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농산업경영후계자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경농 Green CEO Academy’ 제2기 출범식이 지난 2월 25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사진)됐다.

전국의 유통경영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참가자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35명을 대상으로 제2기 수업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6주일간 10여일에 걸쳐 CEO에 필요한 역량 및  산업지식, 경영지식, 농업지식 등 농업경영 관련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 경농 중앙연구소 및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농업기술을 체득한다. 다수의 선진농가 견학을 통해 농업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 농촌사회라는 지역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커뮤니티 리더십과 다양한 농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능력 역량도 함양할 계획이다.

매 교육마다 유명대학 교수진의 특강 및 워크숍, 토론회 등도 포함돼 있다. 경농은 아카데미 과정이 종료된 후에는 ‘최고경영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속적인 역량육성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승연 경농 부사장은 “경농 GCA는 농산업경영인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성장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와 미래지향적 자세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