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옮겨 심는 시기 앞당기면 수량 증대

  • 등록 2016.03.09 18: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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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3월 하순엔 옮겨 심어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에 대비해 인삼 재배 시 모종삼을 본밭에 옮겨 심는 시기를 앞당기면 수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의 기후변화 대비 선제적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삼 모종삼은 땅이 녹은 후 3월 중순∼4월 상ㆍ중순에 본밭에 옮겨 심는데, 중부 지역에서는 늦어도 3월 하순에는 심어야 인삼 수량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은 생육기 온도 상승으로 호흡이 증가해 축적된 양분을 소모하기 때문에 상승폭이 클수록 양분 소모량도 증가한다. 또 여름철 인삼 잎의 온도 상승으로 고온에 의한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조기 낙엽 등 광합성률 저하로 뿌리 수량이 감소한다.


특히 인삼 모종삼을 옮겨 심는 시기가 빨라지면 싹과 잎이 나오는 시기가 빨라지고 광합성을 일찍 시작하게 되면서 생육기간이 전체적으로 길어져 뿌리 수량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

관리자 기자 chouba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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