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황 모두 담은 비료 ‘팜한농 유황엔’ 인기

2024.04.12 11:58:46

시설 농가 “입상으로 잘 녹고 흡수 빨라 편리”
강성현 복합농가, 요소비료 대체하는 제품 추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질소와 황을 동시에 공급해주는 팜한농의 입상유안비료 ‘유황엔’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팜한농의 ‘유황엔’은 작물과 토양에 질소를 공급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요소비료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국내 유안(황산암모늄)비료 중 유일한 입상 형태를 자랑한다.


요소비료는 질소 함량이 46%로 높아도 암모니아태 질소로 분해된 후에야 작물에 흡수되지만, ‘유황엔’은 암모니아태 질소를 20% 함유해 작물에 훨씬 빠르게 흡수된다. 또 유황을 23% 이상 함유해 작물의 맛과 향,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유황엔’은 입상 제형의 특성상 수작업 및 기계 살포, 관주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예, 과수 작물을 비롯해 벼, 보리, 밀 등 곡류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사료 작물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대구 소재 시설농가 김재원 씨는 “요소비료를 관주처리했을 때에는 호스가 막히거나 고온기에 비해가 발생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유황엔’은 비료가 잘 녹고 작물에 빠르게 흡수돼 시금치, 배추, 파 등 작물의 상품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전남 화순에서 벼농사와 한우 복합영농을 하고 있는 강성현 씨는 “요소비료를 주면 벼 수확기까지 질소 성분이 많이 남아 소들이 볏짚을 먹고 설사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유황엔’으로 바꾼 후에는 소들도 멀쩡해 인근 농가들 사이에서 ‘유황엔’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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