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국가자격 제도 확대 추진

  • 등록 2018.11.03 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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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승마시설 서비스 역량 키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산업 국가자격제도 개선을 통해 말산업 육성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농림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 검정을 위탁받은 기관으로서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종의 국가자격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은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작년 말 기준으로 6회의 자격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407명의 말산업 전문인력이 배출됐다. 제7회 자격시험도 현재 시행 중으로 오는 11월 30일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마사회는 농식품부의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말산업 국가자격제도 개선에 돌입했다. 우선 민간등록 자격으로 운영되는 ‘승마지도사’의 국가 자격 전환을 추진한다.


승마지도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의 이용을 지도하는 사람이다. 마사회는 2011년부터 8년간 9회의 시험을 주관해 총 563명의 승마지도사를 배출한 바 있다. 하지만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지도 인력을 전문화하고 서비스 역량을 높이려면 승마지도사를 국가자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마사회는 밝혔다.


마사회는 기존에 운영하던 3종의 국가자격 검증 역시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앞으로 자격자,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검증제 보완에 나선다. 각 자격별 1급에서 3급까지 등급별 역할과 직무 능력을 명확히 하고, 시험 과목과 난이도 역시 조정될 전망이다. 말산업 국가 자격시험 시행 및 개선 관련 안내는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통해 수시로 공지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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