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점파, 로터리·제초제 살포후 파종

  • 등록 2017.05.12 11:27:18
크게보기

잡초성 벼 제거·지역별 파종일시 지켜 수량 확보

 

벼 무논직파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해 잡초성벼를 제거하고 파종시기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벼 직파재배는 생산비와 노력 절감 효과가 크지만 입모불안정과 잡초성 벼 발생 등으로 재배면적 감소 및 정체상태에 있다. 벼 직파재배법은 논에 물을 댄 상태로 파종하는 담수직파, 물을 뺀 상태로 파종하는 무논직파, 마른 논에 파종하는 건답직파 재배기술로 구분된다. 이 중 무논직파는 벼 생육이 가장 안정적이며 쌀 품질도 이앙재배와 차이가 없어 농가에서도 선호하고 있다.<사진>


벼를 직파하면 이앙재배에 비해 잡초와 잡초성 벼 발생이 크게 늘어난다. 잡초성 벼는 벼와 같이 자라기 시작하면 제초제로 방제하기 어려워 직파재배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잡초성 벼는 평균기온 15℃ 조건에서 2주일이 지나면 80% 이상 싹이 나오므로 그 후 로터리 및 제초제 처리로 방제할 수 있다.


또 볍씨 파종 후 입모안정화를 위한 파종시기 온도가 중요한데, 볍씨 파종 후 10일간의 평균기온이 19.4℃가 되면 이앙재배 대비 약 95%, 20℃ 정도가 되면 약 97%의 벼 수량성 확보가 가능하다. 잡초성 벼 방제 후 볍씨 파종까지 최소 10일 이상이 소요되므로 각 지역의 기상조건을 고려해 볍씨 파종시기 및 재배에 적합한 벼 생태형을 결정할 수 있다. 파종적기는 중부지역 5월 20일∼5월 25일, 호남지역 5월 16일∼5월 25일, 영남북부 5월 20일∼5월 27일, 영남남부 5월 15일∼5월 25일이다.


중간지는 조생종 및 중생종이 적합하다. 파종적기는 중부지역 5월 20일∼5월 27일, 호남지역 5월 25일∼5월 29일, 영남지역 5월 25일∼5월 30일이다. 특히 해안 평야지는 바다의 영향으로 봄철 기온상승이 매우 느려 가급적 늦게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Copyright @2016 newsF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영농자재신문(주) 서울시 광진구 구의강변로3가길 33 (구의현대7단지 상가동) 303호 발행ㆍ편집인 : 이은원 | 전화번호 : 02-456-1005 ㅣ 팩스 : 02-456-2060 Copyright ©2016 newsF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