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식품ㆍ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이사장 조광휘)과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는 지난 11월 28일 베트남 디지털농업협회 관계자 5명을 초청해 서울 양재 화훼공판장에서 B2B 미팅을 가졌다. 앞서 세 단체는 친환경농자재 수출과 관련한 MOU를 맺었고 이번 미팅은 그 첫 걸음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국내 친환경농자재 생산 회사들은 자기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Vu Kim Thu 베트남 과학기술부 사무관(Vietnam Technology Transfer Ventre(VTTC))은 “베트남 농산물이 수출 부분에 있어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다”면서 “국제 기준에 맞는 수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국의 고급 농자재와 농업기술을 공급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디지털농업협회 관계자는 “향후 6개월 이내에 서울 내에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디지털농업협회는 20인의 베트남 농업관련 분야 CEO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미팅을 주관한 조광휘 수출마케팅조합 이사장은 “이번 미팅을 필두로 한국의 농업기술력을 전달하고 나아가 국내 산업체들의 자재 수출도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미진 l choubab@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