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누보, 일본에 수도작 코팅비료 수출 확대

2024.03.05 00:43:27

1분기 수출 1000톤 이상, 4분기엔 차년도 물량 기대
최근 CRF 생산 설비 2호기 증설하고 해외수출 박차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일본에 2024년도 수도작 재배용 코팅비료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누보는 최근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생산 설비 2호기 증설을 완료하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CRF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동아시아 식량작물 중 하나인 벼와 관련된 다양한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일본의 벼 재배 면적은 약 135만ha, 우리나라(2022년 기준 77만5000ha)의 1.7배로 동아시아 수도작용 비료 수출에 있어서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또한 우리와 같은 자포니카 품종이면서 논에 물을 대는 재배 방식으로, 국내의 코팅비료 시비법을 적용할 수 있어 수출량 확대가 예상된다. 누보는 측조시비 가능한 수도작 전용 비료 ‘올코팅31’을 생산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올해 1분기의 코팅비료 일본 수출은 약 1300톤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미 대부분의 비료가 선적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수도작용 코팅비료 시장 가격이 작년 대비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누보 비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누보 코팅비료에 대한 일본 시장의 호응이 있는 만큼 신규 영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보통 수도작 비료 시장은 4분기부터는 차년도 수출 물량이 진행되는 만큼 2024년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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