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맞춤 회계프로그램 개발

  • 등록 2016.12.26 09: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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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박사’ 농사로에서 다운 가능

농업회계 프로그램이 개발돼 농업법인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농업회계 프로그램 ‘회계박사’를 개발하고, 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회계처리 사례집을 보급한다. 그 동안 농업분야의 농업회계 처리기준에 통일성이 없었고, 중소기업 회계기준을 적용한 회계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농업법인과 회계사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농업회계 프로그램은 생물을 다루고 있다는 점과 장기간의 생산기간, 생육과 판매과정 등 다양한 농업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또 식량작물, 원예작물, 축산분야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례집은 한 해 동안 영농을 하면서 일어나는 거래를 입력하고, 결산 및 재무제표를 도출하는 전 과정을 소개하고 있어 경영주가 회계기록 과정을 따라할 수 있게 했다. 기록한 결과는 경영주 본인이 자산의 상태와 경영성과를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자료가 되며, 전문가에게 회계자료를 제공하면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다.


농업회계 프로그램은 농진청 누리집의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농업경영자료실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 농업회계처리 사례집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하며,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농업과학기술도서출판 사이트 농서남북(http://lib.rda.go.kr/pod)에서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정병우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장은 “농업경영체가 과학적인 영농을 위해 회계 관리를 하면 경영성과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어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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