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식물생리활성제 활용 ‘엔피킹’·‘하이슈거’ 출시

2024.02.01 09:21:51

한국협화, 저분자 탄수화물과 유기산 성분 압축 생성한 특허물질
작물 흡수 빠르게 하고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과육의 당도 증가

한국협화가 국내산 혈액아미노산을 활용한 액상(임팩트), 입상(임팩트과립) 형태의 제품에 이어 국내 천연식물생리활성제가 함유된 신제품을 출시한다. 기능이 유사한 수입 자재들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해조추출물(Seaweedextracts), 부식산(humic.fulvic-acids), 동식물성아미노산(Amino-acid) 등 식물생리활성제를 활용한 제품들은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협화는 이러한 해외 수입 원료에 의존하지 않고 국산화 기술을 활용한 식물생리활성제를 자사 제품에 접목해 제품 생산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순수 동물 혈액만을 사용, 동물성 아미노산을 개발한 국내 자체 생산업체와 기술 제휴하여 첫 제품인 ‘임팩트’를 출시했다. 올해는 식물에서 추출한 국내산 식물천연생리활성제를 활용하여, 과수에 초기·중기·후기 단계별 사용이 가능하며, 원예작물에도 범용으로 사용 가능한 국내산 제품을 출시한다.

 


2024년 신제품에 사용된 식물생리활성제는 국내 특허를 받은 원료로서 저분자 탄수화물과 유기산 성분을 압축해 생성한 물질이다. 압축 기술로 인해 적은 양으로 더 큰 효과를 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저분자 탄수화물은 작물의 1차 대사물질로 생성되는 물질을 저분자화 하여 작물의 흡수를 빠르게 하고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과육의 당도를 증가시켜 준다. 


또한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미생물 활성도를 도와준다. 유기산은 토양의 불용화 되어 있는 인산, 철분, 칼슘 등과 결합하여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시키고, 작물의 실뿌리 생산을 촉진하고 유익한 미생물을 자극하여 생육을 촉진시킨다. 엽면시비할 경우 작물의 잎에 큐티클층을 두껍게 하여 병해충 방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이상기온이 많은 최근 기후변화(냉해, 동해, 수해, 가뭄, 고온 등)에 대응하고, 빠른 회복력으로 작물 회복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한국협화 관계자는 “기후변화, 농작물 개방, 고령화 등의 농업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한국협화의 50년 비료 생산 노하우와 4종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으로 고품질 기능성 제품을 개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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