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자재신문의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아내며 농업 기술과 자재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온 영농자재신문의 노고에 대해 전국의 농촌 진흥 가족과 농촌진흥청 모든 직원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우리 농업은 기후변화,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스마트화와 함께 농자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농자재는 농업의 도구를 넘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농기계, 시설, 종자, 비료, 농약 등은 스마트 농업과도 직결된 분야입니다.
앞으로의 농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이 자라는데 최적의 생육 환경 조건을 만들어 농사를 짓는 시대로,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 농업 기술 강화와 함께 현장에 적합한 농자재의 개발과 보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농업로봇 개발, 온실제어 기술, 작물 정식기기 등과 관련하여 민간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기술력이 뛰어난 민간의 기술을 청의 추진 분야에 더 빨리 접목, 농업 부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AI, 컴퓨팅, 물리, 화학, 로봇 등 타 산업분야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농업 현안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 농업 시대 속 핵심 기술과 영농 정보를 영농자재신문에서는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언론매체로서, 농업인과 농산업계, 정부기관 간의 연결고리로서 중심적인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자재 산업의 흐름과 미래를 심도 있게 조망하며, 농업·농촌의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리며, 농업의 희망과 가능성을 더욱 널리 전파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