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광호 기념사업회는 지난 4일 ‘제4회 한광호 농업상’ 본상인 3개 부문 수상자를 공식 발표했다.
우선 △‘첨단농업인상’은 조유현 시드피아 대표 △‘농업연구인상’은 김외연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교수 △‘미래농업인’상은 정유경 봄봄꽃농원 대표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유현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벼 신품종을 육종하고 상품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표가 육종한 대표 품종으로는 골든퀸, 진상벼 등이 있다.
한광호 농업상은 고(故) 화정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의 뜻을 계승해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적인 연구로 국내 농업발전에 기여를 한 농업인과 학자들을 선발·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첨단농업인상, 농업연구인상, 미래농업인상 등 3개 부문에서 총1억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23일 신라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