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팜한농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3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광분해 완효성 비료 제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팜한농의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완효성 비료의 폐플라스틱 발생 문제 해결,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인정받았다. 팜한농은 기존 완효성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를 개발해 왔다. 팜한농이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되는 환경친화적인 비료로,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다. 이러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팜한농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녹
㈜조비는 저온에서도 비료 흡수가 빨라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에 적합한 웃거름 비료로 ‘스피드NK’ 비료를 추천했다. ‘스피드NK’는 작물의 생육을 빠르게 향상시키며 질소, 인산, 칼륨, 고토, 붕소로 구성돼 있어 양분을 균형있게 공급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스피드NK’의 질산태 질소와 아미톤의 최적 조합은 저온기(동절기) 양분의 흡수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로 조기 수확 및 수확량 증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미톤은 생리장해 예방, 면역력 향상 등 종합적인 대사 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바이오차(Biochar) 제품을 통해 친환경 농법을 선도하고 있다. 바이오차(Biochar)는 식물계(나무초본, 왕겨 등) 바이오매스(biomass)를 고온(350℃ 이상)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으로 열분해하여 만든 숯(charcoal) 형태의 친환경 물질로 토양에 살포 시 토양 개량 및 탄소고정 효과가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누보는 농가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누보 바이오차’를 출시해 농가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누보 바이오차’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적합성 인증 제품이면서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토양개량제다. 농가에서 바이오차를 사용하면 토양 산성화 방지 및 바이오차 특성상 많은 기공을 보유함으로써 근권부 환경을 개선하고 비분을 보유할 수 있어 토양 내 양분 저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토양에서 탄소고정 효과가 있어 최근 이슈인 저탄소 농업에 기여할 수 있고 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가 있다. ‘누보 바이오차’는 고온탄화로 생산되어 탄소 저감 기능이 탁월하며, 야자껍질이 주원료로 용적밀도가 높아 기계시비에 유리하고 날림이 적어 사용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지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인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자애롭고 온순하며 영리하고 지혜로우며, 번식력이 강해 번성을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업인을 비롯한 공직자님, 이장님, 농협 관계자님, 조합원님 모든 분께 한 해 동안 성원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토끼처럼 지혜를 발휘해 하시는 모든 일이 번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에도 위드코로나 전환 후 세계적인 공급망 병목현상 등으로 국제원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하여 원료조달 및 비용 측면에서 애로가 컸습니다. 특히 1999년부터 지원해온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된 첫해로서 준비 부족에 따른 공급차질이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계의 노력과 각계의 도움으로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유기질비료지원사업 물량이 전년도 수준으로 공급되었고 이관에 따른 우려도 상당 부분 완화되었습니다. 아울러 비료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대기오염방지시스템 연구용역 참여를 통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탄소저장효과 연구를 통해 부산물비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도 유기질비료 공급가격이 원가인상 요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2022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를 맞는 ‘2022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열린 ‘2022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에서 진행됐는데 2021~2022년도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러·우 전쟁, covid-19 등 대내외적 환경을 극복하고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거나, 새로운 수출기반을 구축한 사례와 경험을 선정하여 시상이 진행됐다. ㈜누보는 독자 개발한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를 바탕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등 약 30개 국가에 수출하여 수출액 증대,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기업과 코팅비료 기술 이전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누보는 매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데 그 결과 2022년 3분기 누적 110억을 달성, 전년대비 72% 신장을 기록했고 최근 설비투자와 관련된 공시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부산물비료가 농경지 탄소저장 효과를 높여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김필주 한국토양비료학회장(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등은 지난해 12월 1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의 의뢰로 진행한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 효과 연구’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부산물비료의 탄소저장 효과에 대한 계량적 내용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부산물비료의 농경지 투입량을 고려한 연간 탄소저장(격리) 효과와 부숙유기질비료 투입 시나리오별 탄소저장 효과 추정치를 제시했다.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 등 유기농자재의 처리 효과는 무처리와 비교할 때 뚜렷하게 나타난다. 김필주 교수는 2019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의 투입을 통한 탄소격리량을 산출해냈다.[도표3] 2019년 기준 부숙유기질비료의 판매량은 약 340만톤이며 그중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보조지원을 받은 판매분이 75%, 그 외 판매분(비지원)이 25%를 나타냈다. 유기질비료의 판매량은 58만톤으로 보조지원 판매분 48만톤 비지원 약 10만톤이었다. 이들을 합한 총합은 약 396만톤이며 보조지원분 77%, 비지원이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팜한농은 이달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3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광분해 완효성 비료 제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팜한농의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완효성 비료의 폐플라스틱 발생 문제 해결,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를 인정받았다. 팜한농은 기존 완효성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를 개발해 왔다. 팜한농이 LG화학과 함께 2016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안정적으로 자연 분해되는 환경친화적인 비료로, 광촉매 융합 기술 및 피복 분해 기술의 집약체다. 이러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팜한농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 인
국내 최초로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조비(대표이사 이승연)의 앞선 기술력과 제품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조비는 이달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주관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해외수출 확대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당해연도 수출실적을 인정받아 ‘1백만불 수출의 탑’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조비 대통령 표창 수상의 대표 상품은 ‘완효성 비료’다. 조비는 1980년대 완효성 비료 첫 개발 이후 지난 40여년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이며, 효과가 좋은 완효성 비료를 개발해 국내 완효성 비료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안정적인 용출을 보장하는 다양한 타입(10일~360일) 및 리니어·시그모이드 등 다양한 용출 형태의 코팅비료 라인도 구축했다. 또한 코팅물질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여 균일한 용출은 물론, 토양과 환경에도 안전한 완효성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팅물질이 토양 속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되는 생분해성 코팅기술을 개발해 완효성 비료에 전면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조비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에 ‘CHOBICOTE’라는 브랜드의 원예용 완효성 비료를 공급하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에서 개발, 전개하고 있는 식물영양제 브랜드 ‘닥터조(Dr. Joe)’가 국내 식물영양제 브랜드 최초로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누보 ‘닥터조’가 선정된 굿디자인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심볼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관련 시상식 중 하나이다. 이번에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닥터조 이지코트’는 처음 식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적합한 식물영양제로 식물에 한 번 주면 6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누보의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닥터조 퓨어솔루션’은 수경재배 전용 식물영양제로 두 제품 다 포 단위 개별 포장으로 사용 편이성을 극대화했다. 재중된 품질보증서를 활용하면 식물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닥터조’와 관련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 식물영양제로는 최초로 ‘닥터조 뉴트리버블’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1일 경북 의성군청에서 의성군·경상북도농업기술원·바이오씨앤씨㈜와 ‘축분 바이오차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의 가축분뇨 산업화 정책에 따라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무용 팜한농 대표와 김주수 의성군수,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김창섭 바이오씨앤씨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북도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축분 바이오차 생산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생산 시설 조기 준공 및 운용 △작물 재배 실증시험 등 연구 활동 △관련 제품 보급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발굴·시행 △제품 개발·판매·홍보 활동 협력 등이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 생물자원)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나무·가축분뇨·농업 부산물 등의 바이오매스를 350~700도의 온도로 열분해해 만드는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이다. 바이오차 안의 탄소는 열분해를 거치면서 안정된 구조로 재배열돼 토양 미생물에 의
극만생종 복숭아 품종 ‘설리’는 중국에서 건너와 순창군의 특산품이 된 품종이다. 복숭아 한 알에 1만원이 넘기도 해 고가의 명품 복숭아로 유명하지만 국내 재배가 시작된 것이 5년 미만에 극만생종 품목이므로 재배 전문가가 많지 않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복숭아가 중생종과 만생종에 몰려 있기 때문에 출하시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소득이 달라진다. ‘설리’ 복숭아는 맛이 뛰어난 것은 물론 극만생종 품종이라 11월 초에 수확이 된다. 만생종의 출하와 판매가 끝난 후 시장에 공급이 되므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설리’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극만생종 품목이기 때문에 재배가 까다로운 편이다. 일례로 7월에 유과기가 끝나는데, 유과기만 2달 이상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고품질 다수확을 할 수 있는 재배관리 및 컨설팅에 대한 농가의 요구가 높다. 순창군 구림면 텃밭농약사(신영일 사장)는 ‘설리’ 복숭아 재배 비료 처방 및 컨설팅을 위해 천지바이오와 힘을 합하고 있다. 천지바이오는 140여가지의 고품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과수시장에서 높은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 22일 텃밭농약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대비 52% 신장한 159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누보는 2022년 3분기 159억 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58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이는 전년 매출의 96% 수준이다. 권역별 매출을 보면 국내 시장은 전년대비 19.7%, 해외는 72.1%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누보는 매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비료 개발 및 테스트, 판매를 위한 각 국가의 법령에 맞춘 비료 등록이 필수인데 이와 같은 투자 활동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앨라배마에 지사를 추가 설립한 누보는 전년대비 3분기 누적 기준 미국은 약 89% 신장, 미국 및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약 69%의 신장을 기록했다. 누보 관계자는 “2021년은 약 611억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 3분기 누적 589억을 기록하여 올해는 전년 매출은 무난히 초과할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광분해 완효성 비료와 생분해 멀칭 필름, 무인항공방제 제품 등 친환경 생력화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환경부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약 2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팜한농은 지난 4월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팜한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광분해 완효성 비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촉매를 융합시킨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는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된다. 팜한농 완효성 비료 대표 제품의 주요 성분에 광분해 기술을 적용한 자체 시험(1일 8시간 태양에 준하는 광에 노출) 결과, 6개월만에 코팅 재료가 90% 이상 분해됐다. 비료 업계 관계자들은 광분해 완효성 비료가 사용량 절감, 노동력 절감, 환경 보호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앞으로 비료 산업을 재편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팜한농의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반기에 국내에서 생산 또는 수입·유통되는 비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이달 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하반기에 생산 또는 수입해 보관 중이거나 유통되는 비료를 대상으로 공정규격 및 보증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비료 공정규격은 비료에 대해 주성분의 최소량, 비료에 함유할 수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량 등 품질 유지를 위해 농촌진흥청장이 고시(‘비료 공정규격 설정’)한 규격을 말한다. 농관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국 조직(지원·사무소)을 활용해 그간 정부지원비료 생산업체(500여 개소)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품질점검을 일반비료 생산업체(3500여 개소)까지 확대해 비료 품질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비료관리법’에는 국내에서 생산 또는 수입하여 보관‧유통되는 비료에 대해 공정규격 준수 여부와 보증 표시 및 판매에 관한 사항을 확인·점검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생산 및 수입 업체가 보관 중이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비료를 수거해 비료 시험연구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이화학적 검사를 의뢰, 규격이나 성분의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유통되는 비료의 보증 표시사항(보증성분량,
거름발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바래봉비료(박영수 대표)가 입상 가축분퇴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 균주를 접종한 가축분 입상(펠렛) 퇴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래봉비료는 국내외 입상 퇴비 시장을 넓혀온 일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 가을 카자흐스탄에 국내 최초로 입상 가축분퇴비를 수출합니다.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은 제품 수출과 함께 기술이전을 해나가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어요. 우선 내달 초에 입상 퇴비 20톤을 선적하기로 했고 기술이전도 빠른 속도로 진행해나갈 계획입니다.” 2020년 시작한 베트남 수출을 700톤가량 이어온 박영수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우수한 시험재배 결과로 인해 적극적으로 다가온 카자흐스탄의 요청에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래봉의 입상 퇴비는 카자흐스탄 재배시험 결과 러시아·유럽의 동종 제품이나 무기질비료를 넘어서는 비효를 발현해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축산업(양돈)을 늘려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게 바래봉의 입상 퇴비 제조 시스템 기술이전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처음에 가축분 입상에 도전한 것은 영양분보다 유기물을 공급하는 비료라는 통념을 깨뜨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