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자사의 시그모이드 타입 코팅(Sigmoid Type Coating) 기술을 적용한 수도용 완효성 비료 '원타임 시그 [26-4-9]’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벼 및 옥수수 등 수도 작물에 적합한 맞춤형 비료로, 단 1회 시비만으로도 생육 전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양분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시그모이드 타입 코팅이란 시차를 두고 성분이 방출되도록 특수 코팅을 적용한 기술로 누보는 이 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일정한 용출로 영양 생장기에는 질소가 과잉으로 방출되고, 생식 생장기에는 영양이 부족하여 이삭거름의 추가 시비가 필요했다. 이에 반해 ‘원타임 시그’는 질소와 칼륨의 용출 곡선을 조절, 생식 생장기(50일 이후)에도 효과적으로 양분을 방출함으로써 이삭거름 생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10a(약 300평)당 60kg만 시비해도 이삭거름 시기에 타사 완효성 제품 대비 질소 용출량이 132%에 달해 별도의 이삭거름을 주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이삭거름 시기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와 칼륨을 함께 코팅해, 질소만 코팅된 완효성 비료와는 차이가 있다.
㈜누보 제품개발 담당자는 "이번 ‘원타임 시그’ 수도용 제품은 진정한 1회 시비 완효성 비료로 생산성과 경제성, 환경 친화성까지 모두 고려한 전략 제품”이라며 “국내 수도 작물 농가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해외 대규모 재배지의 시비 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누보는 시그모이드 코딩 기술 기반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올코팅31’을 개선하여 수도용 완효성 비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외 다양한 작물군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