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증제 비용 50% 절감한다

  • 등록 2017.04.27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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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질소가스처리기법 개발…오렌지 등록

수출입농산물에 사용되는 훈증제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현재 “수출입농산물 소독제로 사용하고 있는 에틸포메이트(EF+CO2)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 신기술 질소가스처리기법(EF+N2)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질소 가스를 이용해 가스화하는 새로운 병용처리(EF+N2) 방식으로 기존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50%이상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2016년도 기준 과실류 수입업자의 에틸포메이트 훈증제 사용량은 385톤으로 110억원 소요된 것으로 파악되며, 새로운 병용처리 방식 활용시 55억원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본 병용처리기술은 오렌지 해충인 깍지벌레 등에 방제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시험검증으로 오렌지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농촌진흥청 농약관리법에 등록되었으며,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향후, 세계경제곤충학회지(Journal of Economic Entomology)에 동 기술을 논문 투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newsfm@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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