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자재 구매사업’

  • 등록 2017.01.11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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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맑고 밝고 투명한 대책 마련

농협의 농자재 구매사업이 한층 더 투명해진다.


농협중앙회 자재부에 따르면 앞으로 농자재 구매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농약·비료·농기계 등을 공급할 때 품목별 시장조사를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경쟁 입찰·수의시담 등 농자재업체와의 자재구매 과정에도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역농협 실무 담당자를 참여시키는 등 ‘참여형 구매제도’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계통간 신뢰도 및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협중앙회 자재부는 또 전국 1100여개 지역농협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의견수렴 활동’을 강화해 중앙회의 농자재 구매사업에 대한 오해나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함으로써 계통구매사업에 최대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중앙회는 아울러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농자재 구매사업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농자재 365지원콜’도 신설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의 이번 ‘농자재 구매사업 투명성 제고 대책’은 김병원 회장 취임 이후 ‘자재사업 혁신 대토론회’와 ‘농자재 참여 혁신 협의회’ 등을 통해 농협의 농자재 구매사업과 관련한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김용식 농협중앙회 자재부장은 “지역농협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농자재 구매사업 전반에 걸친 투명성을 한층 더 높여 농협의 연합구매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미진 l choubab@newsfm.kr

심미진 기자 choubab@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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