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아그로, 부여 ‘기술연구소’ 신축 준공

  • 등록 2017.10.26 1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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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준의 GLP인증 연구시설 완비
실험실 안전도 만전…연구개발 박차

동방아그로는 지난 13일 충남 부여 소재 기술연구소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염태근 회장과 염병만 대표이사 등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행사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서 동방아그로 임직원들은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관리기준)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작물보호제 보급을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신축된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규모로 연면적은 4355㎡(1318평)이며, 본관동에는 △잔류 GLP실험실 △생물 및 제제 실험실 △자료보관실 △회의실뿐만 아니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비상발전설비도 갖췄다. 또 3개의 유리온실 및 환경조정실을 갖춘 온실동과 전시포 및 시험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설비가 설치된 90평 규모의 제조동을 별도로 마련했다.

동방아그로는 기술연구소 신축과 더불어 시설뿐만 아니라 실험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비상샤워기, 방폭캐비넷, 후드, 배기형시약장 등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연구실안전관리 현장감사 시 98.5점이라는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동방아그로는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작물보호제의 안전성 연구, 제품등록을 위한 실험체계 확립, 신뢰도 높은 자료의 생산 등 국내 작물보호제 연구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의 고시 개정으로 인해 2019년 1월부터 작물보호제의 잔류성시험 분야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자체적으로 보유한 시험연구기관이거나, 이와 동등한 기준을 갖춘 시험기관에 의뢰해 생산된 시험성적만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을 갖추기 위해서는 막대한 시설투자 및 관리비용이 부담으로 작용, 아직까지 GLP시설을 보유한 제조사는 많지 않다.

동방아그로는 이번 연구소 신축으로 잔류성시험 분야를 국제적 기준에 적합하도록 운영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신뢰도 향상과 더욱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공급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병수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장은 “연구소 신축을 계기로 향후 GLP 인증을 받고 국제기준에 맞는 최신시설을 갖춘 우수연구실험실에서 실험을 진행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효과가 우수한 작물보호제를 생산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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