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종묘, ‘ToBRFV’ 내성 토마토 품종 출시

  • 등록 2020.12.11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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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젠타 종묘(Syngenta Vegetable Seeds)는 2021년 새해부터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상용 토마토 갈색 루고스(Rugose) 과일 바이러스(ToBRFV) 내성 품종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새로운 품종은 토마토 재배농가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는 지역 위주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젠타 종묘의 토마토 글로벌 작물부문 책임자인 루드 카그만(Ruud Kaagman)은 “신젠타 종묘  R&D팀은 최초의 상용 ToBRFV 내성 품종 출시로 앞서가고 있다”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향후에도 육종 프로그램과 전 세계에 ToBRFV에 내성을 가진 품종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신젠타 종묘 관계자에 따르면 ‘ToBRFV’는 담배모자이크 바이러스(TMV) 및 토마토모자이크 바이러스 (ToMV)와 관련해 새로 발견된 ‘토바모바이러스’이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토마토와 고추 모두를 감염시킨다.


또한 사람과 장비에 의해 작물 내외부에 기계적으로 전염(접촉 질병)되며, 토마토에서 ToBRFV로 인한 증상은 잎의 모자이크 패턴, 잎의 좁아짐, 괴사, 과일의 노란 반점 등  감수성 식물의 다른 토바모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과 유사해 농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차재선 기자 cha60@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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