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 K-농기자재 시장개척단 통해 태국 진출 발판

  • 등록 2025.07.01 20:10:47
크게보기

‘오리자맥스’ 등 작물 생육 개선·면역 증진 제품 소개
동남아 판매 노하우 활용 유통채널 확보로 시장 공략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 K-농기자재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태국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얼싸이언스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현지 시장을 찾아, 자사의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해외 판로를 모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내 농기자재 수출 유망기업 15개사로 구성되어 태국 농업 관련 정부기관 및 주요 기업을 방문하고, 47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태국 정부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친환경 농자재 보급, 농업 기계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화학 농자재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환경 오염을 줄이면서도 농산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한얼싸이언스는 작물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생육을 촉진하여 기존 화학 농자재 사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제품(Bio-stimulants)인 ‘오리자맥스(Orizamax)’, ‘세레스(Ceres)’, ‘테라솔(Terra-Sol)’ 등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제품의 품질과 환경 및 인축에 대한 안전성, 그리고 기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유통 경험과 기술력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신규 고객사 발굴과 거래 협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얼싸이언스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의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농업 환경에 적합한 특화된 마케팅 전략과 유통망을 구축해 온 바 있다. 이번 태국 시장에서도 제품 현지화와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문기 한얼싸이언스 부사장은 “태국은 기존 농업 환경이 전환기에 접어들며,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및 환경친화적인 농자재 사용에 대한 요구가 본격화 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선진 농업기술을 보유한 한국에게는 태국 농업의 글로벌 전환 흐름 자체가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친화적 기술을 접목시킨 당사의 바이오스티뮬런트(Bio-stimulants) 제품은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태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당사는 태국 최대 기업 중의 하나인 SPKG Co., Ltd와 500만불 규모의 사업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Copyright @2016 newsF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영농자재신문(주) 서울시 광진구 구의강변로3가길 33 (구의현대7단지 상가동) 303호 발행ㆍ편집인 : 이은원 | 전화번호 : 02-456-1005 ㅣ 팩스 : 02-456-2060 Copyright ©2016 newsF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