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기계, 파종기 등 마늘 일관기계화 기술 개척

  • 등록 2025.09.02 08: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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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파종기 DRP-1007SG, 8시간 9917㎡(3000평) 파종
두둑형성+파종+제초약살포와 비닐피복(옵션)까지 동시에~
수확기 DR-1300GH, 작물손상 줄이고 흙털림효과 극대화
연질의 고무 핑거롤러 적용,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 장점
마늘쪽분리기, 롤러간격 수동조작 가능·마늘손상 최소화

 

밭작물생산 일관기계화 전문기업 두루기계(대표 김재동)가 지난달 25~27일 경북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마늘산업박람회에서 파종-수확-수집-쪽분리 등 마늘 기계 라인업을 선보이며 농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66.1%의 기계화율을 나타내고 있는 마늘 농사는 경운·정지가 99.9%, 방제 96.2%로 높은 반면 수확 59.7%, 비닐 피복 57.0%, 파종은 17.6%에 불과해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두루기계는 이번 박람회에서 7조식 마늘파종기 DRP-1007SG, 마늘 수확에 요긴한 땅속작물수확기 DR-1300GH, 쪽분리기 DRSP-350K 등을 전시해 마늘 일관기계화 기술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마늘 파종 시즌에 들어선 농가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모은 농기계는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는 7조식 마늘파종기 DRP-1007SG이다. 1992년부터 밭작물기계를 개발해온 두루기계의 노하우가 집약된 마늘파종기로서 8시간에 9917㎡(3000평)를 파종해 시간과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두둑형성+파종+제초약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옵션 적용으로 비닐피복장치까지 부착할 수 있어 비닐피복 동시작업까지 가능하다. 성형판으로 두둑을 형성하므로 두둑끝이 무너지지 않고 두둑중앙부가 침하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파종에서 종자가 편차없이 조간격 위치에 정확하게 파종된다. 로터베이터 구동과 분무장치가 연동해 동작하며, 제초 전문노즐을 사용해 효과가 뛰어나다. 수동기어를 이용해 주간조절을 편하게 할 수 있고, 기체를 좌우 횡이동하는 기능이 있어 트랙터 바퀴폭에 관계없이 고랑폭을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종자 크기에 따라 배종컵 크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카메라·모니터로 파종 상황과 마늘 잔량의 확인이 가능하다. 제초약액통은 트랙터 로우더 및 프론트웨이트에 부착하고, 파종후 잔여 종자를 제거하는 배출구도 설치돼 있다.

두루기계의 히트작인 땅속작물수확기 DR-1300GH는 마늘·감자 등의 수확을 위해 개발됐으며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연질의 고무 핑거롤러를 적용해 작물손상은 줄이고 흙털림 효과는 극대화 했다. 원형털림축과 핑거롤러(7열축)에 의해 흙을 털어주며, 골파개 장치가 부착되어 수확된 마늘을 두둑 위로 모아준다. 중형 트랙터에 적합하도록 기대 중량을 가볍게 설계했고, 롤러 상부덮개는 실리콘 재질을 적용해 내마모성을 높였다. 핑거롤러를 원추형으로 제작해 작물손상을 최소화 했으며 개폐식 비산방지 덮개를 부착했다.


인기 많은 마늘쪽분리기 DRSP-350K도 전시했다. 실리콘 재질의 롤러를 사용해 마늘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마늘 품종 및 크기에 따라 롤러간격 수동조작이 가능한 것은 물론 투명창을 통해 작업 상태를 살피며 롤러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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