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달 9일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과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대표(부산광역시) 소장이 참석한 전국 농업기술원장 대면 업무협의회를 열고 한파 피해와 과수화상병 등 주요 농업 현안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 김상경 차장과 국립농업과학원·식량과학원·원예특작과학원·축산과학원 등 4개 소속 연구기관장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 분야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연구·정책·현장 간 연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농진청은 2026년 핵심과제인 ‘5X5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된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중점사업을 공유했다. 각 도는 상반기 핵심사업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최근 농업 현안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지난달 20일 이후 열흘 이상 지속된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과수화상병 방제계획,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농업인 안전 및 농작업 재해 예방 대책 등도 검토됐다.
이승돈 청장은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농업인 안전 등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대책과 중장기 전략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도 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하는 영상 또는 대면 회의를 정례화해 지역농업 동향과 기술 수요를 공유하고, 현장 문제 해결과 기술 보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