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K-비료 10종 이라크 대규모 수출 쾌거

  • 등록 2026.06.16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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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바이오, 일라이트 등 고기능성 비료 중동시장 정조준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이라크에 자사의 주력 고기능성 비료 10종을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K-농자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수출한 품목은 생육 증진에 도움을 주며 생리장해를 해소하고 척박한 토양 환경을 작물이 자라기 좋은 토양 환경으로 조성해주는 고기능성 비료들이다. 품목은 ‘칼라민+케어’, ‘카로틴K’, ‘슈가칼슘’, ‘아미노CM’, ‘스피드’, ‘pH밸런스’, ‘마이크로6’, ‘칼슘엔’, ‘슈퍼PK’, ‘비타그린’ 등 총 10품목이다. 유기농업자재인 ‘천지일라이트’ 비료와 ‘황킬’ 등도 곧 수출할 예정이다. 모두 열악한 기후 조건에서도 작물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필수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해 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천지바이오의 기능성 비료들이다.

 

특히, 이라크는 고온 건조한 기후와 높은 염류 등 척박한 토양 특성상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작물 및 환경 맞춤형 비료가 필수적인 지역으로 분석된다. 천지바이오는 자사 비료의 뛰어난 양이온 치환 능력(CEC)과 작물 맞춤형 영양 배합 기술을 통해 현지의 등록사항 등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충족시켰다.

 

사실 이번 성과는 단기적인 결과가 아닌, 오랜 시간 글로벌 시장 공략의 결실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등 중동 주요 국가과 인접 지역의 농업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현지 농업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진입 장벽이 높은 중동 시장을 여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충북 영동에 생산·연구 기반을 둔 천지바이오는 지역의 핵심 자원인 고순도 일라이트를 활용한 차별화 된 비료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일라이트 비료로 ‘천지일라이트’와 ‘일라이트Sik’ 등이 있다.

 

천지바이오의 기능성 비료는 카자흐스탄 등 해외 실증 사업에서 토양 물리성 개선은 물론 작물의 면역력과 생육을 높이는 효과를 검증받고 있다. 이번 이라크 수출을 기점으로 중동 시장 내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K-농자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식량 안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기술과 농업 생태계를 중시하는 천지바이오의 제품들이 척박한 중동의 농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고기능성 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농업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원 기자 wons@news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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