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무경운 직파, 지속가능한 농법

  • 등록 2016.11.26 0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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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노동력ㆍ온실가스↓, 수확량은 그대로

벼 무경운 직파재배는 노동력과 매탄발생량을 줄이면서 수확량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3년간 무경운 건답직파 재배기술의 노동력 절감효과 및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평가했다.


무경운 건답직파는 모내기를 하지 않고 마른 논에 파종골을 내서 볍씨를 뿌리는 재배방법으로, 본답 준비에 필요한 경운 및 정지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벼 무경운 건답직파는 10a당 노동력 투입이 3.16시간 감소돼 경운 기계이앙 대비 27%, 무경운 기계이앙 대비 20%를 줄일 수 있다.


또 벼를 무경운 직파 재배함으로써 경운 기계이앙 대비 메탄발생량을 7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무경운으로 벼 재배 시 수확량은 경운 기계이앙 대비 98.5% 수준으로 비슷했다. 미국에서는 농경지의 23% 정도를 무경운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약 75% 이상이 무경운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측된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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