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트(HI-COTE)’, 칠레에 육묘장용 비료 수출 확대

2024.02.01 09:13:24

(주)누보, 지난해 브라질 수출 이어 남미에 국내 코팅비료 지속 확산

(주)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칠레에 육묘장 전용 코팅비료 수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누보가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남미 비료 시장은 2023년 브라질을 필두로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을 확대한 칠레는 세로로 긴(약 4300km, 서울-부산 거리의 약 10배) 국토 형태로 다양한 기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발아 및 초기 생육이 중요한 만큼 칠레에는 많은 종류의 육묘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변량시비에 특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한 누보에서 이번에 수출하는 ‘하이코트(HI-COTE)’ 코팅비료는 칠레 육묘장 전용 맞춤 비료의 형태로 다양한 용출 기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누보 관계자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남미 비료 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는데 남미 국가들은 기후 및 토양 등 환경 조건과 주요 재배 작물이 국내와 상이하기 때문에 꾸준한 연구 및 테스트가 필요했다”며 “이번에 칠레에 수출하는 코팅비료는 수목 육묘용과 원예작물에 집중돼 있으며 테스트를 위한 초기 물량의 약 2배 정도 수준으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브라질 수출을 통해 남미 코팅비료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브라질과 칠레를 교두보로 남미 비료 시장 확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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