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과학회] 농작업자 농약 안전성 평가기술 선진화 필요

  • 등록 2017.11.14 1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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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서 강조

농작업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현실에 맞는 작물보호제 노출평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한국농약과학회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강원 설악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에서 ‘농작업자의 농약 노출평가 기술 선진화’를 주제로 개최한 ‘2017 추계학술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특별강연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었다.[사진]
이날 특강에서는 또 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 중국, 미국, 태국 등의 사례와 최근 동향 등을 공유하며 농작업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소규모 농업형태에 맞는 농작업자 안전성 평가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농작업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출 평가는 얼굴, 피부 등에 대한 패치와 흡입펌프를 활용한 흡입률 측정 등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농작업 현장에서는 살포 각도가 넓고, 바람의 변화 등으로 농작업자의 노출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기후와 현실에 맞는 평가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참석자들은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김장억 경북대 교수가 신임 농약과학회장으로 선임됐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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