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주산지 과수원을 조사한 결과 3월 중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가장 활발하게 부란병이 발생되며, 매년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찰 및 긴밀한 방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부란병은 부란병에 감염된 줄기나 가지 부위에서 붉은색 끈적한 진물이 흘러나오는데,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감염 부분과 주변부까지 나무껍질을 벗겨내고 환부를 제거한 뒤 약제를 발라야 한다.
기존에는 칼로 병든 부위를 모두 없애고 칼로 흠을 내어 약제를 살포해야하는 등 일손이 많이 들어갔으나 신젠타코리아 부란병 전문약제인 ‘아테미’는 10배액(10㎠에 2㎖)을 그대로 분무처리하여 편리하게 방제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부란병의 밀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다만, 실제 부란병은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넓게 감염돼 있을 수 있어 병든 부위를 철저하게 확인하기 위해 나무 껍질을 가볍게 제거한 후 약액을 넓게 살포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으며, 나무가 몸살을 앓지 않고 부작용 없이 새살이 잘 돋아난다.
또 아테미는 발아전 기계유 처리시 1500배 혼용처리로도 부란병 병원균에 대한 치료효과 및 포장내 병발생 빈도를 크게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