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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긴급 상황점검 회의 개최

농식품부·농진청·지방정부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 예찰·방제 대책 논의

정부가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5일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농촌진흥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20년 최대로 발생(394ha, 744농가)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노력으로 발생 농가 수와 발생 면적이 감소해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 수준(55ha, 135농가)을 기록했다.

 

발생 현황(면적ha/농가수) : (’15) 43/43 → (’19) 132/188 → (’20) 394/744 → (’21) 289/618 → (’22) 108/245 → (’23) 112/234 → (‘24) 87/162 → (’25) 55/135 → (’26) 32/65(6.3.기준)

 

이달 3일 기준 과수화상병은 현재 전국 65개 농가에 31.5ha 발생했으며, 세종시, 충북 보은, 충남 공주, 경기 고양시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발생 면적은 11.6ha 늘어 158.2% 수준이며, 과수화상병 발생이 가장 심했던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39% 수준이다.

 

현재 과수화상병 위기관리 단계는 신규 발생지역이 확인됨에 따라 '경계 단계로 격상하여 운영 중이다. 과수화상병 발생과 확산 차단에 대응하기 위해 농진청에서는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발생 현황 모니터링 및 예찰·방제 추진상황 점검, 역학조사 결과 공유 등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도 자체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예찰·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도 농진청이 운영 중인 과수화상병 상황실과 별도로 상황대책반을 구성해 방제 추진 상황과 사과·배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농진청 대책상황실과 함께 각 지역별 예찰·방제 추진상황과 향후 대응 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정밀 진단, 긴급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과수화상병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미발생 지역을 포함하여 전 지역에 대해 예찰과 방제를 한층 강화하고, 농업인 대상 정보 제공 및 교육을 확대하여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노력으로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 규모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감소한 만큼, 올해에도 예방 중심의 방제체계를 철저히 운영하여 발생 감소 추세를 이어가야 한다”며, “정부도 현장 방제와 함께 국산 방제약제 개발, 제도 개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과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전년 대비 봄철 저온피해가 감소해 사과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며, 6월 3일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31.5ha)은 평년 사과 재배면적(약 3만3천ha)의 0.09% 미만 수준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과수화상병이 사과·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인 과수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