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PLS 시행의 대응방안으로 준비한 GPS(Grower Problem Solution Program)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주)경농은 ▲농약판매점들의 2019년 사업준비 지원 ▲PLS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대응 ▲2019년 주요 신제품의 홍보를 내용으로 하는 ‘2019년 사업성공 및 PLS 실행준비를 위한 워크샵’을 지난 22일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주)경농이 이번 워크샵에서 소개한 GPS 프로그램은 작물과 병해충의 현재 상황에 따라 작물을 안전하게 최적의 생육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문약제를 처방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농업인의 입장에서 작물의 고충의 손쉽게 해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분 회사들의 기존 프로그램이 제품 중심이었던데 비해 경농의 GPS 프로그램은 농업인 중심, 작물 중심, 병해충 중심으로 설계가 돼있어 농업인에게 쉽고 실용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병해충에 처방하는 제품들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PLS제도를 충실히 준수하면서 병해충을 쉽고 빠르고 방제할 수 있다.
㈜경농은 이번 워크샵에서 주요 작물의 GPS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올해 안으로 대부분의 작물별 GPS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인쇄물로 제작해 내년 영농시기에 맞춰 농업인에게 배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서 나방·총채벌레 전문약 ‘캡틴’이 화제가 됐다.
‘캡틴’은 새로 개발된 신물질로서 나방과 총채벌레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효과를 자랑한다. (주)경농에 따르면, 살포 후 30분부터 빠른 경련을 일으켜 24간이면 치사에 이르게 할 정도로 효과가 빠르다. 올해 가을 시범판매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나방·총채벌레 전문약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했다. 방제효과 역시 매우 뛰어나다. 알부터 성충까지 한번에, 약충부터 성충, 고령충도 한번에, 그리고 저항성 해충까지 깨끗하게 방제할 수 있다.
지난 22일 대구지역 워크샵에 참석했던 한 참석자는 “그동안 농업인이 채소원예 농사를 지으며 느껴왔던 나방과 총채벌레에 대한 고민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약제”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경농의 워크샵은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