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비전, 데이터농업 적용 시비·살포기 선보여

  • 등록 2025.11.14 08: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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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벼농사 기술 이어 밭작물 솔루션까지 제품 확장
‘살충균살포기’, ‘파종시비기’, ‘제초제살포기’ 신제품
런칭 알린 ‘호산 4종 복합비료’에도 참관객들 큰 관심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11.4~7)’에 참가한 호산비전(대표 박범호)은 이앙기용 토탈 부착기부터 트랙터용 시비·살포기와 4종 복비에 이르기까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데이터 농업의 발전된 기술을 보여줬다.


호산비전은 2003년 국내 최초로 국내 이앙기 전 기종에 부착할 수 있는 측조시비기를 보급하며 농기계산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호산 측조시비기’는 7세대형까지 발전해 왔으며 벼 이앙시 필수기계로 인식되어 전체 측조시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앙동시 모판에 살충균제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살포하는 ‘살충균살포기’와 국내 1위 시비기 기술력이 집약된 밭작물용 ‘파종시비기’, 더블팬을 적용해 180도 살포가 가능한 ‘제초제살포기’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리의 비전은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입니다. 경험에 의존하던 농업을 측정 가능한 데이터 농업으로 바꿔가고 있어요.”


박범호 호산비전 대표는 농업이 낙후된 분야가 아니라 고도의 기술과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들도 한국 농업이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벼 이앙동시 모판에 사용하는 ‘살충균살포기’는 국내 최초 개발이라는 의미가 크다. 육묘상자당 50~300g 맞춤 살포가 가능하며 습기·물기 걱정 없는 송풍 이송 방식을 채택했다. 25L(22kg)의 대형 호퍼통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약제 부족 센서를 통해 잔량 확인도 가능하다. 초기 균일 방제를 할 수 있으며 관행 대비 40%의 인력 절감이 가능하다.

 

 

‘덜’ 쓰고 ‘더’ 거두는 기술로 고객만족 추구


호산비전이 추구하는 고객만족은 ‘덜’ 쓰고 ‘더’ 거두는 기술의 제공이다. 그동안의 비료 시비와 농약 살포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한국 토양에 가장 잘 맞는 최적의 시비와 살포 기술을 연구해 왔다.


그 노력이 이번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 트랙터용 ‘파종시비기’와 ‘제초제살포기’의 결실로 이어졌다. 정밀 벼농사 기술에 이어 밭작물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큰 보폭의 걸음을 내딛었다.


‘파종시비기’는 호산비전의 정교한 7세대 시비 기술을 적용했으며 송풍 시스템으로 2m 호스를 이용한 시비를 한다. 로터리와 파종 중 선택이 가능하고 비료 막힘 센서로 작업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85L(80kg) 호퍼통 2개를 사용해 편리하고 비료 부족 센서로 호퍼통 잔량 확인이 가능하다. 운반용 발판으로 비료 보충 편의도 증대했다.

 


박 대표는 “코팅 완효성 비료를 생산하는 국내 유수의 비료기업과의 MOU를 계기로 밭작물용 ‘파종시비기’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며 비료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가능성도 제시했다.


‘제초제살포기’는 더블 팬으로 180도 전방위 살포가 가능하도록 했다. 4~14m 거리를 설정해 살포할 수 있으며, 시비기형 롤 타입 구조를 활용해 트랙터의 강한 진동에도 정량을 살포한다. 25L(22kg)의 대형 호퍼통을 적용하였고 제초제 부족 센서로 잔량 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런칭을 알린 ‘호산 4종 복합비료’에도 참관객들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에 선보인 ‘호산빵빵뿌리(구근비대제)’, ‘호산뿌리잘커(발근제)’, ‘호산더규산(규산제)’, ‘호산증진제(생육증진제)’, ‘호산칼라천하(착색비대제)’, ‘호산Ca있으마(칼슘제)’, ‘호산아미노파워(아미노규산제)’ 등 7종의 신제품들은 ‘호산 액상시비기’로 벼 이앙동시 사용할 수 있으며 밭작물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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