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봄철 산불 조심 주간(3.1.∼3.7.)’을 맞아 이달 5일 경남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현장 실천 결의 및 안전 처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경상남도, 진주시, 농협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진주시 파쇄지원단, 관내 농업인 단체, 산불진화대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0대 과제 실천을 결의하고,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환원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 및 토양 환원 과정을 시연하고,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 자제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앞서 파쇄지원단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파쇄기 안전 사용 교육도 있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상경 농진청 차장은 파쇄지원단을 격려하고, 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파쇄 지원사업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행정적,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진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동력 파쇄기 보유 현황과 임대 실적 등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파쇄기를 쉽게 빌려 쓸 수 있도록 임대 절차 안내와 이용 활성화 홍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차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토양으로 되돌리는 것은 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효과적”이라며 “이러한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면,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진청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39개 시군에서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특히, 영농 준비기인 3∼5월에 집중적으로 추진해 봄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파쇄지원단은 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 지역과 고령 농업인 거주 비중이 높은 마을 등을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을 돕고, 영농부산물 소각 자제를 유도하는 대면 홍보활동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