구조이며, 농사짓는 도시농업 인구 200만 시대를 맞아 농업가치 확산과 실질 농가소득 감소 우려가 상충하는 등 지혜를 모아야 하는 지점에 와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잔류기준이 대폭 강화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2019년 1월 국내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작물보호제(농약)의 올바른 사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재 특히 작물보호제의 과학적 사실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법을 통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창간 2주년을 맞는 귀지의 역할은 엄중하고 또한 기대가 여간 크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올해 PLS의 본격 시행 대비, 일선 마을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안전사용교육 등을 통해 대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에 대한 작물보호제의 안전성은 물론 올바른 사용법 홍보, GAP농법의 우수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주요 전기를 맞는 농산물 안전성 알리기 등 다양한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터넷 미디어 사업은 물론 시중 은행을 통한 작물보호제 및 농산물 안전성 홍보를 통해 대소비자 올바른 인식 제고에 진력하고자 합니다.  

귀지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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