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강나방 비래해 피해 확산 중

  • 등록 2017.06.28 0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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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충남, 전북 일대 발생 확인

멸강나방 애벌레가 경기, 충남, 전북 일부에 발생돼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이천시, 진천군, 서천군 등은 올해 발생한 멸강충 유충이 지난 5월 28일(1차), 6월 7일(2차)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애멸구와 같이 날아온 성충이 알을 낳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멸강나방은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해충으로 애벌레는 옥수수, 수수류, 사료식물, 벼 등과 같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으며, 식욕이 왕성하므로 발생 2∼3일 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등을 1일 1회 이상 자주 관찰해 멸강나방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방제해야 한다. 

멸강나방은 모여 있지 않고 이동성이 있어 방제가 어려우므로, 유충이 발견된 지금 시기에 일제히 방제를 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멸강나방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멸강충의 방제는 논둑이나 제방, 목초지 등을 자주 살펴 살충제로 방제할 수 있다”며 “직접 가축의 먹이로 이용되는 작물의 경우에는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독성이 있는 농약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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