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중국의 전력난이 다소 완화되면서 농약원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황린 가격의 급락으로 ‘글루포시네이트’ 생산량이 늘고 있다. 중국산 농약원제 현지딜러와 외신에 의하면, 이달 15일 중국의 일일 석탄 생산량은 1205만 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전력난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농약원제 및 중간체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황린과 인산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달 10일 현재 황린 가격은 ㎏당 USD5.18(톤당 3만3000위안)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 거래가격은 ㎏당 4.24~4.40$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27일 기준 ㎏당 6.60$에 비해 21% 감소했으며, 지난 9월 말 최고치를 기록했던 15.39$와 비교해서는 ㎏당 10.21$가 급락했다. 인산도 지난 9월말 최고치(㎏당 USD3.30)보다 43% 이상 떨어진 1.88$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북서부에 위치한 Gansu Binnong Technology의 ‘글루포시네이트’ 연간 생산량은 1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연간 9000톤 규모의 ‘메틸디에톡시스포핀’과 3000톤 규모의 ‘벤타존’ 생
BASF가 글로벌 연구 활동 재편에 나섰다. BASF는 최근 2022년 2분기까지 글로벌 연구조직을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 루트비히스하펜(Ludwigshafen)에 기반을 둔 중앙 연구부서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Detlef Kratz(데틀레프 크라츠) 사장은 약 3500명의 직원이 있는 새로운 중앙 부서를 이끌게 됐다. 현재 Kratz 사장은 루트비히스하펜에 있는 BASF의 공정 연구 및 화학 엔지니어링 부서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Kratz 사장은 “앞으로 1800여명의 연구원이 운영 부서로 이동해 사업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연구 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SF는 연구 활동의 미래 글로벌 구조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해 추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하이 소재 BASF Advanced Chemicals의 첨단재료 및 시스템 연구 사장인 Jianfeng Jeffrey Lou가 2022년 1월 1일 상하이 BASF(China) Company의 중화권 책임자로 취임한다. 또한 BASF(China) Company 상하이의 중화권 사장인 Stephan Kothrade는 내년 1월 1일부로
글리포세이트 가격이 끝간데 없이 치솟고 있다. AgNews에 따르면 중국산 글리포세이트 가격은 연초 톤당 2만8000위안(㎏당 UDS 4.38) 이하에서 지난 10월에 8만위안(㎏당 UDS 12.52) 이상으로 상승한데 이어 이달 2일 기준 또다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글리포세이트 생산업체들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중국 Xingfa와 Wynca, Jiangshan 등의 3분기 순이익은 최근 3년간의 총수익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한 농약업계 관계자는 “현재 글리포세이트 생산업체들은 올해 연말까지 많은 물량을 수주해 놓은 상황”이라며 “올해 신규 증설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원가 상승과 해외 다운스트림(Downstream) 수요 증가로 글리포세이트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지금처럼 글리포세이트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주로 제한된 생산 능력과 공급을 초과하는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농약업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현재 글로벌 글리포세이트 생산 능력은 공급 측면에서 연간 약 110만톤 정도로 보고 있다. 글로벌 몬산토의 연간 38만톤 생산 능력 외에 나머지 70만
스리랑카는 최근 3만톤의 유기질비료를 수입했다. Economynext에 따르면, 스리랑카 농업부는 영농철 작물재배를 위해 암파라(Ampara), 바티칼로아(Batticaloa), 아누라다푸라(Anuradhapura), 폴론나루와(Polonnaruwa), 쿠루네갈라(Kurunegala), 푸탈람(Puttalam), 트린코말리(Trincomalee) 및 함반토타(Hambantota)에 있는 농업개발센터에 즉시 수입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랑카는 지난 4월부터 유기농법 전환을 위해 화학비료 수입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 농민들은 비료 부족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스리랑카 농민들은 그동안 차와 쌀농사에 널리 사용하던 화학비료 금지조치 이후 기존 재고가 바닥나면서 채소 작물의 재배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현재 스리랑카는 화학비료와 농약 수입 금지조치 이후 농민 커뮤니티, 산업협회, 농업전문가들의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모든 정부 직책에서 해임된 페라데니야(Peradeniya) 대학의 전 농업학부 학장인 버디 마람베(Buddhi Marambe) 교수는 현지 언론을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금지하
지난달 중순 이후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산 황린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서 글리포세이트를 비롯한 전반적인 농약원제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농약원제 현지딜러와 AgPages 등의 외신을 종합하면, 최근 중국산 황린 거래 가격은 공장도 순으로 ㎏당 40~43위안(USD 6.72~6.74)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당 최고 60~65위안(USD 9.40~10.18)까지 치솟았던 중국산 황린 가격은 이달 초 38% 하락한 37위안(USD 5.80)으로 급락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관련기사(2021.10.12일자) 중국산 원제가격 ‘천정부지’…농약업계 ‘좌불안석’》 중국 운남성 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9월 황린산업의 생산 통제를 강화해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황린의 월평균 생산량이 전달(8월)보다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이번 황린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겨울철을 앞두고 중국 화력발전소가 보유한 석탄 재고량이 3일 정도의 소비량에 불과한데다 구이저우(Guizhou)성의 석탄 생산에도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린 1톤을 생산하려면 1만5000kWh의 전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중국은 현재 심각한 전력난
국내에서도 각종 작물의 역병 방제제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사이목사닐(Cymoxanil)’과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를 하나로 혼합한 신제품이 콜롬비아에서 감자 역병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AgPages에 따르면 최근 필라큄(Pilarquim)은 콜롬비아 보야카(Boyacá)에서 신제품 ‘필라크사닐(PILARXANIL)’ 시연회를 통해 감자 역병의 방제 효능을 입증해 보였다. PILARXANIL은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와 사이목사닐(Cymoxanil)의 혼합제이다. Cymoxanil의 강력한 침투성을 Dimethomorph의 치료·예방 기능과 결합해 감자 역병(마름병)에 탁월한 방제 효과를 발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Cymoxanil’과 ‘Dimethomorph’를 혼합한 제품은 아직 등록되지 않았다. 다만 ‘Cymoxanil’을 주성분으로 하는 단제와 혼합제는 물론 ‘Dimethomorph’ 성분의 단제와 혼합제가 다수 등록·출시돼 각종 작물의 역병 방제제로 사용되고 있다. Pilarquim은 이번 시연에서 콜롬비아의 기존 살균제와 PILARXANIL의 효능을 비교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그
신젠타 그룹(Syngenta Group) 2021년 상반기(1~6월) 매출은 14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증가했다. 올해 2/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2/4분기에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신젠타 그룹은 언론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성장으로 2021년 상반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농업인들이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AgNews 보도에 의하면, 올해 신젠타 그룹은 농업부문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정밀농업, 밀 교배, 생명공학 및 유전자 편집 형질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yngenta Group은 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전세계 농업인들의 지속가능성과 매출 증대를 돕는 농장관리시스템들로 여러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었다. Valagro를 포함한 Syngenta Group의 생물학적 제제 판매는 상반기에 27%의 성장을 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스리랑카 정부가 농약과 화학비료 수입을 전면 금지한 이후 고무나무 농가들의 살균제와 비료 사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잎사귀 곰팡이병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고무나무 생산량은 15~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콜롬보 고무무역협회(Colombo Rubber Traders Association)에 따르면 대규모 고무나무 농장과 소규모 경작자가 재배한 10만7000헥타르 가운데 약 2만헥타르가 잎사귀 곰팡이병인 ‘페스탈로티오프시스(Pestalotiopsis)’의 피해를 입었다. 스리랑카 현지 언론(ECONOMYNEXT)들도 고무나무 수확량이 감소하고 어린나무들도 제대로 자라지 않아 농장주들은 자칫 대체작물 재배를 고민해야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마노즈 우두감폴라(Manoj Udugampola) 콜롬보 고무무역협회 부회장은 “현재 고무나무 농장에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금지 조치 이후 살균제인 카벤다짐(Carbendazim)과 헥사코나졸(Hexaconazole)을 비롯해 화학비료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무나무 잎사귀 질병은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고무산업의 ‘COVID-1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최근 ‘글리포세이트(Glyphosate)’의 세계적인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적은 약량으로도 확실한 제초효과를 발현하는 또 다른 Glyphosate 제품인 ‘글리포트 수용제(Gliforte SP)’가 주목받고 있다. AgPages에 의하면 ‘Gliforte SP’는 기존 ‘Glyphosate’ 제품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효능은 30% 더 높은데다 약량(활성성분)을 최대 33%까지 절약할 수 있는 독특한 특성으로 농업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글리포트(Gliforte)’는 브라질 베타케미칼(Beta Chemicals Ltda)의 자회사인 툰드라농업(Tundra Agroindustrial Ltda)이 지난 2018년 브라질 시장에 처음 등록·출시했다. 툰드라(Tundra)의 주주인 토마스 웅거(Thomas Unger) 박사가 개발한 ‘Gliforte 480g/Kg SP’는 기존 ‘Glyphosate’ 제품 대비 비용 면에서도 분명한 우위를 보이며 유리한 시장 잠재력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또한 ‘글리포트’ 제품은 환경친화적 포장제를 사용하는 수용성 분말 제형으로, 액제 제형의 ‘글리포세이트’ 제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용기(병/배럴)보다 친환경적이
지난해 중국의 레인보우(Rainbow), 양농(Yangnong), 뉴트리켐(Nutrichem)이 농약수출 상위 3대 기업에 올랐다. 중국 국제무역진흥위원회(CCPIT SHEM) 화학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상해 국제엑스포관(SNIEC)에서 열린 제9회 CAC(중국 국제 농기자재 및 작물보호 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 시상식에서 이들 농약수출 Top3 기업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2020년 중국의 상위 20대 농약 수출기업을 비롯해 △중국 우수 비료 수출기업 △영향력있는 CAC 브랜드 △2020년 해외 마케팅 △2020년 성장기업 △2021년 CAC 추천 공급업체 등 총 6개 부문을 선정·시상했다.
브라질에서 개발된 혁신적인 농약 병뚜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FMC는 브라질의 캄포 림포(Campo Limpo)와 공동으로 농약 병뚜껑에 레이저로 QR코드를 새겨 사용자를 농약제조업체의 웹사이트로 안내해 제품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에코캡 스마트(Ecocap Smart)’병뚜껑을 개발했다고 최근 AgNews를 통해 밝혔다. FMC와 Campo Limpo는 또 ‘Ecocap Smart’병뚜껑에 회사의 브랜드를 인쇄해 불법·불량 농약을 손쉽게 가려낼 수 있도록 했다. Campo Limpo의 리카르도 벨링기니(Ricardo Bellinghini) 이사는 “병뚜껑의 QR코드와 회사 브랜드 인쇄는 간단하면서도 아주 효율적인 아이디어로 모든 사용자의 휴대폰에서 제품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MC의 LATAM 패키징 기술 코디네이터인 데닐슨 알메이다(Denilson Almeida)는 “FMC와 Campo Limpo가 개발한 이 프로젝트는 접근 가능하고 기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더 높은 품질과 효율성으로 항상 모든 생산 프로세스에서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하는 FMC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c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의 디지털농업 플랫폼은 작물 재배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수확량을 높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 중 바스프(BASF)의 디지털농업 서비스는 질병과 해충을 감시하고 식별하는 것은 물론 목표에 맞는 농업 권장사항을 제공,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바스프는 지난 2년여 동안 쌓아온 수많은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성 관리 외에도 수익성 분석, 재무 관리 등을 비롯해 기타 농장관리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글로벌 연구기관들의 예측에 따르면 향후 6년 동안 디지털농업 시장은 매년 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5G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보편화되면서 농촌 인프라가 계속 개선됨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과 농업 솔루션 제공업체 간의 연결 및 협력이 글로벌 농화학업계의 표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도로 통합된 다자간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이 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농업인들의 요구라는 점에서 어떻게 디지털농업에 더 깊이 파고드는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신젠타그룹의 4대 농장관리 플랫폼에 이어 바스프의 디지털 플랫폼 ‘자비오(Xarvio™)’
스리랑카가 올해 4월부터 화학비료 사용을 전면금지했다. 대신에 스리랑카 정부는 모든 경작지에 유기질비료만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다. 현재 스리랑카 농업은 실론티로 유명한 차와 쌀, 코코넛, 고무나무 등이 대규모로 경작되고 있다. AgPages 등의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대통령은 지난 3월 화학비료와 화학농약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비서진들과의 토론에서 “세계 최초로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는 도전에 나서겠다”며 “화학비료 사용금지 조치는 뒤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또 “세계에서 화학비료 사용을 포기한 나라가 없다는 사실이 스리랑카에서 화학비료 사용을 금지하는 장애물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해 국민의 건강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향후 10년 내에 유기질비료 생산을 가속화해 스리랑카 농업분야에서는 유기질비료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이 강조한 이같은 국가정책 기조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으로 인식되고 있는 ‘녹색 사회경제 모델’을 만들어 실현할 수 있는 토
선도적 농화학기업인 FMC가 새로운 광섬유 석신탈수소효소 억제제(SDHI)인 ‘플루인다피르(Fluindapyr)’살균제의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록을 받았다. FMC 관계자에 따르면 ‘Fluindapyr’살균제는 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 줄과 작물뿐만 아니라 잔디에서도 파괴성 질병에 대한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FMC 부사장 겸 CTO인 캐슬린 셸튼(Kathleen Shelton) 박사는 “Fluindapyr는 거의 10년에 걸친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그동안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유럽연합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모든 지역의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살균제인 Fluindapyr의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번에 EPA로부터 등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athleen Shelton 박사는 이에 따라 전세계 농업인들이 곡물과 대두 녹병, 특수작물의 흰가루병을 포함해 줄과 작물의 다양한 곰팡이 질병을 예방관리를 위해 Fluindapyr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작용기작이 다른 살균제에 내성이 있는 병원균도 방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FMC의 새로운 ‘칼리다(Kalida™)’살균제와 ‘Fluindapyr’및 ‘Flutriafol(플루트리아
인구 증가와 환경 문제 등이 농업생산을 제약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혁신적인 농업기술과 생태개발 개념이 낳은 디지털농업이 등장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시대에 소규모 기술신생기업에서 대규모 다국적 거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농화학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디지털농업기술을 활용해 더 적은 영향, 더 빠른 속도, 더 높은 효율성과 수익성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 모색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어쩌면 농업생산과 식량안보의 첨병인 농화학산업은 농업디지털화가 곧 당위성이 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래서 신젠타, 바스프, FMC, 바이엘과 같은 글로벌 농화학기업들은 수년 동안 디지털농업을 개척해 왔다. 사실 농업생산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결코 단순한 과정이 아니다. 기후, 토양, 물, 병충해 등의 여러 요인과 가격 변동은 농업인들이 수확량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에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바로 디지털농업기술의 필요성과 직결된다. 디지털농업기술은 파종 권장사항에서부터 질병 조기 경보, 농업 분석,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 및 재무관리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