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ㆍ농협이 나서 농촌인력 지원

  • 등록 2016.06.10 1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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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영농작업반 발대식…유상인력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ㆍ농협이 협력해 농촌에 지속적으로 인력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5월 27일 경남 함양 하림공원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작업반 추진 발대식’을 개최하고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협은 예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지자체·구인단체와 협력하여 도시 유휴 인력이 참여하는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지역의 농업 실정을 고려한 지속적인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상시적 유상인력 POOL로 운영·육성할 계획이다.


이 날 함양군과 함양농협 간의 MOU(업무협약)를 시작으로, 전국 20여개 지자체-농협이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앞장서기 위한 MOU를 상반기 중에 체결하고, 이와 같은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결의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자체, 농협관계자 및 농작업 인력을 격려하며 “농업현장 노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지자체·농협·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영농작업반 운영이 체계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농업인에게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유휴 인력에게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관리자 기자 chouba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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