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류갑희 이사장은 지난 6일 새롭게 이전한 익산 사옥에서 ‘재단 익산 이전 및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장, 익산시장 및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재단의 성공적인 익산 이전과 창립 8주년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재단은 기념식에 이어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재단의 역할과 농업의 미래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문회의를 함께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농생명 ICT 기술의 농업현장 적용 속도를 고려할 때 실용화재단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를 위해 드론,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술의 검인증 체계를 신속히 체계화하고 기존의 소비재 중심의 기술사업화 방향을 첨단 기자재 등 생산재 중심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일자리창출을 위해 재단의 창업·창농지원 사업의 규모 확대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휴직제도의 활성화를 새롭게 제안했다.
류 이사장은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우리 재단은 농생명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