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상병’이 아직까지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국내 처음 발생한 금지병인 ‘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일제 정밀 예찰 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 중 5월 6일까지 실시된 1차 합동조사 결과 지난해 발생한 지역인 안성, 천안, 제천에서는 ‘화상병’ 의심 증상 나무나 발생 나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2차(5월 23일~6월 3일), 3차(6월 27일∼7월 8일), 4차(8월 29일∼9월 2일) 예찰을 전국의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중앙 합동 예찰은 2015년도 화상병 발병지를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있는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해 화상병 의심 증상을 정밀 조사하고 조기에 전염원을 찾아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